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모음] 7/15 『베르그손, 생성으로 생명을 사유하기』 3부 1,2장

작성자
bomi
작성일
2018-07-15 14:16
조회
672
『형태와 정보 개념에 비추어 본 개체화』 2장 2절 3절

생명과혁명 세미나 ∥ 2018년 7월 8일 일요일 ∥ 발제자: 손보미
텍스트: 질베르 시몽동 『형태와 정보 개념에 비추어 본 개체화』, 황수영 옮김, 그린비, 2017

2장_형태와 에너지

2. 무정형상태로부터 나오는 결정 형태들의 발생으로서의 개체화

1_ 결정은 무정형물질과 관련해서 개체화되는 것이 아니다.
개체로서 결정의 진정한 발생은 형상질료적 위치와 특이성 사이의 관계들의 역동성 안에서 찾아야 한다. (158)

2_ 결정이 가지는 다른 두 유형의 이방성 (158)

*이방성: 결정상태의 특징으로 주어진 속성

1) 연속적 이방성
결정의 어떤 백터적 속성들은 방향과 더불어 연속적인 방식으로 변화한다.
2) 불연속적 이방성
불연속적 방식으로 변화하는 속성들을 볼 수 있다.
그것들은 직선적 방향들의 존재로 나타나거나 특수한 속성들을 소유하는 평면의 존재로 나타난다.

*로메 드 릴이 진술한 법칙에 따르면,
1) 연속적 이방성
결정은 일정한 평면이나 직선의 방향들에 의해서만 외적으로 한정될 수 있다.
결정의 자연적 면들이 서로 간에 만들어 내는 이면각들은 동일한 종류에서는 일정하다.
2) 불연속적 이방성
벽개(결을 따라 쪼개짐)의 면들이나 충격을 받은 형태들에 의해 드러나는 바와 같은 응집은 불연속적 이방성을 나타낸다.

1) 연속적 이방성의 예
전기, 자기, 탄성, 열적 확장, 칼로리전도, 빛의 전파속도라는 속성들
2) 불연속적 이방성의 예
X선의 회절回折 diffraction

불연속적 이방성의 특성들은, 종류espéce의 대표로서가 아니라 개체로서의 결정의 발생에서 나온다. (159)

!>
결정상태의 특징인 이방성으로 인해 물질은(개체는) 방향성을 보인다.
즉, 결을 지니게 된다.
*결정 작용에 의한 구조화의 진행방향은 두 가지 양상으로 나타난다.
- 결을 따라 진행 ☞ 연속적 이방성이 드러난다. ☞ 결이 만들어진다.
- 결을 가로지르는 방향으로 진행 ☞ 불연속적 이방성이 드러난다. ☞ 층이 만들어진다.

3_ 싹과 무정형의 환경으로 구성된 군의 증폭능력

결정의 싹은 아주 약한 에너지만을 가져오지만 자기 것보다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물질덩어리의 구조화를 유도할 수 있다. 아마도 이러한 변조는 전개되는 결정의 순차적 단계들이 구조화하는 원초적 특이성에 중계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다.
결정의 모든 층들은 (전개되는 결정의 순차적 단계들) 자신을 둘러싸는 무정형의 환경이 준안정적인 한에서 그것을 구조화할 능력을 지닌다. 이런 의미에서 결정은 무한한 성장의 힘을 지니고 있다. 결정은 성장을 멈출 수는 있지만 결코 완성할 수는 없다. (160)

변조 작용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구조적 싹이 무정형의 물질을 결정화할 수 있는 결정 체계에 상응하는 구조를 가져와야 한다. 결정화될 수 있는 무정형물질과 동일한 화학적 본성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무정형물질 안에 포함된 퍼텐셜에너지의 통제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결정화되는 두 체계 사이에 동일성이 있어야 한다.
무정형인 물질의 숨은 구조들과 싹의 현재적 구조 사이에서 유비적이라고 명명할 수 있는 제3의 유형의 연관이 문제된다. 이 조건은 이 싹의 구조와 무정형물질에 의해 운반된 퍼텐셜에너지 사이에서 진정한 증폭관계가 존재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싹과 결정화될 수 있는 무정형의 환경 사이의 차이는 구조의 절대적 현존이나 부재에 의해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이 구조의 현실성이나 잠재성의 상태에 의해 구성되는 것이다. (161)

