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문 398~420

작성자
commons
작성일
2018-11-11 11:07
조회
598
<개체화와 적응>

1. 적응은 개체발생 없는 생물학 주의이다. 레빈은 인성과 환경 사이에 대립하는 벽을 만든다. 이 벽의 해소되는 것은 역장이라는 호돌로지 공간에서이다. 해답의 발견은 즉 대립의 해소는 장을 새롭게 구조화하여 이 장의 위상학을 변형하는 것이다. 이 이론에서 결핍된 것은 자신 안에서 순차적인 개체화들(개체가 본래가진 이원성)을 수행할 수 있는 존재자의 표상이다.

2. 행동:
1) 행동은 ‘마음의 동요’ 같은 불균등화로부터 의미작용을 발견하는 것이고, 각각의 군들의 특성들을 새로운 차원을 갖는 더 넓고 더 풍부한 군 안에 통합하는 수단을 발견하는 것이다. 행동은 개체화와 동시대적이다. 이에 장면들의 갈등이 공간으로 조직화된다.
2) 군들의 복수성(더 넓고 더 풍부한 군?)은 체계가 된다. 행동의 체계는 능동적 개체화 속에서 막 발견된 새로운 의미작용의 차원의 주관적 상징에 불과하다.

3. 경로:
1) 행동은 경로들을 따른다.
2) 경로는 지금 여기에서 그 경로를 개체화하고 또 주체를 개체화함으로써 주체와 생명이 (행동의?) 체계에 통합되도록 해주는 하나의 차원이다. 경로는 세계인 동시에 주체이다.
3) 이전의 다양한 관점들 및 산출된 특이성들을 통합하는 단일성으로서 이제 막 발견된 체계의 의미작용이다.
4) 경로들은 행동에 앞서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들은 복수성 속에서 구조기능적인 단일성을 나타나게 하는 개체화 자체이다.

4. 지각:
1) 지각하는 존재자는 행동하는 존재자와 동일하다.
2) 행동은 지각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3) 순수한 지각과 행동은, 지각으로 행동을 향해 방향을 잡은 변환적 계열의 양극단의 항들이다. 지각들은 주체와 관련 한정된 영역을 개체화하는 의미작용들의 부분적 발견들이며, 행동은 새로운 차원, 즉 행동의 차원을 발견함으로써 지각적 차원들과 이것들의 내용을 통일하고 개체화한다.

5. 생명체:
1) 차원으로 되는 새로운 조건을 가져오면서 공리계안에 들어온다. 그 조건이란 행동, 여정(경로?) 그리고 이것들을 변형시키는 대상들과의 관계의 순차적 단계들이다.
2) 생명체의 활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 평형의 개념을 준안정적 평형의 개념으로, 그리고 좋은 형태의 개념을 정보의 개념으로 대체해야 한다. 생명체는 자신의 활동에 의해 이러한 준안정적 평형을 유지, 변경, 연장, 지탱한다.
3) 지각 세계들과 생명체는 생명적 생성의 우주로 함께 개체화된다. 이 생명적 생성의 우주만이 전체적 체계로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단번에 주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생명의 의미이며 조건(원리?)이나 기원은 아니다.
4) 생명체는 활동(행동과는 어떻게 다를까?)에 의해 지각 상태들에 삽입되며 지각 세계들은 이 활동의 생성을 위해 의미를 취한다.

<생명체의 개체화의 경계들>

1. 개체발생이 개체화인 것은 맞지만, 그것은 생명체 안에서 이루어지는 유일한 개체화는 아니다. (물리적 개체화도 있다.?) 또는 개체발생이 생명체를 기초로 하여 그것을 통합하며넛 이루어지는 유일한 개체화는 아니다.(군집체등 다양하다.?) 거꾸로 개체화는 유일한 생명적 실재가 아니다. (개체화는 실재이지만 해결의 과정으로서의 실재이다.?)

2. 진화:
1) 생명은 개체화 과정의 일련의 변환 또는 순차적 해답들의 연쇄로 생각해야 한다. 형태들은 점점 더 고차적인 문제들을 포함할 수 있게 된다. 생명의 공리계는 진화를 통해 복잡해지고 풍부해진다. 진화는... 준안정성의 유지이다.
2) 생명적 개체화는 점점 더 풍부해지는 공리계를 통합한다.

3. 유한한 존재자로서의 개체:
1) 생명의 문제상황에 해결되지 않는 무언가가 남아 있다는 사실을 표현한다.
2) 생명은 그 현재 속에, 그 해결 속에 있는 것이지 그 찌꺼기 속에 있는 것이 아니다.
* 생명체의 죽음은 ⅰ) 외적 우연, 즉 외재성에 의한 것, ⅱ) 스스로에 대해 외재성, 수동적 죽음, 내적 변형들의 수렴, 내재성의 죽음(예, 노화)
3) 생명은 그 전체로서 볼 때 하나의 변환적 계열로 생각될 수 있다. 최종적 사건으로서의 죽음은 감쇠amortissement(불, 상환?) 의 과정을 단지 소비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감쇠의 과정은 각 생명적 과정이 개체화 과정인 한에서 이와 동시대적이다. 감쇠는 기관들의 퇴락과는 다르며, 과거의 무규정성 즉, 최종적 용애의 무차별적이고 동질적인 단일성으로 가는 것이다. 개체화된 구조들과 기능들은 생명이 그 안에 삽입되는 두 무규정자들을 소통하게 해준다.

