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 367~394 발제

작성자
voov11
작성일
2021-04-25 11:08
조회
337
세계의 단편소설 혹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1. 단편소설은 마지막 소식인 반면, 콩트는 최초의 이야기이다. 이 둘에서 현재는 완전히 다르다. 단편소설은 근본적인 망각 위에서 작동한다. 콩트는 발견(발견될 수 있는 것과는 무관한 발견의 형식????) 과 관련되어 있다.
2. 단편소설은 주름들이나 감쌈들로 존재하는 몸과 정신의 자세들을 등장시키는 반면, 콩트는 가장 뜻밖의 펼침들과 전개들인 태도들, 입장들을 작동시킨다. (??? 자세들, 태도들의 차이는?)
3. 이것이 첫 번째 선이다. 그것은 견고한 분할선 또는 그램분자적 분할선이며, 결코 죽은 선이 아니다. ”이 선은 나빠“라고 말하기는 아주 쉬울 것이다. 당신들은 이 선을 모든 곳에서, 다른 모든 선들에서도 발견할 테니까 (그렇기 때문에 말하는게 더 어렵지 않은지????)
4. 유연한 분할선 또는 분자적 분할선인데 여기에서 절편들은 탈영토화의 양자들이다. 바로 이 선위에서 현재가 정의된다.
5. 이 두선들이 끊임없이 간섭하고, 반응하고, 유연한 흐름이 됐건 견고한 점이 됐건 간에 한 선을 다른 선에 도입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6. 세 번째 선 도주선과 같은 어떤 것에 도달했다. 이 선은 더 이상 절편들을 용인하지 않는 선이며, 차라리 두 절편 계열이 만나 폭바란 것과도 같다. 그 선은 일종의 절대적 탈영토화에 도달했다. 그러나 세 번째 선 위에는 그 어떤 형식도 없으며, 순수한 추상적 선만이 있을 뿐이다.
7. 견고하고 잘 구분되는 분할선, 분자적 분할선 다른 선들 못지 않게 죽은 것이고 산 것인 추상적인 선, 도주선 첫 번째 선 위엔 많은 발화, 대화, 물음과 답변 끝없는 설명, 수정들이있다.
두 번째 선에는 해석을 요청하는 침묵들 암시들, 함축들로 있다
세 번째 선이 섬광을 발한다면 도주선이 달리는 기차와 같다면 그거시은 우리가 거기서 선형적으로 도약하기 때문이며..... 이 세 선은 끊임없이 서로 뒤섞인다.


8. 세 개의 선을 구부할 것을 제안한다.
절단선 : 견고한 분할선 또는 그램 분자적 절단선
파열선 : 유연한 분할선 또는 분자적인 파열선
단절선 : 추상적이고 죽어있고 살아 있는, 비저편적인 도주선 또는 단절선(저는 도주선이라고 하면 감이 조금 더 잘 오는 것 같은데, 단절선이라고 하면 굉장히 의미가 다르게 느껴지네요..)

9. 짧게 보는 자
-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 무엇이든 그것의 윤곽에 따라 판단되고 교정되는 견고한 분할선

10 길게보는 자 - 미시 절편성 전체, 세부의 세부, 가능성들의 미끄럼틀. 리좀 전체
11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나는 문자 그대로 말하는 것이다.“ 나는 선들을, 글의 선들을 그린다. 삶은 그 선들 사이를 지나가며, 유연한 절편성의 선은 해방되어 길게보는 자의 미시정치에 의해 떨리는 방식으로 그려지 아주 상이한 또 다른 서로 뒤엉킨다. 이것은 정치, 지각의 문제이다.
12. 길게되는 자들의 애매함은... 자신들의 예고가 아무 소용이 없고, ... 이 분자적 선의 애매하은 그 선이 두 개의 비탈 사이에서 주저하고 있는 것 같다는 점에서 찾아진다.

13. 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우리의 도주선을 발명해야한다. 도주선은 삶속에서 실제로 그려낼 때에만 그것을 발명할 수 있다. 도주선, 이것이 가장 어려운 것이 아닐까?
매우 다양한 선들의 묶음...

14. 나름의 절편을 가진 그램분자적인 선 또는 습관적인 선도 있다. 또한 이 사이에 분자적인 선이 있으며 이선은 이선을 한쪽 다른 쪽으로 기울어지게 하는 나름의 양자들을 가지고 있다. 선들은 <기관없는 몸체> 위에 새겨진다. 그 위에선느 모든 것이 그려지고, 도망가며, 그거시은 상상적 형태, 상징적 기능도 없는 추상적인 선 그 자체이다.

15. 분열분석은 선의 배치만을 다루는데, 선의 배치는 개인들뿐 아니라 집단을 가로지른다. 분열분석은 실천과 직결되어 있고, 정치와 직결되어 있다.

16. 문제
1) 각 선의 특수한 서역의 문제가 있다. 견고한 절편들으느 사회적으로 결정되고 또 미리 결정되며, 국가에 의해 덧코드화 된다고 믿어왔다. 사람들은 유연한 절편성을 내적인 활동으로, 상상적인 무언가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유연한 절편성은 상상적인 것과는 아무 상관 없고, 미시정치는 그 외연과 현실성에서 다른 정치 못지 않다.
도주선은 도망가는게 아니라 관에 구멍을 내듯이 세상을 달아나게 만드는데 있다. 매순간 무엇이 사회에서 달아나는가? 사람들이 국가의 거대 무기에 대항하기 위해 새로운 무기를 발명하는 것은 바로 도주선 위에서 이다.
”나는 도망갈 수 있지만, 나의 도주선 위에서 무기를 찾고 있다.“
집단이나 개인은 도주선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창조하며, 무기를 탈취하기 보다는 오히려 그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낸 살이있는 무기이다. 도주선은 현실이다. 그것은 사회에 매우 위험하다. 비록 사회가 그것을 포기할 수 없고 때론느 배려를 해준다고 할지라도 말이다. 2) 선들의 각각 중요성
도주선은 뒤에 오지 않는다. 유연한 절편성은 타협이며, 재영토화를 허용한다. 이것으 유연한 절편성의 애매성이다.
집단이건 개인이건 누군가의 도주선은 다른 자의 도주서을 그다지 두둔할 없다. 사랑에서조차 누군가의 창조적인 선이 다른 이를 다궈버리기도 한다. 두 개의 도주선이 양립가능하고 공존 가능한지 확실치 않다. 기관없는 몸체들이 용이하게 합성될 수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사랑과 정치가 거기에서 견뎌낼지도 확실치 않다.

3) 선들의 상호 내재성,어떤 선도 초월적이지 않고, 각각 의 선은 다른 선들안에서 작동한다.

4) 고유한 위험들
첫 번째 선의 경직성, 두 번째 선의 애매성, 도주선의 절망
... 체홉은 정말 쓰러진 것일까? 그것은 전적으로 외적인 판단이 아닐까? .. 자신이 여전이 50킬로그램의 사랑을 운반하고 있다고 할 때 그것은 옳은 얘기가 아닐까?

...... 나는 우리가 서로를 파괴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17. 그들이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아니면 반대로 그들이 각각이 상대방의 잠행자일수록 모두선의 그들 공통의 것이 된다. 더 이상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을수록, 모든 것이 시작될 수 있을수록 더욱더 성공한 것이다. 그들은 파괴되어도, 서로 상대방을 파괴한 것이 아니다.
... 그것은 분리접속도 접합접속도 아니로, 새롭게 수용되기 위해 그려지는 도주선이다. 이것은 포기나 단념과는 반대된다. 이것은 새로운 행복 아닐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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