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여성의 몸으로 본 기술과학과 섹슈얼리티의 관계

강사 조아라
개강 2013년 1월 8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8강, 120,000원)
강의큐레이터(쿠쿠) 한수정

강좌취지
현대사회는 정보통신,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으로 이뤄진 기술과학시대이다. 이 기술과학은 전통적인 생물학 성(sex)과 사회적 성(gender) 구분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성(sex)에 기반한 몸의 정의, 성역할, 성규범 등의 섹슈얼리티와 연결된 인식체계 전반을 뒤흔들며 이를 새롭게 재구성하고 있다. 섹슈얼리티 역시 생물 본성의 영역으로 한정되지 않고 기술과학 형성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이에 본 강좌는 여성의 몸을 중심으로 기술과학과 섹슈얼리티가 서로 독립된 실체로 존재하지 않고 어떻게 상호관계를 맺고 있는지 고찰해 보고자 한다.

1강 기술과학과 젠더에 관한 이론적 접근
2강 생물학과 성차
3강 산아제한과 피임기술
4강 정상 출산의 의료화
5강 난자와 생명공학기술
6강 여성의 건강과 자본주의
7강 노년기 여성의 몸에 관한 담론
8강 성형기술과 여성의 섹슈얼리티

참고문헌
매 강의 중 공지

강사소개
고려대 과학기술학협동과정에서 과학기술사회학으로 박사수료했다. 현재 서강대, 고려대, 동덕여대 등에서 과학기술과 사회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공동저술서 『과학이 나를 부른다』(사이언스북스), 공동번역서 『바다가 죽은 날』(소나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