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문, 파우스트 박사 ~ 구글의 비즈니스 해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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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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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블록체인 거래>

1. 블록체인 시스템은 극도로 투명한 시스템이다. 은행의 폐쇄 정책과 오픈 플렛폼을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을까? 이른바 ‘허가된 블록체인’(=비공개 블록체인)상에서 비밀 거래가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허가된 블록체인 사용자들은 일정한 크리텐셜(정보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암호학적 개인 정보)을 갖추어야 한다.

2. 허가된 블록체인의 장점은 우선 구성원들이 바라기만 하면 블록체인 규칙을 쉽게 바꿀 수 있다. 구성원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거래의 실행이 가능하며, 불특정 다수의 익명 사용자들이 많은 전력을 소모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비용이 절감되며, 모든 당사자를 신뢰할 수 있어서 51퍼센트의 과반수 공격이 불가능하다. .. 규체 당국도 감독하기가 편하다. 그러나 약점 또한 수반된다. 규칙을 바꾸기 쉬울수록 구성원들이 규칙을 어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공개 블록체인은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도와줄 네트워크 효과를 억제한다.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 특정한 자유를 고의적으로 제한한다면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개적으로 가치를 혁신하지 않는다면 기술이 정체되는 한편, 취약해질 수도 있다. .. 금융 서비스 관계자들은 이러한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3. 1) 리플 랩스: 파우스트식 거래의 우려를 경감하기 위해 작업증명 시스템보다는 합의 방식을 활용한다.
2) 체인Chain 사 : 기업에 중점을 둔 블록체인 솔루션을 계획 하지만 월 스트리트에게 익숙한 체제가 아니다.
3) 매스터스: 허가 조건부 블록체인의 장점에 주목해 .. 정체 불명의 서비스 업체에 의지 하지 않도록 도와 준다.
4) 바클레이스 : 개방된 혁신 플랫폼을 기획, 바클레이스 가속기를 도입하면서 기존의 수많은 직업을 없애고 새로운 기술을 밀고 나감

4. 금융에서의 효용
1) R3 컨소시엄 : 2015년 가을, 세계 최대 은행 중 9개의 은행이 블록 체인 기술의 공통된 표준을 세우는 데 협력하자고 선언함, 그 후 32개 기관이 합류했고, 금융 산업의 인명사전은 몇 주 단위로 새로 갱신되기에 이르렀음.
2) 리눅스 재단: 2015년 12월, 하이퍼 원장 프로젝트Hyperledger Project라 불리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론칭했다. R3와 달리, 하이퍼 원장 프로젝트는 커뮤니티에 ‘비즈니스를 위한 블록체인’을 개발하도록 맡긴 오픈 소스 프로젝트다.
3) 골드만 삭스 : 2016년 11월 19일 “분산된 P2P암호와 기술을 활용해 금융 시장에서 보안성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 신정, 그들은 세틀코인이라 불리는 등록 화폐를 사용했다. 은행들은 원래 온 세상에 개방하려 했던 오픈 소스 기술에 특허를 신청하고 있다. 은행들이 비트코인을 ”펑크 록에서 부드러운 재즈“로 바꾼다.

5. 미래의 금융은 영향력 있는 이해관계자들이 과실을 따 먹는, 벽에 둘러싸인 정돈된 정원일 수도 있고, 유기적이고 광활한 생태계로서 빛이 비치는 모든 곳에서 사람들의 경제적 부가 자라나는 환경일 수도 있다.


<소매 금융에서의 마지막 승자>

1. 제러미 얼레어는 서클 인터넷 파이낸셜Circle Internet Financial를 차렸는데 이것은 비트코인을 사회적, 경제적으로 활용하는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이다. 그는 이것을 소매 금융의 기대하는 근본적인 효용을 강력하고 즉각적으로 누구나 무료로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의 디바이스라 생각한다. 블록체인 기술의 이점은 즉각적인 결제, 글로벌한 상호 운영성, 높은 보안성, 거의 공짜에 가까운 저비용 등이다. 이러한 이점은 개인과 비즈니스 모두에 상당한 혜택을 제공한다. 회사 입장에서는 수천만 소비자의 금융 데이터가 그들의 금융 자산보다 훨씬 소중해 질 수 있다.

