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문 p 579 ~ 결론 전까지

작성자
commons
작성일
2019-02-24 09:34
조회
537
발제문 p 579 ~ 결론 전까지

<의미작용의 조건으로서의 집단적인 것>

Ⅰ. 주관성과 의미작용, 의미작용의 개체초월적 특징

1. 의미: 집단적인 것의 실존은 정보가 유의미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의미를 발견하는 것과 그 의미의 발견에 관련된 존재자와 더불어 집합적으로 존재하는 것 사이에는 차이가 없다. 왜냐하면 의미는 존재자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자들 사이에, 도는 차라리 존재자들을 관통해서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개체초월적이다.

2. 의미와 언어: 의미를 창출하는 것은 언어가 아니다. 그것은 단지 주체들 사이에서 정보를 실어 나르는 것이다... 언어는 표현의 도구이며 정보의 운반체이지 의미의 창조자가 아니다. 의미는 존재자들이 연관이지 순수한(관계 배제된?) 표현이 아니다. q: 화행론

3. 성적 특징: 자연적인 것(전개체적인 상)과 개체화된 것 사이의 중개를 구성하는 본유적인 심신의 구조들과 역동성들이 존재한다. 그것이 바로 성적 특징이다. .. 성적 특징은 개체에 속하는 것이 아니며 개체의 속성이 아니다. 그것은 의미를 갖기 위해 짝을 필요로 한다. 그것은.. 전개체적인 것이며 개체가 암묵적으로 정신-신체적인 방식으로 운반될 수 있기 위해...양분된 것이다. 전개체적인 것의 양분은 이러한 전개체적인 하중이 개체에 더 많이 통합되도록해준다.
1) 성적 특징은.. 제한되고 개체화된 개체성에 무제한적인 것(아페이론?)과의 관계를 내속하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개체성과 본성[자연]이라는 두 방향에서 접근될 수 있다. 그것은 개체성과 본성[자연]을 소통하게 한다.
2) 이중양태: 개체화는 개체화인 한에서 이중양태를 갖는다. 무엇보다도 그것은 구체적으로 이중양태로 남아 있기 때문에 개체화로서 완전한 개체화가 아니다. 개체화의 도정에는 이러한 이중양태(개체성?) 안에서 아페이론이 하중의 내속성을 보존하게 해주는 어떤 ‘정지’가 있다. 무제한적인 것을 제한된 것 안에서 이와 같이 표현하는 것은 ‘자기성aseite’의 존재자를 보존하는.. 완전한 개체화를 박탈한다. .. 그것은 요소집단인 짝의 통합된 이원성이라는 비대칭적 규정 속에서 멈춘 미결상태의 개체화이다.
*정지의 다른 예로서 ‘군체’
3) 성적 특징은 집단적인 것으로의 안내 또는 집단적인 것으로 은둔이며, 집단적인 것을 향한 영감이고 자극이다. .. 그것은 존재자를 운동하게 하면서 주체에게 그가 닫힌 개체가 아니고 그가 자기성을 소유하지 않는다는 것을 납득시킨다. 그것은 있지만 중간에 있으며, 개체화의 양태 안에 놓여 있으므로 개체화된 존재자로부터 분리될 수 없다. q: 성적 억압과 성적 개방에서 각각 집단의 개체화가 이루어지는 방식?
4) 프로이트의 교성 전체의 난점은 주체가 개체와 동일시된다는 사실, 성적 특징이 개체 안에서 그가 포함하고 가두어 두는 어떤 것으로 간주된다는 사실로부터 유래한다. 그런데 성적특징은 현실적 개체의 내용이라기보다는 최초의 개체화의 양태이다.
4) 병인론(정신병?)은 성적 특징의 형태를 띠는 개체화의 양태와 ...전개체적 실재의 하중 사이의 갈등에 관련되지 않을까. .... 아픈 것은 개체만이 아니라 바로 주체이다. 왜냐하면 주체 안에는 개체와 자연[본성] 사이의 갈등이 있기 때문이다. q: 예들?
① 정신병리학의 해결: 정신병리학은 개체초월적인 것의 수준에 있다. 그것은 개체초월적인 것을 발견하지 못할 때 나타난다. 개체와 더불어 주체 안에 있는 본성[자연]의 하중은 다른 주체들 안에 있는 본성[자연]의 다른 하중들을 만나 의미작용이라는 개체초월적 세계를 구성할 수 있으나 그것이 불가능할 때 정신병리학이 나타난다. 타인과의 병리적 관계는 의미작용의 부재하는 관계이다.

