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지구적 사회운동의 흐름 (강사 김의연)

3분학기
작성자
다중지성의정원
작성일
2018-02-23 15:21
조회
525
[철학] 지구적 사회운동의 흐름

강사 김의연
개강 2014년 7월 4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30분 (8강, 120,000원)
강의큐레이터(쿠쿠) 김하은

강좌취지
맑스주의는 위기로 점철된 자본주의 체제의 동학을 분석하고 자본주의 사회관계를 전면적으로 비판하는 무기를 제공해 왔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비판과 전복의 성패를 좌우할 창조적 구성 기획은 맑스주의의 현재적 의의에 대한 재확인을 넘어 지속적인 혁신과 확장으로 나아갈 것을 요구합니다. 이 강좌의 전반부는 맑스주의가 현실의 시험을 거치면서 드러낸 고유한 난점과 공백을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강좌 중반 이후에는 다양한 사회적 주체들이 전개하고 있는 지구적 사회운동들의 현주소, 새롭게 제기된 이론적·실천적 과제들, 이 운동들의 잠재력과 현재적 한계를 검토하고자 합니다.

1강 ‘정치적인 것’과 ‘경제적인 것’의 계보학
2강 맑스주의의 현재적 의의
3강 맑스주의와 그 외부: 공백과 난점
4강 사빠띠스따 봉기 20년, 자치와 자율 실험의 현주소와 역사적 의미
5강 지구적 자본주의 사슬의 약한 고리?, 필리핀의 반체제 운동
6강 “적과의 동침인가, 생산적 동맹인가”, 베네수엘라 사회운동의 딜레마
7강 “모두에게 토지를!”, 브라질 무토지 농민운동
8강 “진화하는 히드라의 머리”, 범지구적 ‘점령’ 운동

참고문헌
강의록의 내용과 수록된 참고문헌 목록을 참조해 주기 바랍니다.

강사소개
한국외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외대와 경원대 등에서 마르크스 이론, 정치학, 사회학을 강의해 왔다. 맑스주의 정치경제학 비판의 혁신과 확장에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현재 포스트자본주의 기획을 모색하는 대안사회 연구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탈정치의 정치학』(갈무리, 2014)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