2. 비트페이의 CEO 스티븐 페어는 블록체인상에서 지분증권, 채무증권, 통화와 같은 대체성 자산을 발행하고, 이를 확대하고 상품화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에서는 인력들의 이력서를 제거한다.

3. 수레시 라마무르시는 인도에서 태어나 구글의 임원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역임했고, 총인구가 650명의 캔자스 와이어의 CBW 은행을 인수했다. 그에게 이 작은 지방은행은 블록체인 프로토콜과 비트코인에 바탕을 둔 지급 방법을 국경을 넘어 송금할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실험의 장이었다.

4. 누가 일등을 차지하느냐와 무관하게, 멈추지 않는 기술적 변화의 동력과 세상에서 가장 폐쇄적인 금융산업의 불변하는 목표는 극심한 충돌을 거듭할 전망이다.


<구글의 비즈니스 해석법>

1. 회계 관행과 관련된 네 가지 문제 1) 경영인들이 그들의 회계 장부를 정확히 기록했다고 가정한다. 2) 사람의 실수는 회계 오류의 주된 원인이다. 3) 회계 부정을 막기 어렵다. 4) 전통적인 회계 기법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조화됙 어렵다. 회계는 오늘날의 경제에 지대한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회계 기법 또한 오늘날의 현실을 따라가야 한다.

2. 월드 와이드 원장: 이 원장에 거래를 기록하고 블록체인에 타임스탬프를 찍힌 영수즈응 ㄹ발급한다고 생각해 보라. 회사의 재무 보고서는 회계 감사가 가능하고, 검색 가능하고, 검색 가능한 살아 있는 원장이 된다. 월드 와이드 원장과 모든 것을 투명하게 기록하는 것은 규제 당국이 똑같은 계층의 데이터에 접근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곧 일은 적어지고, 비용은 낮아진 다는 것을 뜻하며, 가까운 미래에 우리에게 주어질 일이 될 수도 있다.
1) 발랑크3: 이더리움 기반의 삼식부기 회계 기법을 다루는 스타트업이다. 재무상태표나 거래 기록에는 신뢰성이 깃들어 있다. 왜냐면 네트워크 자체가 이를 검증하기 때문이다. 이는 암포기법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행되는 선험적 감사와도 같다.
2) PermaRec : 4대 회계법인중 하나인 딜로이트는 블록체인의 영향을 알고 PermaRec이라 불리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블록체인상의 삼식부기 항목이 자동화되어 타임스탬프로 기록되고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다면, 누구든 어디서든 장부의 차변과 대변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잇다. 이렇게 투명성을 확대하는 것이 회사에도 이익이 될 것이다. 모니니라는 사업가는 이렇게 주장한다. “늘 정보를 알 수 있는 기업이 있는데, 분기에야 겨우 정보가 공개되는 기업에 누가 투자하겠습니까?”

3. 삼식부기 회계 - 기업이 아닌, 개인을 위한 프라이버시
삼식부기 회계가 실시간으로 가치의 증분, 검증 가능한 거래 기록, 즉각적인 회계 감사를 반영해 투명성과 응답성을 향상시킨다면 블록체인은 수많은 회계상의 문제를 풀 수 있다. 삼식부기 회계는 기업 지배 구조를 혁신하는 다양한 블록체인의 사례 가운데 첫 사례에 속한다.

4. 블록체인은 주주들에게 권력을 돌려준다. 자신에 대한 권리를 표창하는 ‘비트셰어’라는 토큰이 하나 또는 다수의 투표에 따라 생성될 수 있고, 각 투표는 기업의 특정한 의결 사항을 대변한다. 사람들은 어디서든 자신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주요 기업 활동은 응답성, 포괄성이 높아지고 조작 가능성이 줄어든다. ... 각 주주들의 손에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열쇠가 쥐어져 있는 것이다. 일단 투표가 이루어지면, 이사회 회의록과 의결 내역이 타임스탬프에 따라 불변 원장에 기록된다. ... 투명성을 확대하는 것은 모든 경영인에게 엄청난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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