4.선택: 선택은 단지 주체 안에서 완전히 개체화된 것의 사실만은 아니다. 선택은 개체화되지 않은 본성의 일부가 개체화된다고 가정한다. 왜냐하면 선택은 주체가 집단적 통일성 안에서 구성되게 하는, 존재자의 관계의 발견이기 때문이다. 선택은.. 둘 혹은 여럿의 주체들로 형성된 긴장된 전개체적 통일체이다. 그것은 집단적인 것의 발견이자 확립이다. 그것은 자가구성적인 가치를 갖는다.
1) 선택은 주체들의 수준에서 이루어지며 집단적인 것 속에서 구성된 개체들을 야기한다. 그래서 선택은 존재의 도래이다. q: 선택의 두 양상이 있지않을까? 충동적 선택과 사유속에서 이성적? 선택.

Ⅱ. 주체와 개체

1. 주체는 자신 안에 개체화된 실재 이외에도 개체화되지 않은, 전개제적 또는 자연적인 국면을 포함하고 있다. .. 주체는 다른 것들과 결합하여 그것들과 상관적으로 개체초월적인 집단적인 것을 탄생시키고 주체를 다른 주체들에 연결시키는 두 번째 개체화의 무대이자 행위자가 될 수 있다. 집단적인 것은 자연[본성]이 아니다. 그것은 주체들에 부착된 자연[본성]의 선행적 실존을 가정한다.
1) 이 상은 전개체적인 존재자의 가능성을 고갈시키지 않을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최초의 개체화는 자신들과 더불어 잠재성과 퍼텐셜들을 실어 나르는 존재자를 탄생시킨다. 이러한 퍼텐셜들은... 전개체적인 것에 의해 서로 연결함으로써 집단적인 것에 해당하는 두 번째 개체화를 작동시킬 수 있다.... 두 번째 개체화는 선택에 해당하며 개체초월적인 실재의 혈태로 표현된다.

2. 주체 존재자는 존재자의 순차적인 세 가지 상들의 다소간 완벽하게 정합적인 체계로 간주될 수 있다. 즉 전개체적 상, 개체화된 상, 개체초월적인 상은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부분적으로 자연, 개체, 정신성의 개념들이 지시하는 것에 상응하낟.
1) 주체는 대상의 상에 대립된 존재자의 상이 아니라 존재자의 세 가지 상들의 밀집되고 체계화된 통일성이다.

Ⅲ. 경험적인 것과 초월적인 것, 전비판적인 존재론과 개체발생, 불균등화를 극복하는 의미작용으로서의 집단적인 것

1. 주체를 보는 이런 방식은 초월적인 것과 경험적인 것의 어려운 구분을 피하게 해준다. 그것은 본질에서 시작하는 인간 인식의 절대적 출발점으로서의 인간학을 자기 자신 위에 가두지 않게 해준다. ... 존재자에 대한 전개체적인 인식이 필요하다.
2. 개체발생에 해당하는 전비판적인 존재론(비판적인 존재론은 순수 존재론?)의 확립에 도달하기 우리는 존재자의 상이란 개념을 창안하고자 했다. 이 개념은 ..정보의 개념으로 확힙될 수 있다. ‘정보’는 형식과 재료의 체계가 아니라 형시과 형식의 체계이다. 이 체계는 두 용어의 등가성과 동질설을 가정하는데, (시각적 불균등화처럼)일종의 괴리를 가지고 있어서 이것이 의미작용과 집단적 실재를 기초한다.(불균등성의 해소로서의 정보, 이 정도는 두 형식의 일시적 등가성 가정?)