4) 성숙하는 존재(개체): (지각 세계를 행동으로 해결하는 개체 p 413)
ⅰ) 완전한 개체는 탄생에서 죽음으로 가는 존재자인 것만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두 극단 사이에 있으면서 그것들에 의미를 부여하는 실존의 지위를 가지고 성숙하는 존재이다.
ⅱ) 실재적 개체는 성숙한 개체이며 중간적 개체이다.
ⅲ) 성숙한 존재자는 세계 안에서 구조화되고 세계를 자신 안에서 구조화한다. 성숙한 개체의 구조들과 기능들은 개체를 세계와 연결시키고 생성 속에 삽입한다. 단지 성숙한 개체의 구현된 의미들 그리고 구조와 기능들의 짝만이 지금, 여기를 넘어선다.
ⅳ) 집단적인 것에 참여하고 그것을 창조하는 개체이다. 수행된 의미 작용으로서, 해결된 문제로서, 정보로서, 개체는 집단적인 것으로 드러난다. 그렇게 해서 그것은 옆으로 위로 연장되며 개체적 틀에 갇히지 않는다.

5) 비현행성inactualité: actualité f. 時事
ⅰ) 군체들과 생명적 군은 어린 개체나 늙은 개체라고 하는 비현행성이 그렇게 강력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이것들은 영속적인 현행성을 순환시킨다.
* 우주의 시간은 현행성의 시간? 인과나 원리에 의한 연속은 닫힌 계에서 가능한 것이 아닐까? 비현행성의 ‘비’는 절대적으로 다르다는 의미가 아닐까? 미시물리학과 거시물리학처럼,

ⅱ) 고등종들(고등은 아닌 것 같음?그 계에서 개체화되어 발생된 개체들에 불과?)에서는 가속화된 개체발생과...노화가 집단적인 것의 이 현행성과 관련하여 개체를 앞뒤로 상전이 시킨다. 개체화된 존재자는 그 성숙의 단계에서만 고유한 의미의 생명과 일치 단계에 있다. (군체는 개체 앞뒤의 상전이가 없다)
ⅲ) 생명은 고립된 개체를 발견함으로써 개체발생과 노화를 발견하여 각각의 개체화된 존재자를 집단성과 현행성과 관련하여 앞뒤로 상전이déphasage(불 위상차)시키는 과정을 창조해 낸다.

6) 집단적인 것
ⅰ) 고등종들에게 생명의 영속성은 집단의 수준에서 다시 나타난다.
ⅱ) 현재의 현전에 의해 과거와 미래는 차원들이 된다. 집단적인 것의 개체화 이전에는, 미래는 동화과정의 고립된 의미작용이고, 과저는 이화과정의 고립된 의미작용이다. 이 두 과정은 일치하지 않는다. ... 생명의 모든 의미가 발견되기 위해서는 개체의 시간적 이원성이 집단적인 것의 3차원성을 따라 정돈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개체화된 존재자는 [미래와 과거가] 통합된 것으로서 식별되기 때문이다.
ⅲ) 집단적인 것은 하나의 개별적 행동이 다른 개체들에 상징으로서 의미를 갖게 하는 것이다. 그것은 행동들의 동시적이고 순차적인 복수성을 이해할 수 있는, 전체로서 개체화되는 한 실재의 일부를 이룬다.

Q? 이 지점에 시몽동의 유비는 집단적인 것들 내부와 그 것들의 사이에서도 작동되어야 하지 않을까? 현재적 의미를 초월하는 것들, 이를테면 그 시대성을 앞선 탈주자들이나 조현병 환자들은 누구인가? 집단적인 것들은 하나의 집단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수많은 집단들이 있으며, 그 양태도 현재적일 뿐만 아니라 가상적이기도 하다. 우리는 그 수많은 집단들의 비율에 대해 말해야 하지 않을까? 그 비율들 안에는 준안정성의 수많은 정도들을 품고 있다. 이 정도에는 새로운 개체화의 양상을 예비하는 가상적이거나 현재적인 집단들도 있다. 혹 그 집단들이 개인으로 환원되는 것처럼 보여도, 그 개인은 이미 집단이다.

7) 정보교환은 현재를 관통한다. 각 존재자는 그것이 다른 존재자들과 관련하여 상호적이 되는 한도에서 자기 자신과 관련해서도 상호적이 된다. 개체 내부의 통합은 개체초월적 통합과 상관적이다.

8) 전개체적 실재성:
ⅰ) 개체들 사이, 개체들을 관통하는 관계는 개체들이 자신들 안에 문제제기적 긴장이자 정보인 무언가의 매개에 의해 더 광대한 실재로 증폭된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이 실재는 개체 안의 전개체적 하중이라 명명될 수 있다. 행동은 지각적 복수성을 역동적 단일성으로 해결하는 것이며 이러한 전개체적 실재성이 작동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ⅱ) 존재자는 자신 안에서, 그리고 자신 밖에서 전개체적 실재성에 호소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실재성은 개체가 전개체적 실재와 관련된 정보로부터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개체초월적ㅇ니 것의 원리는바로 이러한 하중이다. 그것은 다른 개체들 안에 포함된 다른 전개적 실재들과 직접적으로 소통된다.
ⅲ) 집단이 직접적으로 통합하는 것은 개체들이 아니고 개체들의 전개체적 실재성의 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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