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문모음]4/1 <블록체인 혁명>2부 2,3장

작성자
bomi
작성일
2018-04-01 14:14
조회
1212
제2장 변방에서 회사를 재창조하라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창세기 블록]

1.
이더리움은 분권화된 애플리케이션, 말하자면 스마트 계약을 구동하는 플랫폼이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유사하다. 하지만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에 포함된 강력한 툴은 개발자들이 분권화 기반 게임에서 주식 거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
컨센시스 (ConsenSys) :
최초의 이더리움 기반 애플리케이션. 블록체인 스타트업.
3.
조지프 루빈(컨센시스의 공동설립자)의 목표는 ... 세상의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다.
컨센시스가 제작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수많은 산업의 창문과 벽을 깨뜨리고 흔들어 놓을 것이다.
"... 우리는 홀라크러시의 다양한 철학을 우리의 구조와 절차에 흡수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직업이 아닌 다이내믹한 역할, 위임된 권한이 아닌 분산된 권한, 사무실에서의 정치가 아닌 투명한 규칙, 대규모 조직 개편이 아닌 재빠른 재생" - 홀라크러시의 교리 中
4.
홀라크러시:
새로운 형태의 조직구조
홀라크라시란 1967년 아서 쾨슬러Arthur Koestler의 ‘The Ghost in the Machine’에서 사용된 ‘holarchy’에서 따온 것으로, Holarchy는 자율적이고(autonomous), 자급자족의 단위(self-sufficient unit)이면서 더 큰 전체에 의존적인’ 단위로 이루어진 시스템을 뜻한다.
<출처> http://ibr.kr/3002
5.
조지프 루빈은 ... 자본주의가 살아남으려면 우리 힘으로 자본주의 자체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네트워크 세상에 부합하지 않는 지시/통제 기반의 위계질서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경영인들의 최후 - 경영이여 영원하길>

6.
컨센시스는 모든 직원(멤버)이 개발하고, 수정하고, 투표하고, 차용한 계획에 따라 작동한다.
대부분의 분야에서 컨센시스의 멤버들은 자신이 일할 것을 알아서 선택한다. 하향식 업무 할당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7.
루빈은 보스가 아니다. 그의 주된 역할은 컨설팅이다.
멤버의 자격을 얻으면 ... 모든 멤버가 모든 프로젝트의 일부를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소유하게 된다.
8.
민첩성, 개방성, 합의
해야 할 작업을 확인하고, 이 작업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업무를 배분하고, 각자의 역할, 책임, 보상 수준을 합의하고, 이러한 권리를 "명료하고, 명확하고, 자세하고, 자기 집행적인 계약으로 명문화해야" 한다.
9.
"모든 것을 공개하며, 자연스럽게 투명성이 확보됩니다. 인센티브는 명확하고 실체적입니다. 그 덕분에 자유롭게 소통하며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고 자유로운 소통과 창조성에 대한 기대를 품고 우리 스스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 - 루빈-
10.
블록컴:
이 단어는 블록체인 기술상에서 조직되고 활동하는 회사를 의미한다. 거버넌스, 일상 업무,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 개발 및 실험, 고용 및 아웃소싱, 급여 지급, 운영자금 조달에 이르기까지, 이더리움상에서 컨센시스만큼이나 많은 것을 운용하는 것이 목표가 될 수 있다.
11.
컨센시스 생태계의 멤버들은 전략, 구성, 자본, 실적, 거버넌스에 대한 합의점에 도달해 스코프를 형성할 수 있다. 그들은 현존하는 시장에서 경쟁할 회사를 출범할 수도 있고, 새로운 시장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할 수도 있다.