!>
싹 : 구조가 현실성의 상태로 있음 ; 싹의 현재적 구조
무정형의 물질 : 구조가 잠재성의 상태로 있음 ; 무정형 물질의 숨은 구조들

4_ 극성화 작용 (163,164)

5_ 결정 존재자

구조화된 물질인 결정은 구조화하는 존재자가 될 수도 있다. 그것은 물질의 이러한 극성화 작용의 결과인 동시에 원인이기도 하다.
그것(싹)은 결정 안에 내포되어 있다. 결정은 더 커다란 싹 같은 것이 된다. (166)

!> 특수 존재자

6_ 무정형의 환경을 구조화하는 힘 (166)

무정형의 환경을 구조화하는 이 힘(극성화 작용?)은 어떤 방식으로 보면 결정의 경계의 속성이다.
그것은 결정의 내부 상태와 그 환경의 상태 사이에 비대칭을 요구한다. (극성화를 요구한다?)
한 결정의 발생적 속성들은 그 표면에서 탁월하게 나타난다.
그것들은 (결정의 속성들이라 명명할 수 없다.) 경계의 속성들이다.
그것들은 차라리 결정과 무정형 물체 사이의 관계의 양상들이다.

!> 제3의 유형의 연관 - 정보 - 극성화 작용 - 무정형의 환경을 구조화하는 힘

7_ 속성들은 실체적인 것이 아니라 관계적인 것이다. (167)

8_ 개체화와 시간성

비대칭의 가장 완벽한 모범을 표현하거나 구성하는 한에서의 시간성은 개체의 존재에 필연적이다.

게다가 아마도 개체화와 시간성 사이에는 완벽한 가역성이 있을 것이다.
시간은 언제나 관계의 시간이며, 이는 개체의 경계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
이 교설에 따르면 시간은 관계이며, 진정한 관계는 비대칭적일 뿐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른다.
물리적 시간은 무정형의 항과 구조화된 항 사이의 관계로서 존재한다. (168)

그러면 미래와 과거의 관계는 우리가 무정형의 환경과 결정의 사이에서 파악하는 것과 동일할지도 모른다.
미래와 과거의 관계인 현재는 결정과 무정형의 환경 사이의 비대칭적이고 극성화된 경계와 같다. 이 경계는 퍼텐셜로도, 구조로도 파악될 수 없다. (169)

9_ 생성은 존재에 대립하지 않는다.

생성은 개체인 한에서의 존재자를 구성하는 관계이다. 따라서 결정에 의해 구성된 물리화학적 개체는 개체인 한에서 생성 중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바로 이 중간 단계 - 군ensemble과 분자 아시의 - 진정한 물리적 개체가 존재한다.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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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지님

< 무정형상태로부터 나오는 결정 형태들의 발생으로서의 개체화>

1. 결정은 무정형물질과 관련해서 개체화되는 것이 아니다. 개체로서 결정의 진정한 발생은 형상질료적 위치와 특이성 사이의 관계들의 역동성 안에서 찾아야 한다... 결정에 있어서 개체가 된다는 사실은 그것이 자기 자신과 관련하여 스스로 전개되었다는 사실 속에 존재한다. ... 여기에는 결정의 진정한 내재성이 존재한다. 그것은 요소 입자들의 순서가 일정한 결정의 내부에서 보편적이라는 사실(극성?)로 구성된다. 이 구조가 같은 개체의 모든 요소들에 대해 단일한 것은...싹이 초기에 존해한 데서 유래한다. 이 구조적 싹은 결정이 성장함에 따라 그 안에 점차 포함된 모든 요소들에 부과된 적극적인 방향설정의 기원이 되었다.

