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자본주의의 금융화와 섹슈얼리티의 상품화 (금 3시) (강사 김주희)

3분학기
작성자
다중지성의정원
작성일
2018-02-23 19:29
조회
1538


[페미니즘] 자본주의의 금융화와 섹슈얼리티의 상품화

강사 김주희
개강 2016년 7월 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8강, 140,000원)

강좌취지
최근 신용의 확대를 통해 금융화가 확산되면서 성매매 산업에도 다양한 대출 상품과 금융업자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된 성경제의 양식은 단순히 금융화의 효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금융화를 견인하는 실질적 힘으로 작동하기도 한다. 이 강의에서는 최근 성매매 산업의 부채와 신용을 통한 경제적 작동 방식과 성매매 여성들의 변화된 주체화 양식을 탐구할 것이다. 이를 통해 금융화, 부채 경제, 신용의 민주화라는 변화에 맞서는 새로운 여성주의 운동 방식을 전망하고자 한다.

1강 성경제의 이해
2강 부채 경제와 여성의 몸
3강 부채 연쇄를 통한 여성 교환
4강 여성 몸-증권화의 테크놀로지
5강 성산업에 대한 신뢰와 신용
6강 여성들의 자기 투자와 재여성화 전략
7강 일상적 재생산의 금융화
8강 새로운 여성운동의 전망

참고문헌
매주 강의안(출력물) 배포 예정

강사소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화여대, 연세대 등에서 여성학, 여성의 몸과 섹슈얼리티 이론을 강의해 왔다. 자본주의 경제와 연동하는 성매매 산업의 작동 방식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있다.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의 자문위원, 『말과 활』의 편집위원이며, 초국적 시대 페미니즘의 새로운 전망을 모색하는 대안 연구모임(Fict)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