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오이디푸스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일단 배경이나 맥락이 무엇보다 중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배경이나 맥락 그리고 기본적인 지식이 토대가 되지 못하면 낭패를 볼수 있는 책입니다.
크게 보면 정신분석학/ 68년 5월 혁명 /마르크스주의 / 파시즘으로 나눌수 있을것 같습니다.

보통 안티오이디푸스 하기 전에 아래와 같은 세권의 책으로 공부를 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성욕에 관한 세편의 에세이/지그문트 프로이트 지음/김정일 옮김/열린 책들
HOW TO READ 라캉/ 슬라보예 지젝 지음/박정수 옮김/웅진 지식하우스
파시즘의 대중심리/빌헬름 라이히 지음/황선길 옮김/그린비
새롭게 추가 = 안티 오이디푸스 읽기/이언 뷰캐넌 지음/이규원, 최승현 옮김/그린비

시간이 되시면 HOW TO READ 프로이트/ 조시 코언 지음/최창호 옮김/웅진 지식하우스도 같이 읽으시면 좋을것 같구요,
HOW TO READ 프로이트나 HOW TO READ 라캉이 품절 혹은 절판 될수 있을 경우를 대비해서
라캉 미술관의 유령들/백상현 지음/책세상을 추천 드립니다.^^

최근에 나온 책으로 안티 오이디푸스 읽기/이언 뷰캐넌 지음/이규원, 최승현 옮김/그린비는 68년 5월 혁명에 대한 배경지식에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라 새롭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위의 책들은 그래도 비교적 알기 쉽게 안티 오이디푸스 책 읽기에 앞서서 우리에게 배경과 맥락을 제공해주는 책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다 아는 내용일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지만 모르신다면 제가 추천해 드리는 책들이 안티오이디푸스 세미나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