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문 150 ~ 161

작성자
commons
작성일
2021-12-07 16:09
조회
293
발제문 150 ~ 161

Ⅳ. 자신의 선배들에 반대해서

1. 권력의지에 대한 세 가지 오해
1) 권력을 표상representation의 대상으로 해석하는 것. 홉스, 타인에게 인정된 자신의 우월성, 헤겔은 타인에 인정되고 자의식에 의해 표상, 아들러 유기적 열등성을 보상하는 우월성의 표상으로서 권력의지를 주장함->이들에겐 권력의지는 비교를 가정한 표상의 대상, 재인식의 대상임.but 니체는 “누가 권력 자체를 재인식의 대상으로 생각하는가?”를 물음..표상하고, 표상되고, 자신을 표상하도록 만드는 광기, 그래서 표상하는 것과 표상된 것을 소유하려는 광기, 즉 모든 노예들에게 공통된 광기, ~ 표상이란 개념은 철학을 독살시킨다.(152)
2) 권력을 표상의 대상으로 만들 때, 표상은 재인식되거나 되지 않는 요소에 필연적으로 의존하게 된다. 이런 경우 이미 현행하는 가지들, 인정된 가치들만이 재인식recognition의 기준을 제공한다. 이때 권력의지는 필연적으로 사회 내에서 현행하는 가치들(돈, 명예, 권력, 명성)을 자신에게 결보시키는 의지가 된다. ~ 이런 철학에서 순응주의, 권력의지에 대한 절대적 몰이해가 징후적인 것처럼 여겨진다.what seems~
3) 기존 가치들은 어떤 투쟁a struggle, 어떤 전투의 결과이다.~ 바로 이 전투가 현행 가치의 이득을 챙길 자들을 결정한다. ~권력을 위한 투쟁, 재인식을 위한 투쟁, 삶을 위한 투쟁이든, 그 도식은 항상 동일하다. but 투쟁, 전쟁, 경쟁의 개념 그리고 비교의 개념조차 니체의 의지철학의 입장에서는 아주 낯선 것이다. 투쟁은 힘들의 적극적인 표현도 긍정하는 권력의지의 표명도 아니다. 그와 반대로 투쟁은 약자들이 강자들을 이기는 수단이다. 왜냐면 그들은 최대 다수이기 때문이다. 니체는 <투쟁을 배제한> 권력의지에 관해 말한다.

Ⅴ. 염세주의와 쇼펜하우어에 반대해서

1. 권력의지 속에서의 의지의 본질
이런 의지의 본질은 항상 비애와 낙담과 더불어 발견된다. ~ 홉스나 헤겔등은 의지 속에 모순을 또 모순 속에 의지를 놓는다. 표상된 권력은 단지 외관일 뿐이다. 의지의 본질은 외관 속에서 자기 자신을 상실하지 않는 한, 그것이 원하는 바의 상태에 있지 못한다. 그래서 철학자들은 의지에게 그것을 견딜 만한 것으로 만들고 모순을 지양할resolve 수 있는 한계limitation, 합리적이거나 모순적인 한계를 약속한다.

2. 쇼펜하우어의 안에서 본 세계
그는 의지의 본질로 만족하지 못해, 의지를 사물의 본질로, <안에서 본 세계>로 삼는다. 의지는 일반적이고 즉자적인 본질이 된다. 그러나 이런 기반에서는 의지가 원하는 것(의지의 객관화)은 ‘일반적인 것으로서의 의지’의 재현이거나 외관을 가지게 되었다.(156 ↓3, 재번역) 의지가 의지하는 것wills인 본질(일반적인 의지?)이 의지에 의해 반영되어지는 reflected 외연이 된 것처럼 의지의 모순은 기본적인 모순basic contradiction이 되었다.< 의지가 ~반영되는 세계 속에서 의지를 기다리는 운명>

