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 6/1일 라스코 혹은 예술의 탄생, 동굴묘사 <77~111>>

작성자
chucabi
작성일
2018-05-31 13:28
조회
845
동굴 묘사

여기, 우리들 탄생의 장소에서…

그렇지만 여기 우리들 탄생의 장소는, 응당 받았어야 할 기념비적 의미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아마 선사학자들은 아직 모종의 수치심과 죄책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선사학자들은 이곳을 충분히 높이 평가하지 않았지만, 아이들의 발견을 통해 라스코는 그들에게로 되돌아왔다. (P. 77)

사실 잃어버린 시간을 찾기란 헛된 것이다. 어둠 속으로 사라진 이 과거를 우리로 하여금 진정한 의미에서 되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P. 78)

큰 방: 황소의 방(grande salle des taureaux)

계단들은—벽화들을 바깥공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얼마 전 설치한 청동(靑桐) 문틀을 지나—커다란 방, 더 길고 넓은 방까지 가닿는다. (P. 78)

동굴에 살았던 사람들이 직접 이쪽을 통해 접근했든 아니든 간에, 이 “큰 방”은 그 크기나 화려함, 벽화의 아름다움 등의 측면에서 볼 때 동굴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이었다. (P. 79)

큰 방은 대략 가로 10미터, 세로 30미터가량의 면적인데, 실상 그 배치와 구도가 무질서하고, 프리즈*가 죽 둘러쳐져 있는 모양새가 둥근 정자(亭子)와 같은 인상을 준다. (P. 79)

*프리즈: 띠처럼 된 긴 장식, 이미지들의 연속.

방은 너무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누구라도 여기에 무언가 수정을 가해 이 조화로운 상태를 더 낫게 만들 만한 방법은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P. 79)

예상치 못했던 데서 오는 진짜배기 매력은 라스코의 몫이다. (P. 80)

벽화가 방을 둘러싸는 모양으로 그려질 수 있도록 벽면이 배치된 덕분에, 벽화들을 이어 프리즈 형태를 만들기가 용이했다. 이렇듯 인간들은 세대를 이어나가며 형상들의 질서를 잡았고, 이 그림들이 전체적으로 하나를 우리게 만들려는 목적이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본능적으로, 결국 지금처럼 하나의 전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P. 81)

공포는 “신성”하며, 어둠은 종교적이다. 동굴의 모습은, 주술적인 힘의 느낌이라든가 접근 금지된 영역으로 침입한다는 느낌을 불러일으키는데, 그 당시에는 바로 이러한 것들이 벽화의 목적이었을 것이다. (P. 82)

요컨대 우리가 강조하고자 하는 점은, 소박하긴 하지만 가공할 만한 위엄이 도사리는 이 큰 방, 즉 자기들의 성소(聖召)를 보존하기 위해 벽화를 그린 화가들이 언제나 정성을 들였다는 점이다. 큰 방의 질서를 지배하는 무시무시한 황소들은 이러한 감정을 힘 있게 표현하고 있다. (P. 83)

이후에는, 무엇도 황소들이 지배하는 질서를 흐트러트리지 못했다. 왼쪽 벽면에 달리고 있는 갈색 말들이 가끔 황소 그림을 덮는 듯도 하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말들이 더 나중에 그려졌다는 것만 확실히 티가 난다. (P. 83)

라스코에서 자주 보이는 (큰 방과 중앙 샛길의 경우) 이런 식의 그림 배치는 어쩌면 이와 같은 이유에서라고 설명될 수도 있겠다. 여기에서 여러 요소들은, 벽화들이 이루고 있는 하나의 총체라는 결과를 따르고 있다. 결과란 끝까지 가봐야 나오는 법이고, 이 경우, 결과는 네 마리 황소라는 계산된 구성이 있은 뒤에야 비로소 나왔다…. (P. 83)

계산이 있었다고는 해도, 이것을 나중에 예술이 맡는 역할과 결부시켜서는 안 된다. 게다가 한편으로, 라스코의 화가들이 미리 계획했던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그들로 하여금 지금의 결과물을 낳게 했던 그 맹목적인 확신 속에서는 무언가 동물적인 부분이 감지된다. (P. 84)

이 그림은 동굴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은 아니지만 가장 기묘한 형상 중 하나임은 확실하다. 사람들은 보통 이 형상을 “일각수(一角獸)”라고 부른다. (P. 86)

