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7 천개의고원발제 ~693

작성자
voov11
작성일
2021-06-27 08:45
조회
255
12년 1227년 유목론 또는 전쟁기계

공리 1 - 전쟁기계는 국가 장치 외부에 존재한다.
명제 1 - 이러한 외부성은 먼저 신화, 서사시, 연극 각종 놀이에 의해 확인된다.

1. 국가 장치 내부에는 전쟁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국가가 전쟁을 통하지 않고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 국가가 군대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이 두 경우 모두 전쟁기계 자체는 국가 장치로 환원 불가능하다. (672~673)

2. 전쟁기계는 다른 곳으로부터 온다 (전쟁의 신인 인드라)
인드라를 매듭을 푸는 동시에 계약을 배반한다. 인드라는 '상태들'간에 이항적 배분을 하기 보다는 생성의 관계 속에서 바라보기 때문이다. <동물>되기, <여성>되기는 모든 관계들간의 조응 뿐만 아니라 대힙항들의 이원성까지 함께 초월하는 것이다. 전쟁기계는 국가 장치와는 다른 종류, 본성, 기원을 가고 있다 (673)

3. 장기와 바둑의 비교
장기 : 각각의 말을 상대권 권력을 부여 받은 언표의 주체와 비슷, 장기 두는 자의 내부성 형식에서 조합. 장기는 전쟁이며, 코드화되어 있음. 기호화, 폴리스, 코드화와 탈코드화
바둑 : 주체화되지 않고 상황적 특성만 갖는다. 전투마저 없는 전쟁, 전략, 끝없는 되기 (=생성)이다. 노모스. 영토화와 탈 영토화 675

4. 전사
전사란 군사적 기능을 포함해 모든 것을 배반할 수 있다 (징기스칸). 그는 국가나 도시 현상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전쟁기계가 국가 장치 외부에 있다는 사실은 도처에 분명하게 확인되어도 사유하기 힘들다. 677

전쟁기계를 순수한 외부성으로 형식으로 고민해야한다. 전쟁기계는 국가의 마법적 폭력과 군사제도와 혼합된다. 국가 자체는 전쟁기계를 갖고 있지 않다. 군사제도를 통해서 전쟁기계를 전유할 수는 있지만, 문제를 제기하며... 군사제도를 국가가 경계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이다. 678

전사는 정치적 주권의 양극 사이에서 발목이 잡혀... 저주받은 인간으로 간주된다. 679

5. 변용태
전쟁기계는 군사기관이 되어 국가 장치에 규율당하거나 스스로에게 공격의 화살을 돌려 .. 감정도 주체의 내부성에서 벗어나 순수한 외부성의 환경에 격렬하게 투사되며, 이 외부성의 환경에 의해 속도와 발진력을 부여 받는다. 681 사랑, 증오 이러한 감정은 변용태이다. 변용태는 되기이기도 하다. 변용태는 화살처럼 신체를 가로지르는 전쟁무기이다. 682
주체적인 내부성도 잔존시키지 않을 듯이 다하는 광기와 응고된 긴장.


전쟁기계가 단죄 당하고 국가 전유로 새로운 형태로 변신하는 스스로의 환원 불가능성, 외부성을 서구의 국가 인간, 사상가들이 끊임없이 다른 것으로 환원시키려는 순수한 외부성의 환경을 전개하는 것은 동일한 운동의 두 측면이라고 할 수 있나?


6. 절편적 원시사회
국가라는 괴물을 저지, 예방하는 것이 원시사회의 잠재적인 관심사는 아닌가 683
수장은 있었으며 수장은 부인, 버림받을지도 모르는 위험.

7. 국가 형성 억제
전쟁은 국가에 반대한다. 국가는 전쟁에 반대한다의 명제를 .. 전쟁을 자연상태로 결론짓지 않아야 한다. 전쟁은 국가를 저지하고 물리치는 사회 상태의 한 양태이다. 전쟁은 교환을 한계 짓고 절연의 테두리 내에서 유지하려고 한다 685

동물의 리더제, 무리나 패거리의 리좀, 군력 기관 주위에 집중되는 가문의 나무형
도적떼 사교계의 경우도 모든 전쟁기계의 변신 모습

8. 클라이스트의 비판
국가는 일거에 제국형태로 출현하는 것 처럼 보이며.. 일필휘지... 아테네 탄생 처럼.
전쟁기계의 조직 자체가 잠재적이건, 현실적이건 전쟁이 국가 탄생을 할 수 없다. 클라스트르는 국가에 대항하는 사회, 즉 원시사회와 괴물같은 국가적인 사회 사이에 깊은 골이 있다고 봄
원시 사회를 하나의 실체, 자급자족적인 존재로 간주하며, 외부성을 실재적인 독립성으로 봄. (진화론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하나의 자연상태 상정하는 것) 688

9. 외부성과 내부성,
국가는 항상 존재해왔다. 완전하게 완벽하게
제국과 접촉하지 않았던 원시사회 상상 할 수 없으며, 국가 자체는 항상 바깥과 관계를 맺으며, 이러한 관계를 빼고는 국가를 생각할 수 없다.
국가 사회냐 국가에 대항하는 사회냐가 아니라 내부와 외부의 법칙 689

외부는 통합태 (=전세계), 세계적 기계와 국지적 매커니즘
외부성의 형식은 필연적으로 다형적, 분산적인 전쟁기계 형태로 출현하는 점 이것은 법과 다른 노모스.

내부성 형식은 국가는 재생산, 동일한 것으로 남기, 공적인 인정 요구하므로 양극의 한계내에서 구분되는 경향
전쟁기계의 외부성의 형식은 오직 스스로 변신할 때만 존재. 국가로서는 이차적으로 밖에는 전유할 수 없는 모든 흐름과 경향속에서 존재한다.

외부성과 내부성, 변신하는 전쟁기계와 동일적인 국가 장치, 거대기계와 제국은 독립이 아니라 끊임없는 상호작용의 장 속에서 공존 경합.
이 상호작용의 장이 국가 내부에 자신의 내부성을 명확하게 한정하지만, 국가를 벗어나거나 국가에 대항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속에서 자신의 외부성을 그림 690

명제 -3 은 사실 잘 이해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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