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세계문학으로

강사 조영일
개강 2010년 4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강, 65,000원)

강좌취지
<근대문학의 종언>이라는 선언 이후, 아직도 문학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무엇을 하면 좋을까?
본 강의는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한국문학(민족문학)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세계문학의 시점에서 오늘날의 문학을 읽는 작업을 수행한다. 단순히 고전적 명작을 읽고 감상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이념으로서의 <세계문학>을 통해 ‘근대문학’과 ‘근대문학 이후의 문학’이 가진 가능성을 추적한다.

1강 민족문학에서 세계문학으로
2강 세계문학 속의 무라카미 하루키
3강 ‘근대문학 이후의 문학’과 라이트노벨
4강 세계문학과 제국주의 1 -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에 대하여
5강 세계문학과 제국주의 2 - 시바 료타로의 『언덕 위의 구름』에 대하여

참고문헌
무라카미 하루키, 『양을 둘러싼 모험』. 톨스토이 『전쟁과 평화』, 시바 료타로 『언덕 위의 구름』 외.
기타 참고문헌과 자료는 강의시간에 배포함.

강사소개
문학평론가. 쓴 책으로 『가라타니 고진과 한국문학』, 『한국문학과 그 적들』, 『한국문학과 세계문학』(근간), 『현대정치철학의 모험』(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 『근대문학의 종언』, 『세계공화국으로』, 『역사와 반복』, 『네이션과 미학』, 『정치를 말하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