라스코의 ‘일각수’는 인간이든 뭐든 무엇과도 닮은 구석이 전혀 없으며, 이리 보고 저리 봐도 틀림없이 동물이다. (P. 86)

우리가 여기서 덧붙일 수 있는 것이라고는, 일각수는 주술적인 의도와는 아마 상관없었으리라는 점, 그리고 대개 이해관계 성격을 띤다고 여겨지던 이 시대의 자연주의적 예술에서 일각수라는 희한한 동물 형상이 표현하는 바는, 배고픔이나 현실 세계와는 상관없는 꿈과 환상의 일부였으리라는 점이다. (P. 86)

아무튼 이 상상의 형상을 염두에 두기 시작하면, 이 시기 동물들의 형상들이 어떻게 그려졌는지 규정해줄 만한 항구적이고 필연적인 규칙을 추적해 나가기가 어려워진다. 동물 형상들이 반드시 만족스러운 사냥에 대한 욕망을 표현하는 것도 아니다. 배고픔이라든가 놀이, 꿈 등의 여러 다른 요소들이 동굴의 질서에 미끄러져 들어온 것이라면, 단 한 가지 논리에다가 모든 사태들을 몰아넣는 하나의 사유의 무게로부터 우리는 단호하게 벗어나야 하지 않겠는가? 이러한 논리는, 본질이 무엇인지 규정되지 않았지만 환상에 맡겨진 채 예술의 마력을 상상하게 만드는 부분을 성급하게 배제시켜버릴 테니 말이다. (P. 87)

일각수가 불러 모은 이미지들은, 일각수를 출발점으로 해서 몰려들어 그려진 것이다. 일각수는 방을 가득 채워 눈앞이 먹먹해질 정도의 충만감을 부여하고 있는 이러한 야생적 존재의 집합, 장엄한 형상들 가운데 위치한다. 그리하여 난해하면 난해할수록, 그리고 다른 모든 것들과 이질적이면 이질적일수록 더욱 신성하게 보이는 야생적 존재의 집합에 정점을 찍는다. (P. 88)

중앙 샛길(diverticule axial)

이 회랑, 동굴의 현재 입구 쪽으로 열려 있는 제단의 이 기다란 부속 부분은 중앙 샛길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P. 88)

이 샛길에서는 큰 방을 지배하는 휘황찬란한 동물 행렬 같은 단일한 움직임이 눈에 띄지는 않는다. 반대로, 여러 움직임들이 거의 온 방향으로 흩어져 있어서, 여기저기로 깡충깡충 튀는 모양이 오히려 하나의 총체를 이룰 만한 가능성을 뒤엎어놓는다. (P. 89)

이 샛길의 천장은 입구에서부터 사방으로 분할된 붉은 암소들 그림으로 채워져 있다. 이 암소들은 천장에 배치되어 있다는 사실도 역설적이고, 이들이 경쾌해 보인다는 사실 역시 역설적이다. (P. 90)

큰 방의 검은 말들처럼 이 말들도 프리즈 형태를 갖출 수도 있었을 것 같지만 샛길에서는 다른 방식으로 그려져 있다. 그 이유는 내가 앞서 말했다시피, 이 방의 벽화 구성이 전체적으로 분할적인 까닭이다. 그 와중에서도 구성 원리가 있다면 서로 어울리지 않는 요소들을 굉장히 교묘하게 모자이크처럼 붙여놓았다는 것이다. (P. 92)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처럼 오직 우연과 맹목적 본능에 따라 배치한 질서에서 풍겨나온 마력이다. 이 샛길에서는 더 이상 충격받지는 않는다. (P. 93)

회랑은 중간에 길이 확 좁아져서 반이 잘려 있다. 이 병목 부분을 지나면 외쪽에 아주 크고 무척 아름다운 검은 소 한 마리가 혼자 뚝 떨어져 있다. 브뢰유 신부이 말에 따르면 이 검은 소는 동굴에 있는 벽화들 중 가장 나중에 그려진 것(최소한 가장 나중 상태의 것)이라고 한다. (P. 93)

이만큼이나 부드럽고 따뜻한 야생동물의 온기가 현존하는 느낌을 주는 곳은 거의 아무데도 없다. 튼튼한 동물성—비인격적이고 무의식적인—에 깃든 부드러움이, 이처럼 답답할 정도로 정밀한 형상에 의해 환기된다. (P. 94)