3. 상호성과 내적 공명은 집단적인 것의 도래의 조건이다. 집단적인 것은 생명적 개체화와 관련하여 이차적인 개체화에서 유래하는 것이다...집단적인 것에도 불구하고 개체인 한에서의 개체는 죽는다. .. 2차적 개체화, 즉 집단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의 개체화는 개체초월적인 의미작용을 탄생시킨다. 이러한 의미작용은 개체들을 통해 구성되지만 개체들과 함께 죽지 않는다. ... 집단적인 것에 통합된 의미가 되어 주체 존재자 안에 포함된 개체의 ‘지금, 여기’에서 살아남는 것은 주체에 연합된 자연[본성]의 하중이다. .. (주체?)존재와의 접촉이 있는 것은 연합된 자연[본성]에 의해서이다. 이 접촉은 정보이다. q: 정보의 이중성? 상호성과 내적 공명의 측면과 생성으로서의 자연적 본성?


Ⅳ. 개체초월적인 것의 중심적 작용지대, 감정의 이론

1. 형상질료설은 하나의 ‘모호한 지대’를 내포하며 이를 수용하는데, 그것은 중심적인 작용지대이다. 이 도식은 모든 논리적 과정들의 범례이자 표본으로서 이 과정들은 사람들에게 계열로 조직된 실재의 극단적인 경우들과 극단적인 항들에 근본적인 역할을 부여하게 한다. .. 그것은 개체발생에 대한 인식을 가로 막는다.
1) 집단의 신체는 사회형태학에 의해 알려진다. 집단적 표상들은 상호심리학과 미시사회학의 대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두 극단적인 항들 사이에 모호한 관계의 지대가 펼쳐져 있다... 하지만 집단적인 것은 사회적 외재성으로부터 정신적 내재성으로 나아가는 스펙트럼으로 전개되는 존재 자체이다. 사회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은 단지 극한의 경우들에 불과하다... 극단적인 항들은 단지 인식의 시선에 대해서만 존재한다. 왜냐하면 인식은 모호한 관계를 축소시키는 명확한 개념들의 쌍인 형상질료적 도식을 적용할 필요를 느끼기 때문이다.

2. 형상질료적 도식과는 반대로 존재자를 그 활동의 중심에서 파악하는 개체화의 표상을 세울 수 있다....변환적이라고 명명할 수 있는 사유는 존재자를 절대적인 방식으로 기초하는 개체화 작용의 일정한 체제에 의해 그것이 부여된다고 본다. ... 존재자의 통일성은 부분에서 부분으로 가면서 존재자를 관통하고 구조를 기능으로 기능을 구조로 전화시키는 활동성의 체제이다. 존재자는 관계이다. .. 관계는 개체하된 존재자의 내적 공명으로서 물리적으로 심리적으로 집단적으로 존재한다. 관계는 개체화를 표현하고 존재자의 중심에 있다.

3. 전개체적 실재의 하중, 즉 무규정자의 하중을 .. 자연[본성]이라고 부를 수 있다. 이 무규정자를 잠재성이 아닌.. 준안정성의 개념으로 대체해야한다... 주체 상호 간의 관계의 탄생을 조건짓는 것은 주체들 안의 이러한 자연[본성]의 하중의 실존이다. 이는 개체화된 존재자들 안에 잔존하는 전개체성이다.

4. 감정은 주체 한가운데서 일어나는 자연[본성]의 하중 그리고 개체화된 존재자의 안정된 구조들 사이의 교환이다. 그것은 집단적인 것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것은 개별적인 한에서의 존재자를 문제화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개체화된 존재자를 뒤덮고 고정시키는 집단적인 것의 개체화를 야기하는 힘이기 때문이다.

