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시로 읽는 노자 『도덕경』 (강사 : 오철수)

2분학기
작성자
다중지성의정원
작성일
2018-02-23 14:46
조회
585
[문학] 시로 읽는 노자 『도덕경』

강사 오철수
개강 2014년 4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30분 (8강, 120,000원)
강의큐레이터(쿠쿠)

강좌취지
이 수업은 1) 『도덕경』의 내용을 생명적 살림의 관점으로 읽으려고 할 것입니다. 2) 그리고 시(詩)를 예문으로 하여 그 구절에 알맞은 시화(詩畵)를 보듯 설명합니다. 물론 시를 어려워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인용되는 시는 한글을 알면 다 이해할 수 있는 시를 선택합니다. 3) 사상을 개괄하는 형식이 아니라 『도덕경』 내용을 따라가며 생각과 삶이 맞닿는 부분을 많이 생각해 볼 것입니다. 이 공부를 통해 비움의 가치로 활성화된 우리 삶의 시들이 쏟아져 나오길 기대합니다.

1강 1장 : 언어의 한계를 생각하라!/ 만물과 영원히 함께하는 도/ 보이는 것만 보지 말고 보이지 않는 것도 생각한다면/ 도와 만물의 관계를 깨달아라!
2강 2장 : 미추, 선악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모든 인위적 가치개념들은 상대적일 뿐입니다/ 분별없이도 이루는 삶을 배워라!
3강 3장 : 현자를 숭상하지 마라/ 경쟁의 구조를 약화시켜라!/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떤 것인가/ 욕심을 덜어낸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찾자!/ 함이 없는 함을 생각한다.
4강 4장 : 텅 비어 무한한 쓰임이 되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자의식을 비워 마음의 풍요를 찾자/ 있는 것도 같고 없는 것도 같지만
5강 5장 : 천지는 불인(不仁)할지라도/ 위한다는 생각도 버려라!/ 마음을 비워 스스로 그러할 수 있게 하라!
6강 6장 : 계곡의 신기로운 능력을 생각해 보라!
7강 7장 : 자기를 고집하지 않는 마음을 닮아/ 사사로움을 넘어서는 삶
8강 8장 : 물처럼 되어주는 마음을 가져라!

강사소개
1958년 인천에서 태어나 시를 쓰며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1986년 <민의>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민족문학작가회의 사무국장 및 이사, 사이버 노동대학 문화교육원 부원장를 역임했다. 1990년 제3회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0여 년 동안 구로노동자문학회, 지역 문학교실, 인터넷 등에서 꾸준히 시를 읽고 쓰는 법을 강의해 오며 시작법 도서를 시리즈로 출간하기도 하였다. 삶의 구체성과 진지함을 시로 표현하고 그 방법을 가르치는 데 애정을 쏟고 있다. 시집으로 『조치원역』(새미, 2001), 『독수리처럼』(손과손, 200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 우수문학도서), 『사랑은 메아리 같아서』(동랑, 2009) 등이 있으며, 이론서로 『현실주의 시창작의 길잡이』(연구사, 1991), 『시 쓰는 엄마』(필담, 1994), 『시가 되는 체험은 따로 있다』(동랑, 2009), 『시가 되는 생각 만들기』(동랑, 2009) 등이 있다. 또한 『시가 사는 마을』(은금나라, 1993), 『내 마음이 다 화사해지는 시 읽기』(청년문예, 1995), 『나무로부터 배우는 사랑』(내일을여는책, 2000), 『시 쓰는 엄마 시 읽는 아빠』(동랑, 2009) 등의 시에세이를 지었고, 최근 시와 니체 철학의 접목을 시도한 『시로 읽는 니체』(갈무리, 2012)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