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쪽
자본으로서의 화폐와 화폐로서의 화폐의 구별

249쪽
부르주아 사회 체제 안에서는 가치에 이어 바로 자본이 뒤따른다. 여기에서는 교환 가치가 사용 가치 곁에서 부차적인 역할만을 하듯이, 자본이 아니라 토지 소유 관계가 그것의 현실적 토대로 나타난다. 이와는 반대로 근대적 토지 소유는 자본이라는 전제가 없으면 실존할 수 없기 때문에 전혀 파악될 수 없고, 실제로 그것은 역사적으로 토지 소유의 선행하는 역사적 형체가 자본에 의해서 야기되고 적절하게 정립된 형태로 나타난다.

250쪽
모든 상업민족은 ... 아직 교환가치가 기본 전제로서 생산 양식을 조건 짓지 않는 민족들 사이에서 자리를 차지한다.

252쪽
유통은 자기 갱신의 원칙을 자신 안에 품고 있지 않다. 그것의 계기들은 유통에 전제되는 것이지 그 자신에 의해서 정립되는 것이 아니다.

255쪽
자본이 “새로운 노동(생산)을 위한 수단으로 기능하는 축적된(실현된) 노동(원래는 대상화된 노동)”이라고 말해진다면...

259쪽
교환가치의 실현은 사라지는 실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