<기업을 분권화하는 블록체인>

12.
블록체인은 모든 곳에서 기업 내부의 잡음을 줄여 줄 것이다.
"잡음이 줄어들수록 비용이 줄어듭니다. 중개자체게 지급해야 할 대가가 가장 효율적인 가격 발견 메커니즘을 통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분권화된 자유경쟁 시장을 의미합니다." (루빈)
13.
컨센시스가 사람이 아닌 가치 창출자가 소유하고 통제하며, 사람이 만든 기관이 아닌 스마트 계약이 지배하는 분권화된 자율 조직을 형성할 수 있을까?
"언제 어디서든 가능한 일이죠. 분권화된 전 세계의 계산 기반 단층에서 작동하는 대규모 집합 지능은, 사람이 운영하는 특화된 부서들에서부터 시장에서 협동하고 경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에이전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업의 아키텍처(건축술)를 바꿔야 합니다." (루빈)
14.
급격한 분권화 및 자동화가 의사 결정 과정에서 인간이 만든 기관을 배제하게 될 위험이 존재할까?
"나는 기계 지능에는 별다른 우려를 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기계 지능과 함께 진화할 테고, 오랜 세월에 걸쳐 기계 지능은 호모 사피엔스 사이버네티카에게 봉사하거나, 이러한 인간의 일면을 반영하는 정도에서 그치게 될 것입니다....." (루빈)
15.
블록체인 기술은 새로운 형태의 경제 조직과 새로운 가치의 포트폴리오를 가능케 해 준다. 지배 구조, 운영, 보상, 거버넌스 등, 최근의 기업을 위한 분산된 모델이 존재한다. 이러한 모델은 혁신, 직원에 대한 동기 부여, 집합적 행위를 촉진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기업의 경계를 바꾸다]

<거래 비용과 기업 구조>

16.
자본주의의 근간을 이루던 산업 시대의 위계 구조는 아직까지 꽤 멀쩡한 모습으로 남아 있다. 분명, 네트워크는 기업들로 하여금 저비용 지형을 아웃소싱하도록 도와주었다. 하지만 인터넷은 기업 내부의 거래 비용 또한 낮춰 주었다.

<위계 구조에서 독점에 이르기까지>

17.
따라서 최근의 기업들은 위계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활동은 기업의 범주 내에서 벌어진다. 경영자들은 여전히 위계 구조를 브랜드, 지적 재산, 지식, 문화, 동기 부여와 같은 무형 자산 및 재능을 결집하기 위한 더 나은 모델로 받아들인다. 이사회는 임원과 CEO에게 그들이 창출하는 가치를 월등히 넘어서는 보상을 지급한다. 산업 복합체가 부만 창충할 뿐, 번영을 구가하지 못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18.
경쟁을 하지 않는 기업들은 내부와 외부를 가리지 않고 가격과 비용을 올리며 끝없이 비효율적으로 흘러갈 수 있다. ...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멋진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독점의 힘을 축적하지만, 이러한 관계는 결국 끝나기 마련이다. 기업의 혁신이 더 이상 소비자들을 사로잡지 못해서가 아니라, 기업 스스로가 석화되기 때문이다.
19.
대부분의 학자들은 혁신이란 기업의 중행이 아닌 변방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20.
임원들은 블록체인 기술에 흥분해야 한다. 왜냐하면 변방에서 혁신의 파도가 유례없는 규모러 밀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P2P 크라우드 펀딩, 분산 등록, 분산 기반 메시징, 분산 기반 애플리케이션, 분산 기반 클라우드, 분산 기반 투표... 와 같은 주요 블록체인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다음 세대의 인터넷은 진정한 가치를 지니는 것은 물론 참여를 이끄는 유인을 가지고 있다.
21.
지금의 기업들과 달리, 그들은 거래의 신뢰성을 보장할 브랜드가 필요하지 않다. 그들은 소스 코드를 무료로 배포해, 네트워크상의 모든 이와 권력을 나누고, 진실성을 보장하기 위해 합의 메커니즘을 활용하며, 블록체인상에서 그들의 비즈니스를 공개적으로 수행하면서 환멸에 휩싸이고 권한을 박탈당한 수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22.
블록체인 기술은 믿을 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을 제공할 수 있다. 이로써 중개자를 배제하는 것뿐만 아니라, 거래 비용을 현저히 낮추며, 기업을 네트워크로 전환시키고, 경제 권력을 분산하며, 부의 창조와 더욱 번영하는 미래를 가능케 해 줄 것이다.

