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2.분산된 권력 ~ 4.보안

작성자
배추
작성일
2018-03-03 22:25
조회
831
텍스트 : 블록체인혁명 [돈 탭스콧, 알렉스 탭스콧 공저, 박지훈 역, 을유문화사]
2장 미래를 소환하는 블록체인 경제의 설계 원칙 중에서 < 2.분산된 권력 ~ 4.보안 > 내용 요약

2. 분산된 권력
* 원칙 : 이 시스템은 통제점이 없는 P2P네트워크를 통해 권력을 분산한다. 그 어떤 당사자도 시스템을 끌 수 없다. ....
* 해결해야 할 문제
초창기의 인터넷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중앙에서 사용자들을 이기려 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 돌파구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제압하기 위한 에너지 비용은 금전적 이익을 능가한다. 이는 스팸, 멜웨어(malware 악성소프트웨어), 랜섬웨어(ransomware,)를 보내는 비용을 증가시킨다. 이러한 방어막은 네트워크를 방어한다.
사토시는 또한 화폐의 제조 권한을 분산시켰다. 그는 비트코인의 발행을 원장 속의 새로운 블록 창조와 결부시켜, 화폐의 제조 권한을 피어 네트워크에 위탁했다.
* 블록체인 경제의 함의
이러한 플랫폼은 부의 창출이라는 관점에서 새로운 분산 모델을 가능케 해 준다.

3. 인센티브로서의 가치
* 원칙 : 이 시스템은 모든 이해관계자의 동기를 나란히 일치시킨다. 비트코인이나 기타 가치를 표창하는 토큰의 경우 동기를 일치시키고 평판을 반영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
* 해결해야 할 문제
제1세대 인터넷에서는 기업에 모든 권력이 집중되었다. 복잡성, 불투명성이 어우러진 결과, 기업은 권한을 독점한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취득할 수 있었다. 대형은행들은 금융시스템을 폭발하기 직전까지 이용했다.....
* 돌파구
사토시는 사람들이 아무리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고, 스스로를 어떤 식으로 규정하더라도 그들의 행동이 전반적인 시스템에 이익이 되고, 평판에 도움이 되도록 소스 코드를 프로그래밍했다.
비트코인은 채굴자들로 하여금 블록을 창조하게 하고 그것이 이전 블록에 이어지도록 만드는 유인책이다. 최초 4년간 채굴자들은 블록마다 50비트코인을 받는다. 이후 4년마다 블록당 보상액은 절반으로 줄어든다. 그들이 비트코인을 소유하므로 플랫폼의 장기적인 성공을 지향할 수 있는 유인책을 지닌 셈이다.
이러한 합의 기제에 깃든 역설은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면 P2P 네트워크를 위해 봉사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사토시는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비트코인의 발행 규모를 2,100만으로 제한했다.
각 비트코인은 8개의 소수 자리로 나뉠 수 있다.
* 블록체인 경제의 함의 : 지금은 사람뿐 아니라 사물조차 적절한 금전적 유인책을 갖고 효과적으로 협력한다.

4. 보안 : 보안은 단 한 점의 실패도 없이 네트워크에 내재되어 있어야 한다. 모든 참여자는 암호를 사용해야 한다.
* 해결해야 할 문제
제1세대 인터넷에서는 개인과 기과, 경제활동의 보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보통의 인터넷 유저는 이메일과 온라인 계좌를 보호하기 위해 엉성한 암호에 의지해야 한다.
* 돌파구
사토시는 보안 플랫폼을 수립하기 위해 참여자들에게 공개키 기반 구조를 사용하도록 요청했다. 사용자들은 서로 달리 작동하는 두 개의 키를 얻게 된다. 하나는 암호화를 위한 키이고, 다른 하나는 복호화(암호화의 반대과정)를 위한 키이다. 따라서 비대칭적이다.
과거의 체제가 실패한 이유는 유인이 부족하였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보기에 그러한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유인책으로 프라이버시 보호는 큰 매력이 되지 못했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공개키 기반 구조를 널리 차용하기 위한 유인을 제공해 이러한 부분의 문제를 해결한다. 전자화폐는 파일에 저장되지 않고, 암호화된 해시가 지시하는 거래 형태로 스스로를 나타낸다.
사용자들은 그들의 화폐에 암호를 붙여 놓고 이를 직접 거래한다. 이와 같은 보안을 유지하려면 개인의 비밀 키들을 비밀로 유지해야 한다. 여기서 보안 기준이 중요해진다. 비트코인은 미국국립표준기술국이 내놓은 SHA-256 상에서 운영된다. SHA-256은 매우 잘 알려지고 제대로 수립된 체제로, 미 연방정보처리표준으로 받아들여진다.
연산장비는 퍼즐을 풀고 새로운 비트코인을 벌기 위해 상당한 전력을 소모할 수밖에 없다. 지분 증명과 같은 기타 알고리즘은 이에 비해 에너지가 덜 소요된다.
오스틴 힐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 나는 지분 증명이 끝내 성공할 것 같지 않아요. 나에게 <지분 증명>은 그저 부자가 더 부자가 되고, 토큰을 지닌 사람들이 합의를 결정하는 시스템일 뿐이죠. 하지만 <작업 증명>은 본질적으로 물리학 속에 깃들어 있어요. 내가 이 시스템을 좋아하는 이유는 금을 관리하는 시스템과 비슷하기 때문이에요.”
* 블록체인 경제의 함의
디지털 시대에 기술적 보안은 사회에서 개인의 보안을 확보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었다. 오늘날 전자 신호는 우리의 방화벽과 월렛을 뚫고 침투할 수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사용한다면, 안전한 설계와 투명성 덕분에 가치를 거래하는 과정에서 데이터에 발생하는 일들을 보호할 수 있다.

< 질문 >
오스틴 힐은 "지분 증명"이 부자가 더 부자가 되게 하고, 토큰을 지닌 사람들이 합의를 결정하는 시스템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작업증명"도 전기와 같은 자원을 대량으로 소모할 수 있는 부를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한 시스템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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