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2011년 2분학기 곡성 다지원 프로그램 ― 언어 - 자본주의 세계화 흐름을 뒤집는 핵심 전략 : 정명(正名) (강사 : 김재형, 김도연)

2분학기
작성자
다중지성의정원
작성일
2018-02-22 16:32
조회
505
[생태] 2011년 2분학기 곡성 다지원 프로그램
― 언어 - 자본주의 세계화 흐름을 뒤집는 핵심 전략 : 정명(正名)


장소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 남양리
숙소 죽곡면 남양리 와룡산 중턱의 와룡집
일정과 비용 2011년 6월 4일(토)부터 2011년 6월 6일(월)까지 2박 3일 60,000원 (숙식제공, 교통비 각자부담)

* 비용 내역
- 식사 5끼 : 20,000원
- 강의와 답사: 20,000원
- 숙박 : 20,000원 (1박 10,000원)
총 6만원
(돈이 없으면 낼 수 있는 만큼 내셔도 됩니다.)

프로그램 개요
이반 일리치는 21세기 사회를 예언한 우리 시대의 지식인입니다.
그는 물질 중심의 산업화가 꾸준히 진행되면 결국 맞게 되는 사회가 언어의 본질적이고 내면적인 의미를 잃어 버려서 동일한 언어를 쓰더라도 서로 다른 말을 하게 된다는 예언을 합니다. 제일 쉬운 보기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입니다. 그는 이런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적인 왜곡 언어를 선정하고 그의 친구들과 함께 언어 세미나를 열었고, 그 결과를 볼프강 작스가 최종 편집하여 ‘The development dictionary' 라는 제목으로 책을 냅니다.
그 책이 출간된 지 20여년 만에 한국에서 나왔습니다. 20여년 전 이반 일리치와 그 친구들이 예측했던 일은 한국에서 그대로 현실이 되었습니다.
동양에서는 오래전부터 언어의 왜곡을 바로 잡는 사회 문화적 노력을 ‘정명(正名)’이라고 했습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왜곡시킨 언어를 새로 정리하는 것은 우리 시대의 정명 운동 중 하나입니다.

2011년 6월 4일 토요일
저녁 5시 와룡집 도착, 저녁식사 (서울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은 오전 11시경 출발하면 충분합니다.)
저녁 7시~9시 첫번째 강의 ‘4대강 강 살리기’ 라는 언어는 왜 4대강 죽이기인가?
취침

2011년 6월 5일 일요일
아침식사
오전 산책 (죽곡 남양리 와룡 산책로(태안사 옛터), 섬진강 강변길)
점심식사
오후 4시~6시 두번째 강의 자본주의 세계화 흐름을 뒤집는 19가지 개념 (강연장소: 죽곡농민도서관)
저녁식사
저녁 7시~9시 촛불 축제 : 판소리 한 대목 같이 해보기
취침

2011년 6월 6일 월요일(현충일)
아침식사
출발

강사소개
김재형 곡성 죽곡면 농민열린도서관 관장, 보따리학교 교사, 생명평화결사 운영위원.
김도연 동편제 판소리 전수자. 생태 조각가. 섬진강 아라리 풍물패 단원. 산 속 즐거운 학당 교사. 산나물 요리연구가.

참고문헌
볼프강 작스 지음, 『반자본 발전사전』, 이희재 옮김, 아카이브, 2010.

신청방법 및 문의
아래 계좌로 입금하신 후 반드시 전화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곡성 다지원 사무국 입금계좌: 농협 447-12-093711 김재형
연락처: 김재형 010-6410-5238 , botarini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