<1. 비용을 검색하라 - 어떻게 해야 새로운 가능성과 새로운 소비자를 찾을 수 있을까?>

23.
기업의 아키텍처를 그다지 바꾸지 않았는데도, 제1세대 인터넷은 기업의 비용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한편, 중대한 변화를 이끌었다. 아웃소싱이야말로 이러한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24.
월드 와이드 원장이란 온 세상의 구조화된 정보를 분산시킨 데이터베이스다. 누가, 어떤 발견을, 누구에게 팔았을까? 얼마에? 주가 지적 재산권을 소유할까? 이 프로젝트를 다룰 자격이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변은 자기 소개서도 아니며, 링크를 광고하는 것도 아니고, 강요된 내용도 아니다. 다름 아닌 거래 이력이 될 것이다. 개인과 기업의 검증된 트랙 레코드로서, 평판 점수에 따라 순위가 매겨진다.
25.
*인터넷 검색과 블록체인 검색 사이에는 세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1)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2) 블록체인 검색이 다차원적이다.
3) 가치.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는 양이 풍부하고, 신빙성이 떨어지고 휘발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나, 블록체인상의 정보는 희귀하고, 신뢰할 수 있고 영구적이다.

<2. 계약 비용 - 어찌 되었든, 무엇을 하기로 합의해야 할까?>

26. 스마트 계약

27. 다중 서명: 스마트 복합 계약

<3. 조정 비용 - 우리 모두는 어떻게 협동해야 하는가?>

<4. 신뢰 구축 비용 - 왜 우리가 서로를 신뢰해야 하는가?>

28. 블록체인 기술과 전자화폐의 세계로 들어와 보라. 당사자들이 서로를 신뢰하지 않아도 정직하고, 상식적이고, 사려 깊고, 투명하게 행동할 수 있다면 어떨까? 금융의 기술적 플랫폼은 이러한 미덕들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29.
블록체인 기술이 검색 비용, 계약 비용, 조정 비용, 신뢰 구축 비용을 현저히 낮추면서, 기업들은 스스로를 공개하고 외부 당사자와 신뢰를 쌓기가 훨씬 쉬워졌다. 나의 이해관계를 위해 행동하면 모든 사람의 이해관계를 위해 행동하게 된다.

[기업의 경계를 결정하다]

30.
기업의 경계를 정하는 첫걸음은 산업, 경쟁자, 성장 기회를 이해하고, 이러한 지식을 비즈니스 전략을 개발하는 밑바탕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블록체인은 모든 매니저와 지식 근로자들이 항상 고민해야 하는, 네트워킹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 줄 수 있다.

<매트릭스 분석하기>

31.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기업의 경계 바깥에서도 고유한 역량을 활용할 수 있다. 이제 기업들은 이 점을 고려해 기업 경쟁력의 중추를 담당하는 비즈니스 활동과 기능을 정의할 수 있다.
32.
내부-외부 매트릭스 모델

<미래를 파헤쳐라: 경계를 결정하다>

33.
활동의 경계를 선택하는 기업들은 블록체인을 활용하기 시작해야 한다.
34.
컨센시스에게서 배울 점 9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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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세븐, 공개형 네트워크 기업 비즈니스 모델>

공개형 네트워크 기업은 기존의 중앙 집중식 모델을 대체하면서, 초기 분산형 자율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 동료 생산, 이데아고라, 프로슈머, 오픈 플랫폼, 일반인들에게 주어지는 새로운 권한, 글로벌 공장, 위키(사회)작업장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1. 동료 생산자
1) 동료 생산자들은 당신에게 오픈 소소 소프트웨어와 위키피디아 등을 선사한 분산된 자발적 참여자이다... 지금은 블록체인 기술이 평판 시스템과 다른 유인을 활성화해 이들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이들이 창출하는 가치를 적절히 보상한다. .. 동료 생산은 동료들이 무언가를 생산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협동하지만, 사회적으로 상품을 공유하지는 않는 특정한 민간 영역의 활동을 참조할 수도 있다.

