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 문제(pp. 281~289)

작성자
노을
작성일
2020-07-05 10:52
조회
374
극한

근친상간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근친상간의 가능성은 인물들과 이름들을 요구한다. 그런데 근친상간의 행위에서 이들의 이름이 이들을 파트너로서 금지하는 금지와 뗄 수 없는 이상, 이들은 자기 이름을 잃는다.
결코 인물과 이름을 동시에 향유할 수 없다. 그렇지만 이것이야말로 근친상간의 조건이다.
설사 근친상간이 있다해도, 그것은 미끼요, 불가능하다.

육체적 콤플렉스는 배아적 임플렉스와 관련된다.
금지된 그런 근친상간은 욕망된 그런 근친상간을 억압하는 데 이바지한다.
내공적 배아적 흐름은 욕망의 대표이며, 억압은 바로 이 흐름에 관여한다.
외연적인 오이디푸스 형상은 이 흐름의 이전된 재현내용이며, 억압에 의해 유발되는 욕망을 은폐하게 되는 미끼 또는 기만된 이미지이다.

코드화의 조건들

임플렉스, 배아 내류는 욕망의 영토적 대표인데, 왜 이것이 억압될까?
그 까닭은 코드화를 허락하지 않는 흐름, 바로 원시 사회체의 공포이기 때문이다.

배아적 흐름이란, 모든 것이 이것과 함께 이행하거나 흘러가리라고 말하는 것(코드화 할 수 없는 것?)이나,
반대로 모든 것이 봉쇄되리라고 말하는 것(코드화? )이 같은 데로 회귀하는 그러한 것이다.

연장되는 것, 정지하는 것, 이탈하는 것, 그리고 이 능동들과 수동들의 분배 기준인 상이한 관계들은, 흐름들의 모든 코드화에 불가결한 부품으로서 코드의 잉여가치의 형성 메커니즘을 이해하게 해 준다.

재현의 근본 요소들 - 억압된 대표, 억합하는 재현 작용, 이전된 재현 내용

원시 사회체에서 영토적 재현의 세 심급

1) 내공의 배아 내류는 모든 재현을 조건 짓는다. 그것은 욕망의 대표이다.
2) 억압하는 재현작용 그 자체를 결연이라 부른다.
3)

::
1) 오이디푸스는 억압된 것, 욕망의 대표가 아니다.
욕망의 대표는 이쪽에 있으며, 아빠-엄마를 모른다.

2) 오이디푸스는 억압하는 재현 작용도 아니다.
억압하는 재현 작용은 저쪽에 있으며, 인물들을 결연의 동성애적 규칙들에 복종시킴으로써만 인물들을 분간한다.

3) 이전된 재현 내용
근친상간은 억압된 대표에 대한 억압하는 재현작용의 소급적 효과일 따름이다. 억압하는 재현작용은 자기가 관장하는 이 대표를 왜곡 내지 이전한다.

오이디푸스는 극한이지만, 이제 사회체 내부로 이행된 이전된 극한이다.
오이디푸스는 욕망이 사로잡히게 된 미끼 이미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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