2. 결정은 성장을 멈출 수는 있지만 결코 완성될 수는 없다. 그것은 자신이 구조화 할 수 있는 준안정상태에 놓이기만 하면 언제나 성장을 계속할 수 있다. 특히 조건들의 외재성이나 내재성의 특징이 발생 자체에 의해 변화된다... 결정에 외부적인 에너지를 말할 수 없다. 이 에너지는 결정이 자신의 고유한 성장시에 병합된 물질에 의해 운반되기 때문이다. 이 에너지는 단지 잠정적으로만 외부적이다. 게다가 결정 싹의 구조의 내재성은 절대적이지 않으며.. 무정형의 덩어리의 구조화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변조 작업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구조적 싹이 무정형의 물질을 결정화할 수 있는 결정 체계에 상응하는 구조를 가져와야 한다. .. 그러므로 싹과 .. 무정형의 환경 사이의 차이는 구조의 ... 현실성이나 잠재성의 상태에 의해 구성되는 것이다.

3. 무정형인 물질의 숨은 구조들과 싹의 현재적 구조 사이에서 유비적이라고 명명할 수 있는 제3의 유형의 연관이 문제된다... 이 관계는 정보이다. 싹의 특이성은 그것이 긴장된 형상질료적 위치 안에 도달할 때 유효하다. 구조적 싹과 그것이 구조화하는 환경의 관계가 무정형물질을 결정의 싹에 의해 극성화될 가능성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거시적 관점에서 개체는 언제나 극성화 작용의 담지자로 나타난다. .. 극성화의 과정에 의해 구성된 물체는 일련의 극성화하는 기능들을 행사하는데, 결정이 소유하는 성장 능력은 그것의 현시들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 구성화된 물질의 결정은 구조화하는 존재자가 될 수 있다. 그것은 물질의 이러한 극성화 작용의 결과인 동시에 원인이기도 한다.

5. 하나의 특이성은 극성화된다. 개체의 진정한 속성들은 그 발생의 수준에 있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그것은 다른 존재자들과의 관계의 수준에서 존재한다. .. 속성은 실체적인 것이 아니라 관계적인 것이다. 그것은 생성(관계가 아니라 실체적인 것?)의 중단에 의해서만 존재한다. 비대칭의 가장 완벽한 모범을 표현하거나 구성하는 한에서의 시간성은 개체의 존재에 필연적이다. .. 시간은 언제나 관계의 시간이며, 이는 개체의 경계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 ... 물리적 시간은 무정형의 항과 구조화된 항 사이의 관계로서 존재한다. 전자는 퍼텐셜에너지의 담지자이고 후자는 비대칭 구조의 담지지이다. .. 그것이 관계의 현재 속에서 나타날 때, 퍼텐셜이 된 무정형상태와 과거에 구조화된 실체 속에서 나타날 때, 미래와 과거의 관계인 현재는 결정과 무정형의 환경 사이의 비대칭적이고 극성화된 경계와 같다. 이 경계는 퍼텐셜로도, 구조로도 파악될 수 없다. 그것은 두 항의 양자를 통합하는 부분이다.

<인식론적 결과들: 관계의 실재성과 실체의 개념>

1. 관계는 능동적 경계처럼 관찰가능한데, 그것의 실재성의 유형은 경계의 유형이다. 이런 의미에서 개체를 한정된 존재자로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한정된 존재자가 극성화하는 존재자이고 무정형의 환경과 관련하여 성장의 무한한 역동성을 소유한 역동성을 소유한 존재자라고 이해하는 조건에서 그러하다... 유한한 존재자는 한정된 존재자와 정반대이다. 그것은 .. 자기 자신으로부터 한정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개체에 해당하는 이 무규정적 존재자에서 성장의 역동성은 멈추지 않는다. 왜냐하면 성장의 순차적 단계들은 그 만큼의 중계들[릴레이]이고, 이 중계들 덕분에 점점 더 막대한 양의 퍼텐셜 에너지가 계속해서 더 커져 가는 무정형물질 덩어리를 정돈하고 통합하는 데 예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 사실상, 성장 중에는 싹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결정의 경계이다. 이 경계가 결정이 성장함에 따라 이동하는 것이다.