2) 비스니스 모델로서의 동료 생산의 중요한 두 가지 이유
➀ 피어들은 상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협동한다. 여기에서 기업들은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상업적인 이익을 얻는다. 예) 레디트 토론 플렛품
➁ 회사들은 방대한 외부 노동력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예) IBM의 리눅스 포용으로 플랫폼 확보.

3) 레디트는 중앙 집중식 통제에 반기를 든 커뮤니티지만 경박하고 거친 멤버들에게 시달린다. ... 컨센시스는 레디트를 대체할 수 있는 블록체인상에서 작동하고 있으며... 기여도에 따른 보상체계를 차용하고 있다. 컨센시스 팀은 경제적 유인을 제공하는 방식을 도입하면, 중앙집중식 통제나 검열 없이도 수준 낮은 대화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낟.

4) 위키피디아가 7만 명에 이르는 자발적 참여자들에게 경제적 보상을 한다는 것은 실현 불가능하다. 하지만 블록체인상의 위키피디아, 즉 ‘블로카피디아’는 타임스탬프에 의해.. 최초 가입자에게 혜택과 .. 객관적인 평판 체계 그리고 에스크로 계좌를 이용한 보상 등이 가능하다. ... 블로카피이아의 내용에 먹칠을 한다면 당신의 객관적인 평판에 손상을 입는 것은 물론 돈을 잃을 수도 있다.

2. 권리 창조자
블록체인 기술은 지적 재산권의 창조자들이 합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한다. ... 또한 아티스트들이 실시간으로 거래하고 수입을 얻는 기술이 확보되면 이른바 ‘권리를 금전화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이런 모델은 다른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 과학 분야에서 연구자는 제한된 범위의 피어들을 상대로 논문을 발표해 리뷰를 받고, 신뢰도를 쌓으면 더 많은 사람을 상대로 논문을 발표할 수 있다. 과학 저널에 모든 권리를 양도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3. 블록체인 협업
신뢰 프로토콜은 협업 체제를 극도로 강화한다. 협업체제랄 공동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사람들이 함께 형성하고 통제하는 자율적 조직을 의미한다. .. 이른바 공유 경제 회사들(우버, 에어비엔비 등)은 서비스를 규합하는 일을 담당해서, 중앙 집중식 플랫폼을 통해 공급자의 의지를 규합하고 잉여자원(차량, 설비, 사무실, 기술자들의 기술)을 판매한다. 이 와중에도 지속적인 사업 기회 개발을 위해 귀중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블록체인 기술은 이러한 서비스의 공급자들에게 협력 수단을 제공해 주며, 서비스 공급자들은 이러한 협력 수단을 이용할 경우 더욱 큰 가치를 나눌 수 있다. .. 서로 협력해 가치를 창조하고, 창조한 가치를 향유하고 나눔을 이룩하는 기회가 만발한 모든 곳에서 블록체인 에어비엔비, 블록체인 우버, 블록체인 리프트, 블록체인 태스크래빗 등 온갖 블록체인을 준비하기 바란다.

4. 계량 경제
블록체인 기술은 우리에게 공유 경제를 넘어 계량 경제를 선사할 수 있다. 계량 경제 속에서 우리는 여분의 구동 능력을 임대하거나 계량할 수 있다. ..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분권화된 가치 이전 프로토콜로, 이 프로토콜을 활용하면 안전하고도 확실한 거래가 가능하다. ...블록체인 기술은 투명성을 자랑하므로, 소유자들은 누가 약속을 잘 지키는지 추적할 수 있다.

