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 2권 314~324

작성자
ludante
작성일
2021-08-20 23:07
조회
383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 2권 314~324

314 <고정자본, 유동자본에 대한 그릇된 견해 비판(계속)>
- 셰르불리에 - 유동자본은 소비가능한 자본부분, 고정자본은 소비 불가능한 자본 부분이라고 문제를 더 단순화한다.

315 <불변자본과 가변자본>
자본을 불변가치와 가변가치로 나누는 것은 자본이 직접적인 증식 과정 즉 생산 국면 내에서 고찰될 때의 문제이다. 이런 문제는 자본의 일반적 개념에 속하지는 않는다.

<경쟁>
경쟁을 생산 및 교환 영역에서의 자유로운 개성의 절대적 현존 형태로 간주하는 것만큼 그릇된 것은 없다.
1- 자유경쟁이 과거의 생산관계들과 방식들의 제약을 해체했다면, 그 제약은 과거의 생산방식들의 내재적 한계였다. … 생산력과 교류관계들이 충분히 발전한 다음에야 한계들이 제약이 된다. 316 자본은 자신에게 제약이었던 한계들만을 지양할 뿐이다. (Exactly as guild industry, 준프트와 자본의 예) 자유경쟁에 의해 자본 측이 준프트 제도를 부정한 것은 자본이 충분히 강해져서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을 방해한 역사적 제약을 자신에게 적합한 교류 양식을 통해 무너뜨린 것뿐이다.
2- 경쟁은 이 역사적, 소극적 의미만 가지는 것이 아니다. 자유경쟁은 다른 자본으로서의 자기 자신에 대한 자본의 관계, 즉 자본으로서 자본의 현실적인 관계행위이다. 자본의 내적 법칙들이 비로소 법칙들로 정립된다. .. 자유경쟁이야말로 자본의 조건들의 자유로운 발전, 이 조건들을 끊임없이 재생산하는 과정으로서의 자본의 자유로운 발전이기 때문이다. 317 자유경쟁에서는 개인이 아니라 자본만 자유롭게 정립되어 있다. … 자유경쟁은 자본의 현실적인 발전이다.(Free competition is the real development of capital.)
#여기서 real의 의미가 무엇일까?
#맑스는 자유경쟁을 상대화하려고 한다. 왜 그럴까?
3- 자본은 약해지면, 몰락하는 생산양식의 지팡이에 의지한다. … 강하다고 느끼면 자기 법칙들에 따라서 운동한다. 318 경쟁은 수많은 자본들이 자본의 내적인 규정들을 서로에게 강제하고 자기 자신에게 강제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자본의 본성에 놓여 있는 것이 단지 외적인 필연성으로서 현실적으로 드러날 뿐이다.
#이해가 잘 안 되어서 링크 올린 참고자료에서 가져왔습니다. 
“개별 자본가들이나 ‘속류 부르주아 경제학자들’은 경쟁이 자본의 외부에서 작동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맑스는 경쟁이 자본과 내적인 연관을 맺는 것으로 본다. 『요강』에서 맑스는  “개념적으로 경쟁은 자본의 내적 본성, 그 본질적 성격이 다수자본들의 상호작용으로 나타나고 실현된 것에 다름 아니다. 내적 경향이 외적 필연성으로서 나타나고 실현된 것이다”라고 말한다.”
출처: https://minamjah.tistory.com/40 [百手의 블로그]
4- 자유경쟁은 자본의 지배라는 기반 위에서의 자유로운 발전일 뿐이다.

— 여기부터 13번 페이지 —

319 <잉여가치, 생산시간, 유통시간, 회전시간>
1- 우리는 당분간 생산시간과 노동시간이 일치한다고 생각한다.

자본 생산국면 : 60노동일
60노동일 = 40필요노동시간 + 20잉여노동시간
S = 잉여가치 = 20
p = 생산국면동안 사용된 노동시간
Z = 예컨대 360일 같은 일정한 기간

360일간의 총 가치는 360에 포함된 생산국면의 숫자보다 결코 클 수 없다.
S의 가장 큰 계수는 360일 동안의 S 창출의 반복횟수와 같다.

360 / 60 = Z / p = 6 = q는 자본 자신의 내재적 한계에 따라 자본 재생산 과정이 360일에 얼마나 자주 반복될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 숫자는 S의 가장 큰 계수이다.

S*(Z / p) = Sq는 잉여가치 값의 최대치이다.

q는 자본의 회전수를 표현한다.

Z = pq
p = Z/q -> 한 생산국면의 지속기간은 총 시간을 회전수로 나눈 것과 같다.
그리하여 자본의 한 생산국면은 자본의 한 회전과 같다.

이러한 전제에서만 유통시간이 0으로 정립되어 있다.
그러나 유통시간은 결코 0일 수 없다.

60 생산일에 30 유통일이 추가된다고 하자. c=유통시간

자본의 회전에 필요한 시간은 = 30 + 60 = p + c = 1U
자본은 360일간 4번의 회전을 해서 80의 잉여가치만 정립할 수 있다.
90일에 20의 잉여가치가 발생한다.

앞에서는 회전수 = Z/p
지금은 회전수 = z / (p+c) = z / U

앞에서는 최대 잉여가치 = SZ / p
지금은 최대 잉여가치 = SZ / p+c

회전수는 총 시간을 생산시간과 유통시간의 합계로 나눈 것이고
총 가치는 잉여가치 S를 회전수와 곱한 것이다.

그러나 아직 잉여가치, 생산시간, 유통시간의 관계들을 표현하기에 충분치 않다.

이후 나눗셈 곱셈 뺄셈 계산…

결론 : 이 공식이 뜻하는 바는
값이 값의 최대치에서, 즉 단지 총 시간에 대한 생산시간의 비율에 의해 결정된 값에서, 이 최대치에 유통시간이 얼마나 자주 들어있는가를 표현하는 숫자를 뺀 것과 같다는 것이다.

공식 1
총 잉여가치는 한 생산국면의 잉여가치를 총 시간과 곱한 다음 회전 시간으로 나누거나 총 시간에 생산 시간과 유통시간이 들어있는 횟수를 곱한 것과 같다.

공식 2
총 가치는 유통시간을 뺸 총 시간과 잉여가치를 곱하고 한 생산국면의 지속 기간으로 나눈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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