2. 결정의 환경은 주기적 환경이다. ...결정은 주기적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특징을 보존하면서 성장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성장은 자기 자신과 언제나 동일하다. 결정은 중심을 갖지 않는다. .. 결정의 경계는 잠재적으로 모든 지점에 있다. 그기로 그것은 벽개성에 의해 거기에 실제로 나타날 수 있다.

3. 무정형물질은 외피에 의해 한정됨에 틀림없고 그 표면은 고유하게 표면에 속하는 속성들을 가질 수 있다. .. 표면은 경계인 한에서가 아니라 표면인 한에서 작용한다.

4. 연속성의 국면이 불연속적 실재의 특수한 경우로 나타난다. ..불연속체가 연속체 비해 일차적이다. 이런 이유로 개체화의 연구는 불연속체를 불연속인 한에서 파악함으로써 매우 커다란 인식론적이고 존재론적인 가치를 갖게 된다. 그것은 우리에게 구조적 싹들과 에너지퍼텐셜을 포함하는 체계로부터 어떻게 개체발생이 이루어지는가를 질문하도록 유도한다. 개체화는 실체로부터가 아니라 체계로부터 존재한다. 이 개체화가 초기의 특이성으로부터 사람들이 실체라고 명명하는 것을 생겨나게 하는 것이다.

5. 극성화하는 특이성은 본래 분리되어 있는 질서들을 뛰어넘으면서 절정에 달하는 구조화를 무정형의 환경 속에서 시작한다. 특이성 또는 정보는 크기의 등급들 사이의 소통이 일어나는 장소이다. 개체의 실마리인 특이성은 개체 안에 보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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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님

3. 인식론적 결과들 : 관계의 실재성과 실체의 개념
3.1 개체에 해당하는 이 무규정적 존재자에서 성장의 역동성은 멈추지 않는다. 왜냐하면 성장의 순차적 단계들은 그 만큼의 중계들이고, 이 중계들 덕분에 점점 더 막대한 양의 퍼텐셜에너지가 계속해서 더 커져 가는 무정형물질 덩어리를 정돈하고 통합하는데, 예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173
3.2 성장 중에는 싹에 해당하는 것은 바로 결정의 경계이다. 이 경계가 결정이 성장함에 따라 이동하는 것이다. 그것은 언제나 새로운 원자들로 이루어지지만, 자기 자신과 역동적으로 동일한 것으로 남아 성장의 동일한 국부적 특징들을 보존하면서 표면에서 성장한다.174
3.3 물리적 개체의 경계의 특징들이 새롭게 경계가 된 이 개체의 모든 지점에서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체는 정보의 역할을 할 수 있고 국부적으로라도 극성화될 수 있는 능동적 특이성으로서 작용할 수 있다. 175
3.4 경계는 구성적이다. 그것이 한 존재자의 물질적 경계가 아니라, 결정의 환경의 임의의 지점의 유사지점들의 군으로 구성된 구조일 때 그러하다. 결정의 환경은 주기적 환경이다. 결정의 환경을 완벽하게 알기 위해서는 결정의 단위격자의 내용, 즉 여러 원자들의 위치만 알면 된다. 이 원자들을 세 개의 좌표축을 따라 이동시키면 환경 안에서 그것들에 상응하는 모든 유사지점들을 발견할 것이다..... 요소적 평행사변형의 선분들은 결정의 요소격자처럼 어떤 존재도 갖지 않는다. 그러므로 경계는 미리 결정되지 않는다. 그것은 구조화로 구성된다. 176
3.5 사실상 경계와 구조화의 공통 근원은 환경의 주기성이다. 결정은 주기적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특징들을 보조하면서 성장할 수 있다. 결정의 경계는 잠재적으로 모든 지점에 있다. 그것은 벽개성에 의해 거기에 실제로 나타날 수 있다. 177
3.6 결정의 단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원자들의 구조물이 필요하다. 이 구조화는 요소적인 불연속성 없이는 매우 상상하기 어렵다. 178
3.7 충분히 엄밀히 말하자면 결정상태는 불연속이고 무정형 상태는 연속적이라고 말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동일한 물질이, 그것의 요소입자들은 변형되지 않은 채로, 양쪽에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179
3.8 개체의 발생은 구조적 싹이라는 불연속체와 선행하는 무정형환경이라는 기능적 연속체를 요구한다. 스칼라양으로 측정가능한 퍼텐셜에너지는 백터의 방식으로 표현되는 극성들의 덩어리인 구조에 예속될 수 있다. 개체의 발생은 이 벡터적 크기들과 스칼라적 크기들의 관계에 의해 작용한다.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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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윤님

