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형상질료적 도식의 가치; ... (81~87)
작성자
beach21
작성일
2018-06-03 08:09
조회
770
2. 형상질료적 도식의 가치; 형상질료적 도식의 모호한 지대 ; 형태 갖추기 개념의 일반화 ; 형태만들기(modelage), 주형에 넣기(moulage), 변조하기(modulation)... (81~87)
1) 형태갖추기는 한 체계 내에서 질료와 형상의 공통 작업이다. 형태갖추기에서 결정적인 것은 에너지의 분배이다. 질료와 형상의 상호적합성은 이 에너지계의 존재조건과 특성에 상대적이다. 질료는 이 에너지를 나르는 어떤 것이고 형상은 이 동일한 에너지의 분배를 변조하는 것이다. 형태갖추기의 순간에 질료-형상의 단일성은 에너지 체제 안에 있다. ( 82 )
2) 형상질료적 도식은 기술적 작용이 만들어 내는 두 절반의 연쇄들의 양극단만을 포함한다. 작용자체의 도식은 가려져 무시되고 있다. 형상질료적 표상에는 진정한 중개를, 즉 에너지계를 확립하여 두 연쇄를 서로 잇는 조작 자체를 무화시키는 구멍이 있다. ( 82 )
실체의 발생의 주도권은 수동적인 것인 한에서의 순수한 질료에도 순수한 한에서의 형상에도 주어지지 않는다. 발생하는 것은 체계 전체이고 이는 그것이 능동적인 매개 속에서 두 실재를, 중간적인 등급 안에서 서로 다른 크기의 등급을 통일하는 페텐셜에너지의 현실화 체계이기 때문이다.( 85 )
3) 용어의 고전적 의미에서 개체화는 질료나 형상에서 그 원리를 갖는 것이 아니다. 개체화의 진정한 원리는 작용하고 있는 발생 그 자체이다. 즉 에너지가 현실화되는 동안 생성되고 있는 체계이다. 개체화의 진정한 원리는 개체화가 생겨나기 전에 존재하는 것 속에서도, 개체화가 이루어진 이후에 남아 있는 것 안에서도 찾아서는 안 된다.
개체화의 원리는 작용이다. 한 존재자를 다른 모든 것과 다른 바로 그 자신이게 하는 것은 질료도 형상도 아니고 그것의 질료가 어떤 내적 공명의 체계 안에서 형상을 취했던 작용이다. 개체화의 원리는 질료와 형상 사이에서 그 전체가 평형에 도달할 때까지 에너지 교환을 실현하는 작용이다. 개체화의 원리는 퍼텐셜에너지의 현실화를 경유하는, 질료와 형상의 공통적인 변환역학적 작용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86 )
이 에너지는 체계의 에너지이며 계의 모든 지점에 동등한 방식으로 효과를 산출할 수 있다. 그것은 가용적disponible이며 소통이 가능하다. 이 작용은 구체적인 지금, 여기의 특이성 혹은 특이성들 위에 기초하며 그것들을 포함하고 증폭시킨다amplifier. ( 87 )
1) 형태갖추기는 한 체계 내에서 질료와 형상의 공통 작업이다. 형태갖추기에서 결정적인 것은 에너지의 분배이다. 질료와 형상의 상호적합성은 이 에너지계의 존재조건과 특성에 상대적이다. 질료는 이 에너지를 나르는 어떤 것이고 형상은 이 동일한 에너지의 분배를 변조하는 것이다. 형태갖추기의 순간에 질료-형상의 단일성은 에너지 체제 안에 있다. ( 82 )
2) 형상질료적 도식은 기술적 작용이 만들어 내는 두 절반의 연쇄들의 양극단만을 포함한다. 작용자체의 도식은 가려져 무시되고 있다. 형상질료적 표상에는 진정한 중개를, 즉 에너지계를 확립하여 두 연쇄를 서로 잇는 조작 자체를 무화시키는 구멍이 있다. ( 82 )
실체의 발생의 주도권은 수동적인 것인 한에서의 순수한 질료에도 순수한 한에서의 형상에도 주어지지 않는다. 발생하는 것은 체계 전체이고 이는 그것이 능동적인 매개 속에서 두 실재를, 중간적인 등급 안에서 서로 다른 크기의 등급을 통일하는 페텐셜에너지의 현실화 체계이기 때문이다.( 85 )
3) 용어의 고전적 의미에서 개체화는 질료나 형상에서 그 원리를 갖는 것이 아니다. 개체화의 진정한 원리는 작용하고 있는 발생 그 자체이다. 즉 에너지가 현실화되는 동안 생성되고 있는 체계이다. 개체화의 진정한 원리는 개체화가 생겨나기 전에 존재하는 것 속에서도, 개체화가 이루어진 이후에 남아 있는 것 안에서도 찾아서는 안 된다.
개체화의 원리는 작용이다. 한 존재자를 다른 모든 것과 다른 바로 그 자신이게 하는 것은 질료도 형상도 아니고 그것의 질료가 어떤 내적 공명의 체계 안에서 형상을 취했던 작용이다. 개체화의 원리는 질료와 형상 사이에서 그 전체가 평형에 도달할 때까지 에너지 교환을 실현하는 작용이다. 개체화의 원리는 퍼텐셜에너지의 현실화를 경유하는, 질료와 형상의 공통적인 변환역학적 작용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86 )
이 에너지는 체계의 에너지이며 계의 모든 지점에 동등한 방식으로 효과를 산출할 수 있다. 그것은 가용적disponible이며 소통이 가능하다. 이 작용은 구체적인 지금, 여기의 특이성 혹은 특이성들 위에 기초하며 그것들을 포함하고 증폭시킨다amplifier. ( 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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