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문 410~ 422

작성자
commons
작성일
2021-05-02 09:41
조회
219
발제문 410~ 422

1. 유연하고 분자적인 절편성과 관련된 네 가지 오류
1) 가치론적인 것과 “더 좋아지기”위해서는 약간의 유연성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믿음//미시파시즘으로서 섬세한 절편화 작용은 극히 견고한 절편들 만큼 유해하다.
2) 심리적인 것//사회적인 실재는 분자적인 선위에도 존재한다.
3) 규모에 의한 구별//분자적인 것도 사화 영역 전체에 걸쳐 있다.
4) 질적인 차이가 상호 자극이나 교차를 저해한다는 생각//정비례건 반비례건 비례관계 존재한다. (410)

2. 미시정치와 조직
1) 미시정치의 관점에서 볼 때 사회는 그 사회의 도주선들에 의해 규정되는데, 이 도주선들은 분자적인 것이다. 항상 무엇인가가 흐르거나 도주하고 있으며, 이항적인 조직화binary organization와 공명 장치와 덧코드화 기계로부터 달아난다.
2) 68년 5월은 분자적인 것이었으며, 미시정치의 관점에서 이를 초래한 상황은 너무 미세해 지각할 수 없다. ~조직이라는 관점에서 스스로를 진보적이라 믿는 정치가보다는 제한된(limited) 전망을 가진 노인이 그 사건을 더 잘 파악할 수 있었다.(번역*) -가브리엘 타르드
3) 하나의 분자적 흐름이 분출해서 ~미약하지만 그 후에는 규정할 수 없는 상태로 커져 간다. 하지만 그 역도 사실이다. 분자적 도주와 분자적 운동도 그램분자적 조직으로 되돌아와 이러한 조직의 절편들과 성, 계급, 당파의 이항적인 분배에 수정을 가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412~413)

3. 흐름flux과 선line
1) 잘 규정된 절편들로 이루어진 선을 정할 수 있으려면, 다른 형식 하에서 양자들로 이루어진 흐름으로 연장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때마다, 그 둘의 경계에 “권력의 중심”을 위치시킬 수 있다. 어떤 영역 안에서의 절대적인 권력 행사에 의해서가 아니라 선과 흐름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대적인 적응이나 전환에 의해 권력을 정의할 수 있다.
2) 절편을 가진 화폐의 선(a monetary flow,통화의 흐름,통화량?) -> 지불-화폐payment-money의 선 // 융자-화폐financing-money의 흐름 :: 이 흐름은 항상 견고한 선 아래 있다.(413) 은행 권력은 전환과 상호 적응을 가능한 한 “최대로as much as”조절할 수이는 상대적인 권력에 관한 질문question이다.
2) 교회 권력-> 죄의 관리// 범죄성향(sinfulness,죄의식?)이라는 분자적 흐름
3) 군사적 권력-> 국가에 대응하는 전쟁 유형//전쟁기계라는 절대적인 전쟁의 흐름
4) 절편들을 가진 선의 지표들을 가로질러서만 흐름과 흐름의 양자들을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역으로 이 선과 저 절편들은 이것들을 침범하는 흐름을 가로질러서만 존재한다.(415)

4. 가브리엘 타르드(1843~1904)
1) 그는 세부적인 세계, 무한소의 세계, 즉 표상 아래 단계의 질료를 이루는 작은 모장들, 대립들, 발명들에 관심을 가졌다.(416)
2) 모방이란 흐름의 파급이다. 대립이란 흐름의 이항화binarization, 발명이란 다양한 흐름의 결합 또는 연결접속이다.
3)그에게 흐름이란, 믿음이나 욕망의 흐름이다. “양화 가능”하며, 진정한 사회적인 <양>인데 반해 감각은 질적인 것이고, 표상은 단순한 결과물이다. 따라서 무환소의 모방, 대립, 발명은 흐름의 양자들이며, 흐름의 양자들이 믿음들과 욕망들의 파급, 이항화 또는 결합을 표시해준다. 따라서 ~통계학이 중요해진다.
4) 사회적인 것과 개인적인 것 사이에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그램분자적인 영역과 ~ 믿음들과 욕망들의 분자적 영역사이에 차이가 존재한다. 타르드는 미시-사회학의 발명가이다.(417)

5. 흐름의 연결접속과 결합
1) 탈코드화되고 탈영토화된 흐름들이 서로 서로를 활성화하고 흐름들 공통의 도주를 촉진시키고 흐름들의 양자들을 더하거나 자극하는 방식을 가리키는 것이 “연결접속”이라고 한다면 이 흐름들의 “결합”은 차라리 흐름들의 상대적인 정지를 가리키며, 이 정지는 축적점으로서 도주선을 봉쇄하거나 가로막고 일반적인 재영토화를 수행하고 흐름들을 덧코드화할 수 있는 흐름들로 지나가게 한다.
2) 첫 번째 국면에서는 가장 탈영토화된 흐름이, 두 번째 국면에서는 과정ㄷ르의 집적이나 접합접속을 수행하고 덧코드화를 결정하고 재영통화의 기반으로서 기여한다.(334정리참조)

6.군중mass과 계급class
1) 한편에는 군중들 또는 흐름들이 있으며, 거기에 그것들의 변이들, 탈영토화의 양자들, 연결접속들, 가속들이 동반된다. 다른 한편에는 계급들 또는 절편들이 있으며, 거기에 그것들의 이항적인 조직, 공명, 접합접속이나 집적, 어느 한쪽에 유리한 덧코드화의 선이 동반된다. (420)흐름이 선 아래에서 부단히 변화면서 계속되는 반면 선은 총체화를 행한다.
2)군중과 계급은, 이 두 기호가 동일한 집단을 변용시키더라도 결코 같은 윤곽을 나타내지 않을뿐더러 같은 동역학을 따르지도 않는다. ~ 계급들의 재생산 아래에는 언제나 군중들의 가변적인 지도가 있다.(421)
3) 좋은 정치이건 나쁜 정치이건 정치와 정치적 판단들은 항상 그램분자적이지만, 정치를 “행하는”것은 분자적인 것이자 분자적인 것에 대한 평가이다.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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