2. 무정형상태로부터 나오는 결정 형태
들의 발생으로서의 개체화
1. 무정형상태에서 결정상태로의 이행
1) 이러한 이행과정도 개체화로 설명 가능할까?
(1) 에너지 조건만을 고려한다면 ‘그렇다’고 볼 수 있
다. (2) ”왜냐하면 무정형상태에서 결정상태로의 이행은
언제나 에너지 교환을 동반하기 때문“ - 156
(3) 그러나 난점이 있다. - 157
① ”무정형상태를 개체로 취급할 수 없다는 사실“ ② ”개체화된 상태의 절대적 발생은 하나의 준안정
적 형태에서 안정적 형태로 이행함에 의한 상대
적 발생보다 더 정의하기 어렵다는 사실“ 2) 이러한 이행(결정의 형성)의 예들
(1) 포화가 될 때까지 증발하는 용액
(2) 찬 벽 위에서 응집하는 수증기(승화)
(3) 용해된 물질의 느린 냉각
2. ”결정은 무정형물질과 관련해서 개체화되는 것이 아니
다.“ - 158
3. 결정이 가진 두 가지의 이방성
1) ”연속적 이방성“ - 158
(1) 예
① ”결정의 자연적 면들이 서로 간에 만들어내는 이
면각들은 동일한 종류에서는 일정하다.“ - 158
2) ”불연속적 방식으로 변화하는 속성“ = 불연속적 이방
성 - 158
(1) 예
① ”벽개의 면들이나 충격을 받은 형태들에 의해 드
러나는 바와 같은 응집“ - 158
② ”X선의 회절“ - 158
(2) ”불연속적 이방성의 특징들은, 종류의 대표로서가
아니라 개체로서의 결정의 발생에서 나온다.“ - 159
① 즉 그것의 성분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
4. ”결정에 있어서 개체가 된다는 사실은 그것이 자기 자
신과 관련하여 스스로 전개되었다는 사실 속에 존재한
다.“ - 158
1) 이런 것을 결정의 ”진정한 내재성“이라고 부른다. - 159
2) 개체화하는 결정 속에서 ‘싹’은 원리의 가치를 소유하
게 된다. - 159
3) 이러한 이행은 ”싹과 무정형의 환경으로 구성된 군의
증폭 능력“을 보이는 것이다. - 160
5. 결정에 있어 결정의 외부와 내부의 구분은 계속해서 변
한다.
1) ”결정이 아직 구성되지 않은 순간에는 에너지 조건을
결정의 싹에 외부적인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 반
대로 결정이 성장하면 그것은,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그것이 무정형이었을 때 준안정적 상태의 퍼텐셜에너
지의 기체를 구성했던 물질의 덩어리를 통합한다. ... 그러므로 결정에 외부적인 에너지를 말할 수 없다. ... 이 에너지는 단지 잠정적으로만 외부적이다.“ - 160
6. ‘결정(=싹)’과 ‘결정화될 수 있는 무정형물질’이라는 두
체계
1) 둘은 ”동일한 화학적 본성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무
정형물질 안에 포함된 퍼텐셜에너지의 통제가 가능하
기 위해서는 결정화된 두 체계 사이에 동일성이 있어
야 한다.“ - 161
2) ”둘의 차이는 구조의 절대적 현존이나 부재에 의해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이 구조의 현실성이나 잠재성
의 상태에 의해 구성되는 것이다.“ - 161
7. 결정화 작용에서 중요한 세 가지 조건
1) ”퍼텐셜에너지의 스칼라 양“ - 161
2) ”싹이 운반한 구조의 순수 벡터적인 속성들“ - 161
3) ”무정형인 물질의 숨은 구조들과 싹의 현재적 구조
사이에서 유비적이라고 명명할 수 있는 제3의 유형의
연관“ - 161
(1) 이 조건은 ”싹의 구조와 무정형물질에 의해 운반
된 퍼텐셜에너지 사이에서 진정한 증폭관계가 존
재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 161
(2) ”이 관계는 순전히 양적인 것도 순전히 질적인 것
도 아니다.“
(3) 이것은 ”특이성의 내부에서 한 구조와 한 퍼텐셜
에너지의 상호적인 내재성을 정의한다.“ - 161
(4) 이 내재성(혹은 관계)은 아래와 같은 특징 때문에
‘유비’라고 불려진다. ① ”공간적인 것이 아니다.“