추락하는 말은 머리를 아래로 떨어뜨리고 앞발굽은 하늘을 향해 쳐들어 올린 모양새다. 수수께끼 같은 이 형상은, 아마 원시 부족들도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일종의 사냥법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P. 95)

가운데 병목 부위의 솟아 나온 무대에 대해 더 말하자면, 거대한 들소 머리를 중심으로 한 프리즈 하나가 간단하게 윤곽만 그려져 있는데, 그 기법이 큰 방에 그려진 황소들과 유사하다. (P. 95)

연속해서 그려진 말들 약간 위에 검은색 암소 한 마리가, 사이즈는 꽤 크지만 섬세하고 가느다랗게, 점프하는 자세로, 앞다리는 길게 뻗고 뒷다리는 굽히고 꼬리는 움직임에 흔들리고 있는 모양으로 그려져 있다. (P. 96)

이 암소의 점프는 프리즈 구성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뭐라 설명하기는 힘든 방식으로 이럭저럭 프리즈 전체의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한다. 이런 괴이한 특징은, 오히려 아무리 봐도 이 암소와 형상들 전체 사이에 연결 관계가 없다는 데서 기이한다. (P. 96)

파악할 수 없는 기호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직사각형 모양의 기호들이다. 이것들은 일종의 창살무늬로 되어 있고, 어떤 것들은 갈퀴처럼 생겼다…. (P. 97)

연구자들은 이 창살 무늬들이 사냥에 사용됐던 덫이라고 보았다. (P. 97)

이 기호들이 가문의 문장처럼 부족을 표시하는 데 사용된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도 있다. (P. 98)

이 기호들이 암시하는 바가 무엇인지 계속 논의해볼 수야 있겠지만, 결국은, 우리로서는 이것들에 대해 아무것도 알 수 없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P. 99)

통로(passage), 회중석(nef)과 고양이의 작은 방(cabinet des felins)
위에 말한 기호들이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은 ‘회중석(會衆席)’*이다. (P. 99)

*회중석: 보통 교회나 성당 등에서 신자들이 앉는 의자 등에 놓여 있는 중앙 공간을 가리킨다. 라스코동굴 연구자들이 동굴 내부 공간들을 지칭하는 용어들을 보면, 대체로 동굴을 성당 건축 구조와 비교해 파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회중석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통로 극단부에서 오른쪽으로 연결되는 ‘후진(後陳)’까지 포함한 동굴의 이쪽 부분은, 큰방이나 중앙 통로와는 달리, 암벽이 부서지기 쉬운 석회질로만 되어 있고 방해석으로 덧입혀져 있지 않다. 그래서 이쪽에 그려졌던 그림들은 쉽게 풍화돼버렸다. (P. 100)

우리가 회중석이라고 부르는 곳은 통로 끝에서 2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P. 100)

동굴의 이 부분이 보여주는, ‘잡다(雜多)’하면서도 장엄한 면모는, 입구에서부터, 위에서 내려다볼 때부터 이미 놀라움을 선사한다. (P. 101)

그중 세 그룹은 좌측에 연속되어 있는데, 하나는 야생 염소들 중심, 하나는 큰 암소 중심, 그리고 아래쪽에 두 마리 들소 중심으로 된 것이다. (P. 101)

말 두 마리가 또 그만큼 지워진 상태로 야생 염소들 옆에 그려져 있는데, 이 중 한 마리는 벽면에서 튀어나온 부분에 깊이 패서 조각해 머리 모양 주물을 만들어놓은 것처럼 되어 있어서 그나마 잘 보인다. 브뢰유 신부는 이 말을 중앙 샛길에 있는 ‘중국 말’들과 연결시킨다. (P. 101)

우리는 지금까지 잔존해 있는 것들만을 가지고 상상력을 동원해서 원래의 다채로운 색깔들이 섞여 있는 말들의 프리즈가 어떤 모양이었는지 재구성해야 한다. 중심에 있는 커다란 검은 암소가 꽤 많은 수의 말들을 뒤덮고 있다. 지금은 너무나 압도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 암소의 형상을 잠깐이라도 지워버릴 수만 있다면, 상상 속에서 재구성해본 말들로 된 프리즈의 위용은 경탄할 만한 것이었을 테다. (P. 103)

발기(勃起)한 두 마리 들소가 궁둥이를 서로 겹친 채 각자 반대 방향으로 달아나고 있다. 두 마리 모두 짙은 밤색인데, 왼쪽 소의 털 일부는 붉은 숄을 걸친 것처럼 보인다. 내 보기에 이것은 순론 시대에서 가장 격렬한 이미지다. (P. 104)

