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 세미나를 시작합니다.

지금의 인류학은 전통적인 레비-스트로스를 넘어, 새로운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른바, 인간이 아니기 위한 인류학. 과거의 레비-스트로스가 <유럽>을 넘어서기 위해 비-유럽으로 나아갔던 것처럼,
최근의 인류학은 <인간>의 조건을 넘어서기 위해 비-인간의 방향을 모색합니다. 답답한 인간중심주의, 우리를 제약하는 <인간성>, 이것들을 돌파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가볍고 즐겁게 공부할 분들을 기다립니다.


⦁첫 모임: 10월 29일 화요일 저녁 7시30분

⦁길잡이 박영대 010-3517-2216
길잡이 소개 : 스피노자를 좋아합니다. 함께 공부하면서, 삶에서 슬픔보다 기쁨이 많아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텍스트 : 레비-스트로스, 『슬픈 열대』, 한길사

⦁ 이후 읽을 텍스트.
- <식인의 형이상학>, 비베이루스 지 까스뜨루
- <증여론>, 모스
- <숲은 생각한다>, 에두아르도 콘
- <국가에 대항하는 사회>, 클라스트르
- <숲은 생각한다>, 에두아르도 콘
- <석기시대 경제학>, 마셜 살린스

첫 날 읽어올 범위는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