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 Ch.9 후반부

작성자
outis
작성일
2019-01-05 19:17
조회
336
□ 다지원 <어셈블리> 세미나∥2부 9장(2)~3부 도입부∥2019년 1월 5일 토요일∥발제자: 케이(outis)


1. 생산은 오늘날 두 의미에서 점점 더 사회적이다. 우선, 생산과정이 사회적이다. 즉, 생산은 고립되어 개인들이 생산한다기보다 협력네트워크로 이루어진다. (…) 한편, 생산의 결과 역시 사회적이다. 물질적이거나 비물질적인 상품을 생산의 종착지로 여기기보다, 그것을 사회적 관계의 생산으로,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삶 자체의 생산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현대의 인류발생론적 또는 삶정치적이라는 것의 의미이다.

2. 생산의 사회적 본성은 이 두 의미에서 공통적인 것을 직접적으로 가리킨다. 사적소유는 생산을 만드는 협력의 관계를 막고, 그 결과인 사회적 관계를 약화시킨다는 의미에서 점점 더 사회적 생산을 옥죈다. 그러나 사회적 생산에서 공통적인 것으로의 경로는 즉각적이거나 필연적이지 않다. 앞서 말했듯, 공통적인 것에 대한 권리의 확인과 방어는, 지속적 행동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사회적 생산이 창조하는 잠재력은 특히 사회운동과 노동투쟁의 결합이 실현되어야한다. 이것이 다중의 기업가 정신에 담긴 핵심 형식이다. (ex. 2011년 이래 야영과 점거 같은 공통적인 것에 대한 권리를 확인하는 사회운동들이 사회적 협력의 새로운 결합과 새로운 형식을 만드는 사례들)

3. 또 한편, 자본주의 생산의 구심력이 공장 밖으로 이동함에 따라, 노동의 조직화는 다중의 기업가 정신이 발생하는 사회적 생산과 재생산의 영역에서 그것을 따라야만 한다. 이 영역에서 노동조합과 사회운동은 사회적 연합의 형식으로 동맹 또는 하이브리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4. 노동투쟁과 사회운동의 엮임 또는 그 교차점을 구성하는 사회적 연합주의는, 한편으로는 노동조직의 힘을 새롭게 하고 몇몇 기존 조합의 보수적 관행을 극복하며, 또 한편으로는 사회운동을 지속시키고 그 유효성을 강화하게끔 한다. 사회적 연합주의는 경제투쟁과 정치투쟁 사이의 낡은 관계를 뒤바꾸는데, 이것은 전략과 전술 관계의 또 다른 버전이다. 통상적으로는 경제 및 노동조합 투쟁(특히 임금에 대한)은 부분적이고 전술적인 것으로 여겨지므로, 포괄적이고 전략적 범위를 가졌다고 여겨지는 당 주도의 정치투쟁으로부터의 지도 및 연대가 필요하다.

5. 사회적 연합주의가 제안한 경제투쟁과 정치투쟁 사이의 연대는, 경제적 운동이 구성된 힘이 아니라 구성하는 힘과 연결되고, 정당이 아닌 사회운동과 연결되기 때문에, 전술과 전략의 과제들을 뒤섞는다. 그러한 연대는, 연합의 안정되고 발전된 조직 구조에 기반하여 가난한 사람들, 불안정한 사람들, 실직자들에게 (…) 사회운동에 도움이 되지만 이런 연대는, 노조의 투쟁을 임금과 일터 너머로 확대하고, 노동계급의 삶 전반을 다루기 위해 노조의 사회적 영역을 확대할 뿐 아니라, 사회운동 행동주의의 적대적 역학이 노조의 경직된 구조와 낡은 투쟁방식을 깨뜨릴 수 있어야 한다. (ex. 영어권에서 사회적 조합주의의 고전은 남아공에서 형성된 반(反)아파르트헤이트 동맹이다. 1990, 1997, 1999 etc 다양한 사회운동 연합의 실험들)