5. 감정을 개체의 현상으로 환원하는 것은 감정을 차후에 그 결과들 속에서, 또는 감정에 대한 개체의 적응 반응 속에서 주변적인 방식으로 고려하기 때문이다. 또한 감정을 사회적인것으로써 간주하려 함으로써, 사회적인 것이 실체적이고 감정의 탄생 이전에 있는 것으로 간주되어 외부에 기원을 갖는 행위가 유입되어 개체안에 감정을 야기할 수 있는 것이라면 말이다. .. 감정은 집단적인 것의 개체화 속에서 스스로 구조화되면서 의미로서 발견되는 퍼텐셜이다. .. 감정적 잡복성은 주체의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적합성이며 그의 본성의 하중과 개체화 된 실재 간의 양립불가능성이며, 주체에게 그가 개체화된 존재자 이상의 것이라는 사실, 그가 자신안에 차후의 개체화를 위한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6. 감정은 자신이 전개됨에 따라 나타나는 극단적인 항들에 의해서만 파악될 수 있다. 그것은 자신의 고유한 응집에 의해 이 극단적인 항들, 즉 순수하게 개체적인 것과 순수하게 사히적인 것을 통합한다. 이 항들은 감정이 그것을 국지화하고 자신이 세우는 관계적 활동의 극단적인 항들로서 그것들을 정의하기 때문이다.

q: 인공지능은 어떻게 시발했고, 전개되는가? 인공지능에겐 감정이란 생길 수 있을까?
전체 0

전체 22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사항
『건축과 객체』 게릴라 세미나 - 8월 6일 일요일 1시 시작
ludante | 2023.07.29 | 추천 0 | 조회 1245
ludante 2023.07.29 0 1245
공지사항
세미나 홍보 요청 양식
다중지성의정원 | 2022.01.11 | 추천 0 | 조회 1370
다중지성의정원 2022.01.11 0 1370
공지사항
[꼭 읽어주세요!] 강의실/세미나실에서 식음료를 드시는 경우
ludante | 2019.02.10 | 추천 0 | 조회 3466
ludante 2019.02.10 0 3466
공지사항
세미나를 순연하실 경우 게시판에 공지를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ludante | 2019.01.27 | 추천 0 | 조회 3384
ludante 2019.01.27 0 3384
203
예술과 객체 4장 질문
케이 | 2022.04.03 | 추천 0 | 조회 277
케이 2022.04.03 0 277
202
예술과 객체 2장 3장 정리 및 질문 모음
dongs14 | 2022.03.27 | 추천 0 | 조회 292
dongs14 2022.03.27 0 292
201
예술과 객체 2-3장 이야기나누고 싶은 것
케이 | 2022.03.27 | 추천 0 | 조회 300
케이 2022.03.27 0 300
200
예술과 객체 2장, 3장 토론거리
amelano joe | 2022.03.27 | 추천 0 | 조회 284
amelano joe 2022.03.27 0 284
199
예술과 객체 서론-1장 나누고 싶은 이야기
케이 | 2022.03.20 | 추천 2 | 조회 378
케이 2022.03.20 2 378
198
예술과 객체 1-92쪽 토론거리
amelano joe | 2022.03.20 | 추천 1 | 조회 310
amelano joe 2022.03.20 1 310
197
[새책 공지] 그레이엄 하먼, 『예술과 객체』 ― 3월 20일 시작!
ludante | 2022.03.01 | 추천 4 | 조회 1447
ludante 2022.03.01 4 1447
196
[토론거리] 2월 13일 벤저민 레이 4징~끝
Ji soon Park | 2022.02.13 | 추천 1 | 조회 418
Ji soon Park 2022.02.13 1 418
195
[토론거리] 2/6 『벤저민 레이』 서론~3장
bomi | 2022.02.06 | 추천 1 | 조회 602
bomi 2022.02.06 1 602
194
[새책공지] 마커스 레디커 『벤저민 레이』 - 2월 6일 시작
Ji soon Park | 2022.01.18 | 추천 1 | 조회 1583
Ji soon Park 2022.01.18 1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