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문: p 516~527

작성자
commons
작성일
2019-02-23 15:59
조회
515
발제문: p 516~527

<어느 분자의 회상>

1. 근방역 또는 공동-현존의 지대:
1) 모든 생성은 ‘이미’ 분자적이다. 생성은 ,,주체,,,기관들,..기능들에서 시작해서 입자들을 추출하는 것이다. 그리고 .. 이 입자들 사이에 운동과 정지, 빠름과 느림의 관계들을, 누군가가 지금 되려고 하는 것에 ‘가장 가까우며’ 그것들을 통해 누군가가 생성하는 그런 관계들을 새로이 만들어 낸다. 바로 이런 의미에서, 생성은 욕망의 과정이다.
2) 이 근접성 또는 근사성의 원리는... 가능한 한 가장 엄밀하게 어떤 입자의 근방역 도는 공동-현존의 지대를 가리키며, 어떤 입자든지 이 지대에 들어올 때 취하게 되는 운동을 가리킨다.
3) <이것임>은 분자지대나 소립자 공간에 의존하고 짙고 옅은 안개와 분리될 수 없다. 근방은 위상수학과 양자론의 개념으로, 해당 주체들 및 규정된 형식들과 무관하게 하나의 동일한 분자에 속함을 나타낸다.
4) 창조하는 역행은 “신체 안에서 직접적으로 체험된 비인간성 그 자체”를 증언하고 있고, “프로그램된 신체 바깥에서”이루어지는 반자연적 결혼이다.
5) 동물과 함께 신체를 만드는 것, 즉 강렬함의 지대들 또는 근방역들에 의해 규정되는 기관없는 신체를 만드는 것이 문제이다.
q: 구글 번역은 언어의 의미를 이해하는 걸까요? 김재인 2017 p46. 기계번역은 고품질의 번역데이터가 얼마나 확보되어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48. 감성 번역의 가능성?

2. 다른 어떤 것
1) 개를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어떤 것’을 가지고 자신의 유기체를 조성하기. 물론 이 다른 어떤 것은,.. 문제가 되는 동물과 얼마간은 직접 관련될 수도 있다... 어떤 동물과 그 어떤 “지적할 수 없는” 관계도 맺고 있지 않은 다른 어떤 것일 수도 있다.
2) 어떠한 수단과 요소를 사용하건 동물 입자들의 운동과 정지의 관계로 들어가는 소립자들을 방출하는 경우에만, 또는 .. 동물 분자의 근방역으로 들어가는 소립자들을 방출하는 경우에만 사람들은 동물이 된다. 사람들은 분자적인 동물이 될 뿐이다.
q: 강아지 산책자란 알바와 어린 시절 동물과의 추억의 차이는?

3. 여성-되기
1) 여성의 모습을 모방하거나 띠는 것이 아니라 운동과 정지의 관계로 또는 미시-여성성의 근방역으로 들어가는 입자들을 방출하는 것, 즉 우리 자신 안에서 분자적인 여성을 생산하고 분자적인 여성을 창조하는 것이다. 그러한 창조가 남성의 전유뮬은 아니다. 그와는 반대로, 남성의 여성외 되거나 또는 여성이 될 수 있으려면 그램분자적인 존재물로서의 여성은 여성-되기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 그램분자적인 대치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 그 밑으로 또는 그것을 가로질러 가는 분자적인 여성적 정치학을 착상해야만 한다.
2) 최초로 몸체를 도둑맞은 것은 소녀다. .. 소녀는 우선 생성을 도둑맞고, 하나의 역사 또는 선사를 강요받는다. 다음은 소년의 차례이다. 사람들은 소년에게 [소녀의] 예를 보이면서, 소년에게 소녀를 욕망의 대상으로 지칭하면서 이번에는 소년에게 [소녀와는] 반대되는 지배하는 역사를 강요한다. 소녀는 최초의 희생자이지만, 또한 예와 덫의 역할도 해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 몸체를 <기관없는 몸체>로 재구성하는 일, 몸체의 비유기체성을 재구성하는 일은 여성-되기 또는 분자의 여성의 생산과 뗄 수 없다... 소녀는 추상적인 선 또는 도주선이다. .. 도주선 위에 n개의 분자적인 성을 생산한다.
3) 소녀는 각 성의 여성-되기이며, 이는 아이가 각 나이의 청춘-되기인 것과 마찬가지이다. 나이 먹을 줄 안다는 것은... 자신의 나이로부터 ‘이’ 나이의 젊음을 구성하는 입자들, 빠름과 느림, 흐름들을 추출하는 것이다. .. 아이-되기는 바로 <나이 자체>이며, 이는 여성-되기, 즉 소녀가 바로 <성>(그것이 어떤 성이건 간에)인 것과 마찬가지이다.
4) 여성-되기를 포함해 모든 되기가 이미 분자적인 것이라면, 모든 되기는 여성-되기를 통해 시작하며 여성-되기를 지나간다고 말해야 한다. 여성-되기는 다른 모든 되기의 열쇠이다.
q: 페미니즘?

4. 비대칭적인 되기의 블록:
1) 소녀는 남성, 여성, 아이, 어른 등 대립하는 각 항과 동시에 존재하는 ‘생성의 블록’과도 같다.
2) 생성의 견지에서, 소녀와 전사의 결합은 동물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전사가 소녀에게 감염되어 동물이 될 뿐만 아니라 그와 동시에 소녀도 동물에 감염되어 여전사가 되는 하나의 동일한 “블록” 속에서, 전사의 여성-되기와 소녀의 동물-되기를 동시에 생산한다. 비대칭적인 되의 블록 속에서, 순간적인 지그재그 운동 속에서 모든 것이 결합되는 것이다.
q: 도시 전체에서 유일하게 평화로운 장소는 아마 정원과 놀이터가 된 옛 묘지들일 것이다.(중략) 여기는 만자들이 아무것도 증명하거나 증언하거나 주장하지 않고 평온히 잠된 곳이니 말이다. 그저 죽은 이의 유골이 주는 평화를 만끽하라고 우리에게 일러줄 따름이다. 그들은 고유한 이름이나 덕망의 권리를 기꺼이 포기 했다. 그래도 불평할 이유가 없다. 정원사가 구근을 심고 잔디 씨를 뿌리면 다시 꽃이 피어나고 탄력있는 초록 잔디밭이 땅에 펼쳐진다. 여기서 엄마들 보모들이 수다를 늘어놓고 아이들이 뛰놀며 거지 노인은 종이봉투에 담긴 음식으로 저녁을 먹은 뒤 부스러기를 참새들에게 뿌려준다. 이 정원 묘지들이야 말로 런던의 안식처들 가운데 가장 평화롭고 망자들이 가장 고유희 누운 곳이다. -울프. 런던~좋아.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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