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주체의 해석학> 3월10일 강의 전반부 _ 발제문

작성자
보미
작성일
2018-03-06 19:04
조회
770
푸코 세미나 ∥ 2018년 3월 6일 화요일 ∥ 발제자: 손보미
텍스트: 미셸 푸코, 『주체의 해석학』, 동문선, 심세광 옮김

3월10일 강의 전반부

[파레지아의 두 적]
- 파레지아 대 아첨
- 파레지아 그리고 수사학

<요약>

401쪽
솔직히 말하기의 도덕적인 적은 아첨입니다.
솔직히 말하기의 기술적인 적은 수사학입니다.
솔직히 말하기는 아첨을 추방하고 제거해 버려야 합니다.
솔직히 말하기는 .... 진정으로 필요한 한도 내에서 수사학을 잘 사용하기 위해 수사학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402쪽
아첨은 하급자가 상급자에게서 발견하는 권력의 잉여분을 얻어내고 총애와 호혜를 얻어내는 방식입니다.
--> 진정하고 정상적인 영혼 지도와 대립되는 아첨의 문제

409쪽
거짓에 의거하는 tekhne는 진정한 테크닉이 아니며 효과적이지도 못합니다. ... 수사학은 분명히 하나의 techne이며, 결과적으로 진실과 관계하지만 이 진실은 말하는 자에 의해 알려진 바로서의 진실이지 말하는 자의 담론에 담긴 진실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410쪽
(수사학은) 거짓이 가능한 기술입니다.

410쪽
Parrhesia는 간결한 장식 없는 간결한 힘으로 진실된 담론의 진실을 작동시키는 일만을 하는 이러한 전승의 도구입니다. ... 수사학은 규칙화된 절차들로 조직된 기술입니다.

411쪽~
Parrhesia는 기술이 아닙니다.
무엇이 Parrhesia를 참된 담론의 특수한 실천으로 규정하는 걸까요? 그것은 신중과 능란의 규칙입니다. 즉 그것은 진실을 듣는 개인이 진실을 수용할 수 있는 증력이 있는 최적의 순간에 최적의 형식하에서 최적의 조건하에서 그 개인에게 진실을 말할 수 있도록 해주는 조건입니다. 다시 말해서 본질적으로 Parrhesia의 규칙들을 규정하는 것은 kairos, 즉 계기입니다. 왜냐하면 계기는 개인들 상호간의 상황이고 진실을 말하기 위해 사람들이 선택하는 순간이기 때문이지요. 말을 듣는 자와 그에게 말해야 하는 계기에 따라 Parrhesia는 참된 담론의 내용이 아니라 그것을 말하는 형식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414쪽
Parrhesiasms 수사학의 규칙들로부터 근본적으로 자유롭다고 할 수 있고 수사학을 비스듬히 다시 취해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한다는 것이지요.

416쪽
방법론적 기술은 우선적으로 단일할 수밖에 없는 길을 통한 진전의 대가로 결과로서 확실하고 잘 해명된 진실에 이르는 것을 전제합니다.
417쪽
추측 기술은 ... 바로 Kairos, 즉 상황에 대한 고찰에 근거합니다. .. 제자에게 말할 때는 많은 배려를 해야 하고 제자들에게 개입하는 경우들을 가능한 한 늦추어야 한다고 필로데모스는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너무 늦추어서는 안 됩니다. 적절한 순간을 정확히 선택해야 합니다.

<발제>

아첨과 수사학은 파레지아의 두 적이다. 수사학은 아첨과 결탁한다. 아첨은 수사학의 도덕적 기반이고 아첨은 그야말로 수사학적 계략이다. 파레지아의 장에서 솔직히 말하는 자는 아첨과 대립,전투,투쟁하고 동시에 수사학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그런데, 수사학으로부터의 해방은 다시 수사학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라고 푸코는 말한다. 이를 기술에 종속되는 자에서 기술을 사용하는 자로의 이동이라 말할 수 있을까? 이 대립적인 두말하는 자 (아첨하는 자 / 파레지아를 행하는 자)에게 각각의 다른 기술이 있는데, 이를 수사학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정식화할 수 있을까?
- 방법론적 기술(아첨의 기술) - 수사학
- 추측 기술 (파레지아의 기술)- 비스듬히 다시 취한 수사학
수사학이 아첨에서도 파레지아에서도 동시에 문제가 되는 까닭은, 두말하기에서 모두 타자는, 즉 타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그 자체로 매우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 결과적으로 각각의 말하기를 통해 말하는 자(주체)와 듣는 자(타자)가 맺는 관계는 완전히 달라지긴 하지만 말이다.- 수사학의 기술에 종속되는 아첨꾼이 있고, 수사학에서 해방되어 수사학을 잘(?) 사용하는 진실 말하기의 주체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대립되는 두말하는 자(아첨꾼/진실을 말하는 자)의 각기 다른 기술에 대해 더 논의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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