② ”항들의 등가성도 아니다.“
(5) 이러한 관계는 ”정보이다.“ - 162
① 이러한 관계는 ”무정형물질을 결정의 싹에 의해
극성화될 가능성을 요구한다.“ - 162
8. 극성화
1) ”거시적 관점에서 개체는 언제나 극성화 작용의 담지
자로 나타난다.“
2) 극성화 작용은 ”결과인 동시에 원인이다.“
3) 퀴리의 법칙들은 두 가지 형태로 진술될 수 있다. (1) ”첫째는 통상적 개념들을 사용“한다는 것. ① ”한 현상의 비대칭은 그 원인들 안에 있다.“
(2) 둘째는 ”한 현상이 하나의 비대칭을 나타낸다면, 이 비대칭은 원인들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비대칭이 현상을 산출하는 것이다.“
① 또한 한 현상은 ”더 대칭적인 환경 속에서는 나
타나지 않“는다. 다시 말해 한 현상에서 나타나
는 특징적인 대칭은 ”이 현상의 존재와 양립가능
한 최대의 대칭이다.“ - 163
4) 대칭군들의 수는 7개로 제한된다. (1) 구체 대칭, 구체의 직접 대칭, 등등
5) 표면과 경계
(1) ”한 결정의 발생적 속성들은 그 표면에서 탁월하
게 나타난다. 그것들은 경계의 속성들이다. 그러므
로 엄밀하게 말하고자 하면 그것들을 ‘결정의 속성
들’이라고 명명할 수 없다. 그것들은 차라리 결정
과 무정형 물체 사이의 관계의 양상들이다.“ - 166
(2) ‘속성’이란 무엇인가?
① 결정이 속성들이라고 하는 것을 ”소유하는 이유
는 그것(결정)이 영원히 미완성이며, 미결정상태
로 유지되는 생성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이 속성
들은 사실상 극성화된 장들과 맺는 관계에 의해
나타나는 항구적 비평형상태이며 이 상태는 결
정의 경계나 그 주변에서 결정 구조에 의해 한정
된 극성을 갖는 장을 창조한다.“ - 166
② 순수 무정형인 물질은 ”일정한 방향으로의 압축
이나 자기장과 같은 특수한 극성화 조건들에 의
해 이방성이 되지 않으면 ... 극성화된 장을 만들
수 없다.“ - 167
③ 관계
(가) 개체는 ”다른 존재자들과의 관계의 수준에서
존재한다. 왜냐하면 ... 이 발생적 역동성이
존재하는 곳은 바로 다른 존재자들과 그것의
관계 속에서이기 때문이다.“ - 167
(나) ”속성들은 실체적인 것이 아니라 관계적인
것이다. 그것은 생성의 중단에 의해서만 존재
한다.“ - 167
④ 시간
(가) ”시간은 관계이며, 진정한 관계는 비대칭적일
뿐“ - 167
⑤ 과거, 미래, 현재
(가) ”내부의 층들은 과거의 활동을 나타낸다.“ - 167
(나) ”현재에 있는 것은 개체의 경계이다.“ - 167
(다) ”미래와 과거의 관계는 우리가 무정형의 환
경과 결정의 사이에서 파악하는 것과 동일할
지도 모른다.“ - 167
(라) ”미래와 과거의 관계인 현재는 결정과 무정
형의 환경 사이의 비대칭적이고 극성화된 경
계와 같다. 이 경계는 퍼텐셜로도, 구조로도
파악될 수 없다.“ - 168
⑥ 생성
(가) ”생성은 존재에 대립하지 않는다. 그것은 개
체인 한에서의 존재자를 구성하는 관계이다.“ - 168
9. 기존 경험론에 대한 비판
1) ”인식록은 ... 감각과 지각의 이론에 이르기까지 변형
되어야 한다. 감각은 생명적 개체와 그것이 처해 있
는 환경과의 관계로 나타남에 틀림 없다.“ - 171
3. 인식론적 결과들 : 관계의 실재성과
실체의 개념
1. ”개체는 실체가 아니다.“ - 172
1) ”실체는 자기 자신 이외에 다른 어떤 것에 의해서도
한정되지 않“는데, 개체는 항상 관계 속에 있기 때문. 2) ”개체는 한정된limité 존재자“다.
(1) 이 한정된 존재자는 ”극성화하는 존재자이고 무정
형의 환경과 관련하여 성장의 무한한 역동성을 소
유한 존재자“다. - 172
3) 개체는 ”유한한fini(혹은 규정적) 존재자“가 아니라 ” 무규정적indéfini 존재자“이다. (1) ”유한한 존재자는 한정된 존재자와 정반대이다.“ - 172
① ”그것은 끝없이 성장하기 위한 존재의 충분한 양
을 소유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으로부터
한정되기 때문“ - 172