6. 그러나 이제 사회적 연합주의의 전통은 변해야 한다. 노동조합과 사회운동 사이의 외부적 연대 관계를 추구하기보다, 이제 사회적 생산과 공통적인 것의 구축을 둘러싸고 노동 조직화와 사회운동을 긴밀히 연결할 뿐 아니라, 노동 지형이 어떻게 점점 더 삶의 형태가 되는지 인식하며 투쟁방식과 대상들을 상호적으로 구성해야 한다. 사회적 연합주의의 이런 새로운 잠재성을 깨닫기 위해, 공장과 일터를 넘어선 넓은 틀에서 사회적 생산과 재생산을 이해해야 한다. 메트로폴리스 자체는 사회적 생산과 재생산의 거대한 공장이며, 더 정확히 말해 그것은 미래의 공통적인 것의 생산과 재생산의 수단이 되며, 공통적으로 생산되는 공간이다. 오늘날 자본주의사회에서 공통적인 것은 생산수단과 삶의 형태를 모두 지칭한다.

7. 오늘날 생산과 재생산에서 공통적인 것의 중심성은 경제투쟁과 정치투쟁을 구별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 그것들이 불가분하게 얽혀있음을 증명한다. 투쟁은 민주주의의 새로운 형태 구축에 있어서 전제 조건이다. 투쟁은 공통적인 것에의 공평하고 열린 접근과, 공통적인 것의 집합적 자기관리를 제기하고, 이는 포스트자본주의 경제관계의 구축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8. 사회적 연합주의의 주된 무기(그리고 사회적 생산의 힘의 표현)는 사회적 파업이다. 원래 노동조합은 조직적 노동거부라는 위협에 근거해왔다. 노동이 유보되면 자본주의 생산은 멈춘다. 역사적이고 영웅적 전투는 이 지형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이런 전통적 프레임에서 실업자, 부불 가사노동, 불안정한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은 힘이 없다. 그들의 노동을 원천징수하는 것은 자본주의 생산과 이익을 직접적으로 위협하지 않기 때문에 표준적 논리는 불변이고 그들은 힘이 없다. 그러나 사회운동은 이미 오래전에 거부전략이 모든 사회 집단이 아니어도 광범위한 다양한 이들에게 효과적 무기가 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 (…) 모든 사람, 심지어 가난한 사람도 궁극적으로는 그들의 자발적 노동 공급을 중단하고 사회질서를 혼란에 빠트릴 위협을 행사할 수 있다.

9. 삶정치적 생산의 시대, 즉 공통적인 것이 점점 더 사회적 생산과 재생산의 기초가 되고, 생산의 협력회로가 공장 벽 너머 사회구조 전반으로까지 확장되는 오늘날, 거부의 힘은 사회적 지형을 가로질러 확산될 수 있다. 사회질서의 붕괴와 자본주의 생산의 중단은 구별되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사회적 연합주의가 열리는 잠재력이다. 두 가지 전통, 즉 노동운동의 산업적 생산의 중단, 그리고 사회운동들의 사회질서 붕괴 모두 지금 공통적인 것에 기초해 있으며, 이것들은 화학 시약 같은 폭발적 혼합물을 만든다. 사실 이런 맥락에서 모든 생산 분야 노동자들이 동시에 멈추는 총파업의 전통적 개념은 다시금 더 강력한 의미를 얻는다.

10. 그러나 사회적 파업은 거부뿐 아니라 확인하는 것이어야 한다. 즉, 사회적 파업은 협력의 회로, 그리고 임금노동 안팎에 존재하는 사회적 생산의 잠재적으로 자율적인 관계성을 창조하거나 더 잘 드러내는 기업가 정신의 행동이 되어야 한다.