3. 삶 의지 the formula of the will to live 와 염세주의
이로부터 삶의지의 정식은, ‘의지로서’ 또 ‘표상으로서’의 세계,~ 바로 동일한 세계가 ‘감각적’이자 ‘초감각적’이 된다는 것. 이렇게 의지를 세계의 본질로 삼는(안에서 본 세계?) 쇼펜하우어는 계속해서 세계를 하나의 환상, 외관, 표상으로 이해하게 된다. ~ <우리는 어리석은 존재들이거나 모든 것을 최선의 경우에 놓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제거하는 존재들이다> 쇼펜하우어는 우리에게 의지의 합리적이거나 모순적인 한계로서는 충분하지 않고, 신비로운 제거에까지 이르러야만 한다고 가르친다. ~ (이것이) 그가 의지를 점점 더 참고 견디기 어려운 것으로 만든 방식, 그와 동시에 그가 그것을 삶-의지라고 명명했던 방식이다.

Ⅵ. 의지철학을 위한 원리들

1. 창조와 기쁨
1) 의지 철학은 즐거운 소식을 만드는 두 원리를 가지고 있다: 의욕willing= 창조, 의지will=기쁨. ~ 왜 니체는 이 두 원리를 두드려 박고 뽑아내는 망치의 양 끝으로 제시하는가?
2) 그 이유는 이 두 원리의 비판적 측면 때문, 즉 (권력의지에 대한 세 가지 오해 때문에?) 사람들은 권력의지를 모순과 모순의 고통과 동일시 했다. 그런 의지의 사슬에 반대해서 니체는 의욕이 자유롭게 만든다라고 알린다. 또 의지의 고통에 반대해서 니체는 의지가 기쁜 것임을 알린다. 기존의 가치들이 자신에게 부여하길 꿈꾸는 어떤 의지의 이미지에 반대해서 니체는 의욕하는 것은 새로운 가치들을 창조하는 것임을 알린다.

2. 의지 속에서 원하는 것 the one that wills in the will
1) 권력의지는 기원, 의미, 본질 속에 어떤 인간적 형태도 포함하지 않는다. 권력의지는 완전히 다르게 해석되어야만 한다. 권력은 의지 속에서 원하는 것이다.
2) 즉 권력은 의지 속에서 기원적?(유전적genetic)이고 미분적인 요소이다. 본질적으로 창조적이며 해석하는 것, 평가하는 것, 원하는 것(the one that” interprets, evaluates, wills)이다.
3) 권력의지가 원하는 것wills은? 특정한particular 힘들의 관계이고, 힘들의 특정한particular 성질이다. 끄리고 또한 권력의 특정한 성질 즉 긍정하고 부정하는 것이다.
4) 권력의지의 증여인 유형:매 경우 변화하는 이러한 복합체는 주어진 현상들에 상응하는 하나의 유형type을 형성한다. 니체는 모든 현상은 그것의 의미, 가치를 구성하는 어떤 유형을 가리키며, 또 그것의 의미의 의미화, 그것의 가치의 가치가 파생하는 요소로서의 권력의지를 가리킨다. 그래서 권력의지는 본질적으로 창조적이고 주는 자이다. ~ 권력은 의지 속에서 형언할 수 없는inexpressible(움직이고 변화하며 조형적인) 어떤 것이며, 권력은 의지 속에서 <주는 미덕>과 같다. 의지 자체는 권력에 의해서 의미와 가치를 제공한다bestows.
5) 권력의지는 하나unitary이지만 다수multiplicith에서 긍정되는 하나unity이다. 권력의지의 일원론은 복수적 유형론과 분리될 수 없다.

3. 유형들
1) 유형은 어떤 힘들이 다른 힘들을 이기는 권력의 성질을 함축한다. 고귀함과 우월함//저속함과 비루함.
2) 왜 우아함이 비루함보다 고귀함이 저속함보다 더 가치로운가? 어떤 권리에서?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 권력의지는 긍정과 부정이라는 두 대립되는 성질만이 부여된 것이기 때문이다. 긍정은 왜 부정보다 더 가치로운 것인가? 해답은 영원회귀의 시련에 의해서만 주어진다.
3) (이 영원회귀에게서) 비판은 새로운 형태 아래서의 부정이다. 즉 파괴는 적극적이되고 공격성은 긍정과 깊이 관련된다. 비판은 기쁨으로서의 파괴이고 창조자의 공격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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