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10/4 『잃어버린 시간... 1』 마지막 시간, 향후 계획 안내

작성자
bomi
작성일
2019-09-30 21:32
조회
411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 마지막 시간과 앞으로의 세미나 계획 안내입니다.

오는 금요일(10/4) 저녁 7시 30분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의 마지막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책을 끝까지 읽으시고, 인상적이거나 공감 가는 부분, 낭독하고 싶은 부분 등을 미리 체크해 오시면, 그 부분들을 중심으로 함께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일정 계획>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총 3권을 이어서 읽기로 하였습니다.
한 권당 4주씩 진행합니다.

10/11~11/01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2권
11/08~11/29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3권
12/06~12/27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4권

이렇게 석 달간, 프루스트의 책을 집중적으로 잃겠습니다.
(2019년 하반기를 프루스트와 함께! 내년에는 잠시 접어둔 벤야민 읽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매회 진행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세미나 시작 30분간 관련 이론 공부를 합니다. (7:30~8:00) 공부는 (가능하면) 7시 30분에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가 총 12주간 들뢰즈의 『프루스트와 기호들』의 12장을 매 주 한 장씩 발제할 예정입니다. 다른 발제가 없을 경우, 이 발제를 기반으로 공부합니다. 다른 발제문이 있을 경우, 그것으로 대체 하겠습니다. (발제는 세미나원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세요! 각자가 프루스트의 텍스트와 관련해 공부한 내용을 A4 1,2장 정도의 분량으로 정리해 세미나 전날 해당 게시판에 올리시면 됩니다.)
* 이 방식은 책 한 권을 진행한 후 논의하여 변경 할 수 있습니다. 1주 이론 공부, 3주 소설 읽기로 진행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 『프루스트와 기호들』은, 원하시는 분은 함께 읽으셔도 좋고, 발제문만 읽고 참여하셔도 무방합니다.
2) 나머지는 지난 세미나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계획한 일정 내에 세미나를 마치기 위해, 책의 내용이나 줄거리를 따라가기보다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각자가 찾아온 부분들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추어 논의하는 방식을 지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금요일 저녁 7시 30분, 다중지성의 정원 3층 세미나실에서 뵙겠습니다.
(저는 아쉽게도 이번 주 세미나 참석이 어렵습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즐거운 세미나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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