[페미니즘] 여성과 자본주의

강사 최재인
개강 2014년 4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30분 (8강, 120,000원)
강의큐레이터(쿠쿠)

강좌취지
취업을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자신이 여성임을 실감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몇 번 들었다. 여대생 취업률은 남성보다 10포인트 이상 낮다. 게다가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임금과 안정성이 낮은 쪽에 주로 집중되어 있다. 이런 현상이 계속되면 다음 세대에도 남녀관계의 변화는 낙관할 수 없다. 여성이 좀 더 당당하게 살 수 있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 이번 강좌에서 함께 읽고자 하는 페데리치와 미즈의 책은 이런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있는 분석을 제시한다. 이 책들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삶을 좀 더 큰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고, 또 앞으로 더욱 당당하고 풍성한 생활을 꾸려갈 수 있는 지적 자극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수업은 책을 읽어온다는 전제 아래 질문과 답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1강 한국 자본주의와 여성
2강 『캘리번과 마녀』1장
3강『캘리번과 마녀』2장
4강『캘리번과 마녀』3-5장
5강『가부장제와 자본주의』1장
6강『가부장제와 자본주의』2-3장
7강 『가부장제와 자본주의』4-6장
8강『가부장제와 자본주의』7장

참고문헌
실비아 페데리치, 『캘리번과 마녀』, 황성원, 김민철 옮김, 갈무리, 2011.
마리아 미즈,『가부장제와 자본주의』, 최재인 옮김, 갈무리, 2014.

강사소개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박사. 미국사 전공. 여성과 인종, 계급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 『서양여성들 근대를 달리다』(공저), 『다민족 다인종 국가의 역사인식』(공저), 『동서양 역사 속의 다문화적 전개양상』(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아름다운 외출』, 『유럽의 자본주의』, 『히스토리』(공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