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네트워크 사회와 협력 경제를 위한 미래 시나리오』 저자 미셸 바우웬스 한국 방문 강연회 (10/1 월 7시30분)

작성자
다중지성의정원
작성일
2018-09-12 13:17
조회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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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사회와 협력 경제를 위한 미래 시나리오』 저자 미셸 바우웬스 한국 방문 강연회

강연주제
착취적 경제사회에서 생성적 경제사회로의 이행에서 공유지 기반 경제학의 필수적 역할
The indispensable role of commons-based economics in moving from extractive to generative economies and societies

자본주의의 내부로부터 자본주의를 넘어서는 방법

P2P 생산은 자본주의 내부에서 출현한 진보이지만, 진보적인 사회운동에 연결시킬 필요가 있는 탈자본주의적 측면도 지니고 있다. 오늘날 지배 시스템은 지속이 불가능할 정도의 위기에 처했다. 기술-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점에 선 우리는, 자본의 축적을 반드시 공유지의 순환으로 대체해야만 한다.

오늘날 세 개의 가치 모델이 경쟁 중이다.
노동 가치와 재산권에 기초한 산업자본주의, 지배력을 키워가고 있지만 그 안에는 파괴의 씨앗을 품고 있는 인지 자본주의, 새롭게 부상 중이지만 완성되기 위해서는 이행 계획을 필요로 하는 P2P 생산 모델이 그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공유지를 지향하는 성숙한 P2P 생산 모델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자본의 코뮤니즘이 아닌 공유지(Commons)를 위한 자본을 만들 것인가? P2P 이론가이자 활동가인 두 저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미 일어나고 있는 실천들로부터 지구적 공유지 지향 정치경제로 가기 위한 이행 계획을 길어올린다. 이는 자본주의 내부에서 자본주의를 넘어서기 위한 제안이다.

강연
미셸 바우웬스 (Michel Bauwens, 1958~)
P2P 이론가이며 기술과 문화, 사회혁신을 탐구하는 연구자, 저술가이기도 하다. P2P 재단의 창립자이며 대표로서 전세계 연구자들과 함께 P2P 생산과 거버넌스, 재산권에 대해 연구한다. 2014년 에콰도르 정부의 공유지 이행 계획을 개발한 FLOK(Free Libre Open Knowledge) 소사이어티 연구 책임자였다. P2P와 공유지(Commons)를 새롭게 출현하는 패러다임이자 탈자본주의적 세계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기회로 바라보면서 이에 대한 워크숍과 강연 등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는 태국 치앙마이에 거주하면서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저서로 『네트워크 사회와 협력 경제를 위한 미래 시나리오』(갈무리, 2018), 『탈자본주의를 위한 P2P로 세상을 구하라』 (공저, 2013) 등이 있고, P2P의 정치경제학에 대한 다수의 에세이와 논문을 저술했다.

< 프로그램 >
19:30~20:30 미셸 바우웬스의 강연
20:30~20:40 휴식
20:40~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

일시 2018.10.01.(월) 저녁 7시30분
장소 다중지성의 정원 (문의 daziwon@gmail.com)

오시는 길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8길 9-13 (서교동 464-56) ( http://bit.ly/dzwvis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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