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정치경제학비판 요강 172~192 토론거리

작성자
ludante
작성일
2020-11-01 01:16
조회
411
https://www.notion.so/11-1-172-192-b81448ab5bbc41fc959b72a3576cb6b9

유통을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1. 상품들이 가격들로 된다는 전제
2. 개별적인 교환행위가 아니라 교환의 순환, 교환 행위 체제

상품이 교환가치로 정립하기 위해서는 매개가 필요하다.

화폐로 정립된 상품이 교환 가치로서의 상품이다.

화폐란

1. 순수한 교환가치로의 상품이다.
2. 모든 상품의 교환가치이다.
3. 상품이 교환가치로서 자유로운 존재를 획득하기 위해 교환되고 금화되고 은화되어야 하는 일반적 **질료**
4. 교환가치의, 교환가치로서의 상품들의 일반적 **명명자**

가격이란

1. 화폐로 표현된, 화폐와 등치된 교환가치다
2. 화폐의 규정성으로 정립된 교환가치다.

174쪽 마지막 줄 “화폐가 교환가치에 대하여 자립적인 것으로 정립된 후”

교환가치의 일반적 척도(노동시간)가 이제는 각 교환가치 및 그것과 등치되는 화폐 사이의 척도가 된다.

- 귀금속 생산시간의 중요성

가격과 화폐

화폐는 교환가치들의 척도로, 가격은 화폐로 측정한 교환가치로 정립되어 있다

상품, 교환 가치, 가격, 화폐

상품은 상품의 사회적 실체가 교환 가치로서의 상품에 각인되는 방식으로 가격에 각인되지는 않는다

But, since money has an independent existence apart from commodities, the price of the commodity appears as an external relation of exchange values or commodities to money; the commodity is not price, in the way in which its social substance stamped it as exchange value; this quality is not immediately coextensive with it; but is mediated by the commodity’s comparison with money; the commodity is exchange value, but it has a price.

상품은 교환가치 “이다”

상품은 가격”이다”가 아니라 가격을 “가진다”

- 상품-교환가치의 관계가 상품-가격의 관계와 다름을 서술함
- 가격은 화폐의 규정성으로 정립된 교환가치이므로 상품-교환가치와 상품-가격의 관계는 같지 않다.
- 화폐의 역할이 바로 이중소외, 노동시간으로부터의 모든 것의 소외, 삶으로부터의 모든 것의 소외. 자본에 복무하기 위해서.

177

상품의 화폐로의 이러한 관념적 전환 또는 상품의 가격으로의 정립에서 실제로 존재하는 화폐량은 이중적인 의미에서 전적으로 무관하다.(실재화폐와 계산화폐)
- 화폐는 관념이다!

178

발전된 가격 규정은 개별자가 자기의 생활 수단을 직접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직접적인 생산물이 교환가치인 것, 즉 그럴 위한 생활수단이 되기 위해서 사회적 과정에 의해 비로소 매개되어야 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귀금속의 생산비가 증가하면, 모든 상품 가격이 하락한다.

귀금속의 생산비가 하락하면, 모든 상품가격이 상승한다.

상품은 먼저 관념적으로 화폐로 전환된 다음에, 즉 가격으로서 가격 결정을 얻은 다음에 비로소 화폐와 실제로 교환되고, 실재 화폐로 전환된다.

요컨대 가격의 실현은 화폐 유통의 결과로 나타날지라도, 가격은 화폐 유통의 전제이다.

- 가격 없는 화폐유통은 없다?
- 가격을 매긴다는 것은 무섭다.

182

많거나 적은 화폐가 유통되기 때문에 가격이 높거나 낮은 것이 아니라, 가격이 높거나 낮기 때문에 많거나 적은 화폐가 유통된다는 점, 나아가 유통되는 화폐의 속도가 화폐량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아마도 유통되는 수단의 양이 그것의 속도에 좌우된다는 점은 분명하다.

- 화폐량 → 가격 (x)
- 가격 → 화폐량 (ㅇ)
- 화폐량 → 화폐 유통속도 (x)
- 화폐 유통속도 → 화폐량 (ㅇ)

184

교환가치의 실현으로서의 유통

1. 나의 생산물은 그것이 타인을 위한 것, 즉 지양된 개별자, 일반자인 한에서만 생산물이다
2. 이 생산물은 그것이 양도된, 타인을 위한 것이 되는 한에 있어서만 나를 위한 생산물이다.
3. 이 생산물은 타인도 자신의 생산물을 양도케 하는 한에 있어서만 타인을 위한 것이다.
4. 생산이 나에게는 자기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 나타난다.
- 당신의 생산물은 어떠한가? 코뮤니즘 사회에서 생산물은 어떠해야 하는가?

유통은 일반적 양도가 일반적 점취로, 일반적 점취가 일반적 양도로 나타나는 운동이다.

Circulation is the movement in which the general alienation appears as general appropriation and general appropriation as general alienation.

유통은 사회적 과정의 총체이다.
- 자기목적으로서의 출판

185

유통에서는 상품이 상품과 교환되는데 그것이 화폐와 교환되는 한에 있어서 그것들은 상품과 교환되는 것이 아니다.

187

유통에서 화폐는 가격만을 실현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화폐가 상품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이 화폐를 대표한다.

188

구매와 판매로의 교환의 분리는, 내가 팔지 않고 단지 사거나(매점), 또는 사지 않고 파는 것(화폐)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분리는 투기를 가능하게 한다. 그것은 교환을 특수한 사업으로 만든다. 그것은 상인계층의 근거가 된다.

- 오늘날 상인 아닌 사람이 있는가?

구매와 판매가 본질적으로 상이한 행위들로서 자신을 주장하는 순간에, 모든 상품의 일반적 가치절하가 발생한다. 화폐가 교환의 중개자로만 등장하는 순간에는 화폐의 가치 절하가 발생한다.

190

상품과 화폐의 차이

상품은 최종적으로 유통에서 이탈되자마자, 생산행위에서든 본래적인 소비에서든 소비되자마자, 일정한 점에서 유통 밖으로 내던져지며 그것의 최종적인 규정을 충족한다. 그에 반해 화폐의 규정은 유통바퀴로서 유통에 머무리는 것, 영구기관으로서 자기의 회전을 끊임없이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다.

- 화폐의 불멸성 vs. 산호의 불멸성
- 화폐는 모든 수명 있는 것들 위에 군림한 지 오래이고, 이제는 수명 없는 것들에 자신의 불멸성을 폭탄으로서 투하하고 있다.

- 첫 번째 규정과 두 번째 규정이 무엇인가? 어떻게 그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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