우측에는 붉은사슴 머리 다섯 개가 벽면 돌출부 위쪽에 연이어 그려져 있는데, 마치 사슴 머리들이 강물에서 떠올라 회중석 안쪽을 향해 이동하는 것 같다. 첫인상은 그리 놀라울 것이 없지만, 이 이미지들은 묘한 동물적 부드러움의 여운을 남기며 불교의 윤회 사상을 떠올리게 한다. (P. 104)

이 ‘작은 방(고양이의 작은 방)’에서 흥미로운 점은, 거의 접근도 불가능 했을 장소에 형상들이 그려졌다는 사실 자체에서 비롯된다. 이로써 본질적으로 은밀한 공간으로서의 성격이 강조된다. 좌측에는 화살에 찔린 동물들 암각들이 있는데 대체로 고양이 과(科) 동물들이다. (P. 105)

후진(abside)과 우물(puits)

이 벽화들과 암각들 전체는 그 자체로 벽면들을 끝없이 세밀하게 채워나갔던 인간들의 엄청난 활동력을 증명한다. (P. 106)

‘후진’은 우물 입구로 이어진다.
우물은 동굴에서 가장 놀라운 곳 중 하나다. 우물에는 작은 규모의 이미지들 덩어리 하나가 있을 뿐이다. (P. 107)

이 벽면에는 한쪽에는 코뿔소 한 마리가, 다른 쪽에는 들소 한 마리가 그려져 있다. 이 두 동물 사이에는, 장대 위에 앉아 있는 새 한 마리 윗부분에, 새 모양 머리를 한 남자가 반쯤 쓰러져 누워 있다. 들소는 문자 그대로 맹렬하게 털을 곧추세우고 꼬리를 빳빳이 세웠는데, 내장이 다리 사이로 육중한 소용돌이를 치며 흘러나오고 있다. 이 들소 앞에 우측에서 좌측 방향으로 그려진 투창 하나가 들소가 다친 부위 위쪽을 베고 있다. 새 머리를 한 남자는 벌거벗은 상태고, 성기가 발기 되어 있다. 어린애 수준의 데생 기법으로 길게 뻗어 누워 있는 사람을 보여줌으로써, 마치 그가 방금 죽음을 맞이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P. 108)

우리는 이 선사시대의 수수께끼가 여러 주석가들의 열정을 불타오르게 했음을 보게 될 것이다(「부록」). 이 수수께끼 같은 그림은, 어쩌면 극적(劇的)인 부분에는 서투른 예술에 극적 요소를 도입시키기는 했지만, 아직 완성된 형태를 갖추지는 못했다. (P. 108)

각도 비틀기 그리고 벽화들의 상대적 연령

나는 이 이미지에서 서투른 솜씨와 강한 표현력이 혼합되어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서투른 느낌은 동굴의 형상들 전체를 아우르는 공통적 특징을 더욱 부각시킨다. 형상들은 ‘각도 비틀기’ 기법으로 그려져 있다. 즉, 옆모습을 그릴 때, 아마 스케치를 더 잘하려고 그런 것 같은데, 특정 부분들을 비틀어서 그려놓은 것이다. (P. 109)

말하자면, 오리냐크기에는 통상적으로 각도 비틀기가 나타난다. 솔뤼트레기의 동굴 예술은 주로 조각 작품이 많고 회화는 적은 편이다. 그리고 막달레나기에는 대체로 다리와 뿔들을 정면에서 보고 그린다(단 피레네 남부, 스페인 북부에서는 여전히 각도 비틀기 기법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었다). 이런 사실들을 통해 브뢰유 신부는, 우리가 wlrmaRK지 묘사한 형상들이 모두 각도 비틀기 효과를 통해 표현되었음을 고려해, 이것들이 중기와 후기 오리냐크기의 작품들이라고 판단하게 된 것이다. (P. 110)

알다시피, 이런 식의 고찰에는 이의가 제기될 여지가 있다. 라스코 벽화들 중 일부는 막달레나기의 것임이 밝혀졌다. (P. 110)

라스코의 경이로운 장관을 솔뤼트레기보다도 더 나중에 만들어졌다고 보는 근거들 중에도 유효한 것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보류하겠다. 아무튼, 이로써 우리는 라스코에서 완성된 인류의 여명을 알아볼 수 있게 되었다. (P.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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