5. 플랫폼 구축자
1) 기업들은 ... 제품 또는 기술 인프라를 그들이 만든 플랫폼을 통해 외부인이나 커뮤니티에 공개할 수 있다. 이런 유형 중 한 가지는 프로슈머prosumer인데, 생산까지 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 블록체인 기술은 소비자생산prosumption을 극대화한다.
2) 프로슈머공동체에서는 회사가 소비자와 같이 제품을 생산하기로 결정하지만, 일부 플랫폼은 이러한 프로슈머 공동체와 확연히 다르다. 개방형 플랫폼에서 회사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거나 플랫폼에 가치를 부가할 수 있는 더욱 많은 기회를 파트너에게 제공할 수 있다. 회사는 블록체인기술을 통해 플랫폼을 재빨리 만들 수 있고, 다른 당사자들과 협업해 전반적인 산업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고 효용을 창출할 수 있다. ... 플랫폼은 모든 배를 띄울 수 있는 솟구치는 파도와 같다.

6. 블록체인 메이커
인간의 세포(식품산업)에서부터 고성능 알루미늄(비행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질의 메타테이터를 블록체인상에 저장할 수 있고, 그 결과 제조업의 한계를 허물 수 있다. 예를들어.. 식품 산업은 블록체인에 소의 숫자뿐 아니라, 고기 부위 하나하나를 DNA 정보와 연계시켜 저장할 수 있다. 3차원 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가축을 전체적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동물의 신원 정보를 이력과 연결해 파악할 수 있다. .. 브랜드는 신뢰를 표상하는 마케팅 수단에서 나아가 투명성에 바탕을 둔 관계로 진화하고 있다.

7. 기업 협업자
1)오늘날, 협업의 틀은 지식 업무의 속성과 조직 내분의 경영을 바꾸고 있다. ..사실상 소셜 소프트웨어는 모든 비즈니스 작용을 바꾸는 핵심적인 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툴에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하며, 블록체인은 이러한 기술을 한 단계 더 고양시킨다. 현존하는 구매자들은 망하거나, 블록체인 기술을 포용해 고객들에게 더 심오한 역량을 제공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2) 기업을 위한 블록체인 소셜 네트워크는 어떤 모습일까? 기업을 위한 페이스북을 생각해 보라.(페이스북이 아니라 당신에게 맞는 다른 소셜 네트워크를 생각해도 좋다)..... 사람들을 찾아주고 흥미로운 일들을 제공해 주는 실용적인 메커니즘이 생겨날 수도 있다. 나아가, 분산형 툴은 페이스북의 소셜 그래프를 활용해 뒤따를 만한 새로운 정보, 친구들을 규합하거나 제공할 수 있다.... 모든 기업이 네트워크화를 추구해 외부의 인재에 접근하듯이 기업들은 파트너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 간 협업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미래를 해킹하라>

1.기술 발전이 시장의 비용을 꾸준히 떨어뜨리면서, 소프트웨어와 자본금 말고는 아무것도 보유하지 않는 기업을 상상할 수 있다.
1) 새로운 에이전트들은 ... 월드 와이드 원장을 3차원으로 검색할 능력을 갖추면서 ‘검색’ 비용은 계속 떨어지기 시작한다. 비즈니스에 적합한 정도를 얻기 위한.. 전문가들이 필요 없어진다.
2) 스마트 계약은 계약 체결, 계약 감시, 지불 비용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3) 조직 외부의 자원을 조율하는 비용이 미미한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
4) 신뢰도를 수립하는 비용이 거의 0에 수렵한다.

2. 분산형 자율 기업을 어떻게 설계할 수 있을까?.. 개인, 조직, 잠재적 주주들의 집합체 또는 사용자들은 다음 일곱 가지 사항을 통해 그러한 기업을 설계할 수 있다.
-신념, 목적, 구성, 작업 방식, 사람과 기술 사이의 노동력 배분, 적응 기능, 윤리 지침

3. 당신의 가까운 미래에 분산형 자율 기업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법인체에 깃든 아이디어는 오늘날의 비즈니스 전략에 상당한 영감을 제공할 수 있다. ... 전반적으로, 스마트 기업들은 블록체인 경제의 희생양이 되지 않고 블록체인 경제에 완전히 참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 수십억의 에이전트들(블록체인상의 인류?)이 현실의 세상에 내장된다고 생각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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