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문명과 자본주의 2장~3장 316쪽까지 토론거리

작성자
ludante
작성일
2021-03-13 19:30
조회
369
1. 221쪽
새 작물은 기존의 식물이나 사람들의 음식습관의 저항에 부딪치게 마련이지만 결국 넓게 퍼져 굳건하게 자리를 잡게 된다. ... 우선 가난한 사람들이 첫 문을 연다. (<어셈블리> 4장 마지막 부분과 비교)

This combination of precarity and possibility is expressed especially powerfully in the lives of migrants. Multitudes that cross over, around, and through national boundaries have the potential to undermine fixed identities and destabilize the material constitutions of the global order. When migrants must be included as active agents in global biopolitical production, when they cannot be merely subordinated as the poorest of the poor but when their multilingual and pluricultural capacities become essential for social production, then their presence and action inevitably undermine the hierarchies of traditional identities. These subjectivities, ever more mixed, are increasingly able to evade the fusional, identitarian powers of control. In the inferno of poverty and in the odyssey of migration resides a new power.

2. 230쪽
"감자 기근" - 우리 시대에 감자 기근 같은 재난은 어떤 것일까.

3. 240쪽 이후
야만인과 원시인에 대한 묘사... 비참과 야만은 자본주의 인클로저와 함께 시작된 것은 아닐까?

4. 253쪽
"사치는 메울 수 없는 사회적 수준의 차이를 반영한다. 이것은 곧 영원한 “계급투쟁”이다."
저자는 계급투쟁이라는 말을 어떤 뜻으로 사용하는 것일까?

해리 클리버 <자본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234~235쪽
"...식품의 교환가치에 관한 두 계급 관점의 중요성을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른 상품에서와 마찬가지로 식품의 교환가치는 자본에게 잉여가치의 원천이다. 그러나 노동계급에게 식품의 교환가치는 노동력의 교환가치와 비교되어 식품에 대한, 그리고 그 식품이 제공하는 영양 및 힘이라는 사용가치에 대한 그들의 접근을 결정한다. 따라서 식품의 교환가치는 노동계급의 소득과 힘을 침식하며 이윤과 통제의 맥락에서 본 자본의 위치를 강화한다. 실제로, 절대적 희소함이 있지 않은 한, 가격(화폐형태 혹은 교환가치)은 배고픔을 항구적으로 만듦에 있어 자본의 핵심 무기이다. 현재의 위기에서처럼 자본이 식품의 교환가치의 전 지구적 상승을 획책할 때 자본은 이윤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노동계급에 대한 자본의 힘도 증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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