2. 결정의 싹
1) ”사실 상, 성장 중에는 싹에 해당하는 것은 바로 결정
의 경계이다. 이 경계가 결정이 성장함에 따라 이동
하는 것이다.“ - 174
3. 개체의 정보로서의 역할
1) Epitaxy개념
(1) https://en.wikipedia.org/wiki/Epitaxy
(2) ”이 사례들은 물리적 개체의 경계의 특징들이 다
시금 경계가 된 (예를 들면 여기서는 벽개성) 이
개체의 모든 지점에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보
여준다. 그래서 개체는 정보의 역할을 할 수 있고
국부적으로라도 극성화될 수 있는 능동적 특이성
으로서 작용할 수 있다.“ - 175
2) ”경계는 구성적이다.“ - 176
(1) ”경계는 미리 결정되지 않는다. 그것은 구조화로
구성된다.“ - 176
(2) ”결정의 환경은 주기적 환경이다.“ - 176
① 이것은 프랙탈 이론에서 보여주는 주기성을 말
하는 것 같다.
(3) ”결정은 주기적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특징을 보존하면서 성장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성장은 자기 자신과 언제나 동일하다.“ - 177
3) ”결정은 중심을 갖지 않“는다. - 177
(1) ”결정의 경계는 잠재적으로 모든 지점에 있다. ... 내재성과 외재성이라는 말들은 결정에 해당하는
이 실재성에 일반적 의미로 적용될 수 없다.“ - 177
4) 그런데 무정형물질 (어떤 액체) 의 경우는 이런 개체
화에 대해 말할 수가 없다. (1) 왜냐하면 무정형물질에서 ”표면은 경계인 한에서
가 아니라 표면인 한에서 작용하기 때문이다.“
(2) 또한 무정형물질은 ”주기적 구조를 갖지 않기 때
문“이다. 즉 ”커다란 규모의 물방울은 작은 규모의
물방울과 모든 속성들에서 정확히 동일한 것이 아
니다.“ – 177
4. 개체화 과정에서 보이는 불연속성
1) ”개체화 과정은 더 제한된 규모의 요소적인 불연속성
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 이 구조화는 요소적인
불연속성 없이는 매우 상상하기 어렵다.“ - 178
5. 데카르트 이론의 한계
1) ”데카르트의 물질-공간은 등방적“이다. 2) 데카르트의 ”실체론은 등방성의 현상만을 설명할 수
있다. 관계의 가장 기본적 조건인 극성화는 그러한
엄밀한 실체론에서는 불가해한 것으로 남아 있다.“ - 178
3) 데카르트의 이론은 진공을 인정하지 않는다. (1) 그런데 진공이 없으며 모든 공간을 물질이 채우게
되고, 그렇다면 ‘연속적’인 공간이 된다. 따라서 ‘불
연속성’으로서의 구조를 설명할 수 없게 되고 따라
서 ‘주기적 구조’를 설명할 수 없게 된다. 왜냐하면
‘주기적 구조’에서 주기가 반복되는 지점 즉 한 주
기가 끝나고 나머지 다른 주기가 시작되는 지점에
서는 반드시 불연속이 가정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기 위해서는 진공이 전제되어야만 한
다. 6. 연속성과 불연속성
1) 그렇지만 ”결정상태는 불연속적이고 무정형상태는 연
속적이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 179
2) ”불연속체는 그것이 무질서한가 질서정연한가에 따
라, 때로“ (기능적으로) ”연속적인 것으로 때로 불연속
적인 것으로 나타날 수 있다.“
(1) 무정형 환경을 구성하는 입자들과 구조적 싹을 구
성하는 입자들은 그 물리적 성분에서는 동일할 수
있다. 가령 Homoepitaxy의 예에서처럼말이다.
(Homoepitaxy is a kind of epitaxy performed
with only one material, in which a crystalline
film is grown on a substrate or film of the same
material.1)
3) 즉 ”연속성의 국면은 불연속적 실재의 특수한 경우
“이며, ”불연속체가 연속체에 비해 일차적이다.“ - 180
4) 새로운 개체화 이론은 ”구조적 싹들과 에너지펴텐셜
을 포함하는 체계로부터 어떻게 개체발생이 이루어지
는가를 질문하도록 유도한다. 개체화는 실체로부터가
아니라 체계로부터 존재한다.“
(1) 즉 개체화는 연속성에서 출발해 불연속성을 설명
하는 것이 아니라, 불연속성에서 출발해 연속성을
설명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7. 구조적 싹과 무정형환경
1) ”개체의 발생은 구조적 싹이라는 불연속체와 선행하
는 무정형 환경이라는 기능적 연속체를 요구한다.“
8. 실체론에 대한 비판
1) 데카르트의 실체론과 마찬가지로 ”모나드적 다원론은
여전히 실체론이다.“
2) ”모든 실체론은 ... 일원론이다. 그것이 존재의 두 국
면 중 하나만을 취한다는 의미에서 그러하다.“
(1) 즉 연속적 면만 취한다는 면에서?
3) 실체론은 ”항들을 작용 관계를 무시하고 취하는 것이
다.“ 그러나 실제로 ”물리적 개체는 그 발생 속에서
연속체와 불연속체의 공통적 작용을 통합시킨다.“
9. 개념 대응
1) https://en.wikipedia.org/wiki/Epitaxy
구조의 싹 무정형의 환경
불연속체 - 181 기능적 연속체 - 181
