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독일 철학자들의 반시대적 고찰 : 칸트, 피히테, 헤겔, 니체, 하이데거

강사 윤동민
개강 2017년 7월 13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30 (5강, 87,500원)

강좌취지
우리는 본 강좌에서 일군의 독일철학자들, 칸트(Immanuel Kant), 피히테(J. G. Fichte), 헤겔(G. W. F. Hegel), 니체(Friedrich Nietzsche), 하이데거(Martin Heidegger)의 단편을 읽어가면서 그들의 반시대적 고찰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철학자들은 언제나 삶의 문제로부터 자신의 철학적 물음들을 전개해갔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삶을 왜곡하고 일그러뜨리는 근본적인 문제들을 규명하고자 애썼으며, 이와 같은 것들을 시대정신으로 삼아 비판하고 새로운 세대를 위한 마중물로서의 사유를 제시했습니다. 우리는 바로 이러한 철학자들의 논의에 초점을 맞추어, 그들이 시대정신으로 규명한 것들이 무엇인지 그러한 시대정신의 원인을 무엇으로 보고 있는지, 그래서 그들은 현재의 삶의 자리에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를 인문학적으로 폭넓게 고찰하고자 합니다. 이런 점에서 본 강의는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 특별히 철학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크게 유익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1강 칸트(Immanuel Kant)와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
2강 피히테(J. G. Fichte)와 「세계에 대한 신적 통치의 믿음의 근거에 대하여」
3강 헤겔(G. W. F Hegel)과 「믿음과 지식 서문」
4강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와 「반시대적 고찰」
5강 하이데거(Martin Heidegger)와 「세계상의 시대」

참고문헌
1. 임마누엘 칸트,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 『칸트의 역사철학』, 이한구 역, 서광사, 2009.
2. G. W. F. 헤겔, 「서문」, 『믿음과 지식』, 황설중 역, 아카넷, 2003.
3. 프리드리히 니체, 「반시대적 고찰」, 『반시대적 고찰』. 이진우 역, 책세상, 2005.
4. 마르틴 하이데거, 「세계상의 시대」, 『숲길』, 신상희 역, 나남, 2008.
* 요한 G 피히테의 「세계에 대한 신적 통치의 믿음의 근거에 대하여」 은 수업 시 번역본을 제공.

강사소개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하이데거 철학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논문을 준비 중에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재커리 심슨의 『예술로서의 삶』(갈무리, 2016)이 있고, 숭문고, 해군사관학교, 새물결 아카데미 등에서 철학을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