11. ‘take the word’의 현장들. (…) 하지만 말을 잡는다는 것은 단지 스스로를 표현하는 것을 허락할지 말지의 문제가 아닐 뿐더러 스피치의 자유 이상이다. 말을 잡는 것은, 말 자체를 변형시키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12. 말을 잡는 것은 또한 자기자신으로부터 나와 고독에서 탈출하고, 타자와 만나고,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두 의미에서, 말을 잡는 것은 번역 과정이다. 우선, 말을 갖는 것은 정치어휘의 핵심용어를 외국어인양 다룬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로는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포함되지만 더 자주 본래 존재하던 것들에 새로운 중요성을 가져다 주어야한다. (ex. democracy, freedom, publican, commun, soviet) 이 말들의 정치적 번역은 일반적이거나 공허하게 발명되는 것이라기보다 집합적 실행으로 구체화한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바닥을 차지하면서, 말을 가지면서, 현실로 나아가거나 또는 아예 “현실 쟁취”를 해버린다. (…) 이 번역 작업이 여러 번 정치적 현실을 혼란스럽게 하고 위조하는데 전략적으로 제공되었음을 기억하라. (ex, 1997년 영국 노동당 어휘 개정 society, socialism, freedom, party, class struggle)

13. 오늘날 우리는 몇몇 중요한 용어의 표준적 용법을 깨트려야 한다. (…) 계급투쟁, 개혁, 복지, 당, 그리고 혁명 같은 용어들을 동시대 현실 속에서 의미부여해야 한다. 한때 전복적이었던 용어는 오용되고, 모호해지고, 의미가 사라졌지만, 우리는 이전의 활력을 찾아낼 수 있다.

14. 말을 잡는 것은 또한 다수의 말을 하는 주체성을 항상 포함해야하므로 또 다른 의미에서 번역을 의미한다. 누구도 모두가 지겹게 반복하는 당의 기본 방침을 말하기 위해 말 잡기를 희망하거나 상상하지 않는다. (…) 살아있는 방식의 말 잡기는 이질적인 목소리들과 ‘이질언어적’(heterolingual)(by 사카이 나오키) 커뮤니티에 힘을 주어야 한다. 이 목소리와 커뮤니티들은 각각 마치 외국어로 말하는 듯 함에도 불구하고 서로 번역하고 소통할 수 있다. (…) 이는 자멘호프가 발명한 에스페란토의 영역이기보다는 제임스 C. 스콧이 근대에 대한 대항 내러티브를 제공했다고 본 동남아시아 고원지대의 문화가 혼합된 지대다. 여기에 요구되는 번역 과정은―언어적인 동시에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인―특이성들을 공통적인 것 안에 위치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일종의 커머닝이다. 그런데 앞서 반복해서 말했듯, 여기서 유의할 것은 공통적인 것은 ‘동일한 것(the same)’이 아니며 획일성을 함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실은 반대다! 공통적인 것은 이질성을 위한 플랫폼이며, 구성적 차이들 사이의 공유된 관계들에 의해 정의된다. (ex. 이주자들의 상황. (…) 이들은 특이성들을 잃지 않으면서 새로운 공통적인 것을 구성한다. 특이성들이 번역의 과정을 통해 함께 다중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주자들은 도래할 커뮤니티이고, 가난하지만 언어가 풍요롭고, 피곤에 눌려 있지만 신체적, 언어적, 사회적 협력에 열려 있다. 오늘날 정당하게 말을 잡으려 하는 모든 정치적 주체성들은 이주자들처럼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15. 『리바이어던』의 원래 속표지 그림은 (…) 왕의 신체가 영국의 모든 남성 신민들의 신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 이제 이 이미지를 기초로 하여 이질적 인종과 젠더이 연결된 특이한 신체를 상상해보자. 나아가, 움직이고 마주치고 서로 다른 말을 하는, 그러면서도 공유된 관계에서나 갈등하는 관계에서나 협력할 그런 신체를 상상해보자. (다중의 이미지)


<3부 Financial Command and neoliberal governance>
1. 신자유주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중과 함께 시작해야한다. 자본의 ‘천재성’과 그것의 신자유주의 ‘혁신’은 (…) 사회적 생산과 재생산의 증가하는 힘을 포획하려는 시도이고, 저항과 반란에 대한 반응이다. 신자유주의는 19세기, 20세기 혁명 이후의 많은 운동과 마찬가지로 반동적이다. (ex. 낭만주의, 민족주의 vs. 계몽주의, 보편주의/ 파시즘 vs. 혁명운동 / 국가사회주의 vs. 공산주의 인터내셔널리즘 / 권위주의 vs. 대중봉기) 신자유주의는 이와 유사하게 반동인 것은 맞지만 철학과 정치보다는 이데올로기와 경제적 행위를 중심으로 작동한다. 그것은 ‘신념’이기보다 ‘과학’이며, ‘교회’의 권위보다 자본의 명령을, 네이션 정체성보다는 시장의 힘을 동원한다.