‘구조적 조건’과 ‘형상질료
적 조건’ 중 ‘구조적 조건’ - 181
‘구조적 조건’과 ‘형상질료
적 조건’ 중 ‘형상질료적
조건’ - 181 – 182
벡터의 방식으로 표현되
는 극성들의 덩어리인 구
조 - 181
스칼라양으로 측정 가능
한 퍼텐셜에너지 - 181
준안정성의 환경 -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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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객체』 게릴라 세미나 - 8월 6일 일요일 1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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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주세요!] 강의실/세미나실에서 식음료를 드시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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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를 순연하실 경우 게시판에 공지를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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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샤비로 <사물들의 우주> 6~7장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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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샤비로 7장-끝 토론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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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샤비로 <사물들의 우주> 3-5장 느슨한 토론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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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샤비로 <사물들의 우주> 처음~2장 논의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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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샤비로, <사물들의 우주> 한국어판 서문~2장 토론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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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공지] 스티븐 샤비로, 『사물들의 우주』 ― 12월 26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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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지각의 현상학 서문 4장 "현상적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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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5/12 『지각의 현상학』, 제3장 주의와 판단, 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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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 5/12 지각의 현상학 서론-제3장 주의와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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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5/12 『지각의 현상학』 서문, 제3장 주의와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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