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지금, 다시 레비나스 : 입문자를 위한 레비나스 강의 (월 2:30, 강사 김동규)

3분학기
작성자
다중지성의정원
작성일
2018-02-23 21:41
조회
893


[철학] 지금, 다시 레비나스 : 입문자를 위한 레비나스 강의

강사 김동규
개강 2017년 7월 10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2:30 (6강, 105,000원)

강좌취지
에마뉴엘 레비나스는 이제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선 이름이 아니다. 철학의 맥락에서, 그의 사유는 우리 시대 형이상학과 윤리를 다시 고찰할 수 있게 해주는 귀중한 영감을 제공한다. 또한 레비나스의 사상은 철학만이 아니라 신학, 사회학, 문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회자되고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레비나스의 중요한 몇몇 개념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서, 그의 철학의 진면목에 다가서기 위해서는 그의 사유를 감싸고 있는 여러 실타래를 풀어내야 한다. 이에 본 강의는 초창기 사유부터 완숙미가 더해진 말년의 사유에 이르기까지 레비나스 철학의 핵심 통찰과 전개 양상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함께 공부하는 이들이 윤리학과 형이상학에 대한, 더 나아가서는 삶의 의미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게 되기를 희망한다.

1강 레비나스와 현상학적 사유
2강 존재론적 모험과 시간에 대한 성찰
3강 타인에 대한 형이상학적 욕망: 『전체성과 무한』 개관 1
4강 무한의 윤리: 『전체성과 무한』 개관 2
5강 윤리적 언어, 책임, 그리고 인질로서의 주체: 『존재와 다르게』 해설
6강 레비나스의 윤리적 정치, 그리고 신에 관한 물음

참고문헌
강의 자료를 강사가 배포합니다. 참고문헌은 강의 시간에 소개하겠습니다.

강사소개
총신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폴 리쾨르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은 다음, 마리옹과 리쾨르의 주체 물음을 연구하여 같은 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피에르 테브나즈의 『현상학이란 무엇인가』,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탈출에 관해서』, 『후설 현상학에서의 직관 이론』, 폴 리쾨르의 『해석에 대하여: 프로이트에 관한 시론』(공역), 앤서니 티슬턴의 『성경해석학 개론』, 재커리 심슨의 『예술로서의 삶』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공저), 『프랑스 철학의 위대한 시절』(공저), 『선물과 신비: 장-뤽 마리옹의 신-담론』이 있다.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했고, 여러 학교와 단체에서 철학과 신학의 다양한 분야를 강의했다. 벨기에 루벤(루뱅)가톨릭대학교(KU Leuven) 신학&종교학과에서 종교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