2. 신자유주의의 표준적 전술 하나는, 국가를 탈민주화(de-democratize)하기 위해 착취와 억압의 새로운 경제적 도구를 발명하는 것이다. (…) 신자유주의에 대한 케인즈주의의 증오는, 진보적 성격뿐 아니라 사회적 힘들을 포섭하고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타협이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 ex. 1960년대-70년대 주변부 사회집단의 저항과 해방운동이 케인즈주의에 과부하가 될 것이라는 헌팅턴의 진단. “흑인, 인디언, Chicanos, 백인 에스닉 그룹, 학생, 여성들의 사회 참여 확대는 현저하게 높은 수준의 자의식에 반영되었다. 그들 모두 ‘행동’과 그 보상에 대한 적절한 몫이라 여겨지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 동원되었고 새로운 방식으로 조직되었다.” 헌팅턴의 진단은 정치 시스템이 “민주주의의 전염병”로 고통받았다는 것이었고, 유일한 치료법은 국가를 탈민주화하고 전문가의 손에 힘을 유지시키며 다중의 힘과 참여를 감소시키는 것이었다.

3. 그리고 신자유주의의 한 가지 과제는, 사회적 투쟁이 일어나는 구조를 해체시키고 자본주의적 명령과 사회적 요구 사이의 조정(매개)을 깨는 것이다. 경제 위기는 케인즈 정부 정책에 대한 투자를 약화시키고 정치적 신념을 부정하는 이 전투에서 근본적 무기가 되었다. 신자유주의가 초래한 정치적 위기와의 콜라보 속에서 이 프로젝트는 추출과정과 빚의 메커니즘이 사회 전반에 걸쳐 착취를 확산시키는 점유(약탈) 경제를 일반화할 수 있다.

4. 신자유주의는 저항과 해방 운동에 대한 반작용이면서 억제 시도였다. 예를 들어, 프레이저는 복지국가 가부장주의와 사회민주주의 국가 정책에 대한 페미니스트 비판을 포함하여, 신자유주의와 제2의 물결 페미니즘(1960년대와 70년대의 다른 해방 투쟁들과 함께) 사이에 충격적 공명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공명은 그녀에게 “제2의 페미니즘은 신자유주의 헤게모니에 필수적인 기여를 했다”고 결론짓게 한다. 우리는 이 현상을 페미니즘(또는 일반적 해방 투쟁)의 실패가 아니라, 신자유주의가 어떻게 투쟁에 반응하고, 어떻게 그 투쟁이 표현된 주장과 개념을 왜곡된 형태로 전유하는지로 읽는다. (…) 신자유주의적 반응은 모든 형태로, 심지어 평화의 외관을 하고 있을 때조차 마치 추출의 금융 방식이나 다른 점유(탈취) 메커니즘의 경우처럼, 끝나지 않는 전쟁의 폭력을 이용한다는 점을 명심해라. (…) 신자유주의는 일반적으로 경제적 얼굴을 보여 주지만 정치적인 마음을 갖고 있다. 그것은 시장의 자유를 회복시키는 게 아니라, 국가를 재발명했다. 계급투쟁과 사회적 요구로부터 벗어나고, 사회적 갈등의 위험에서 벗어난 자본주의 발전의 이론과 실천을 끌어오며, 완전히 인지할 수 없을 정도로 민주주의를 종속시키면서.

6. 케인즈주의라든지, 국가의 행위를 통해 사회적 요구와 계급투쟁의 균형을 맞추고자 했던 해결책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복지를 제공하고 사회적 갈등을 억압한 국가의 사회적 모델은 생산양식의 전환으로 보류된다. 신자유주의와 그 지배형태를 반대하고 전복시킬 유일한 가능성은, 신자유주의가 포함하도록 고안된 것과 동일한 사회적 힘, 즉 다중과 그 해방 프로젝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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