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 227~316

작성자
commons
작성일
2018-12-08 12:43
조회
430
1. 기호의 기표작용적 체제signifying regime of the sign 의 8개의 원리
1) 기호는 다른 기호를 무한히 지시한다. (탈영토화하는 기호 의미생성의 무제한성)
2) 기호는 다른 기호들에 의해 회귀한다.(탈영토화된 기호의 순환성)
3) 기호들의 은유 또는 기호들의 히스테리
4) 사제의 해석병
5) 전제군주적 기표, 체계의 탈영토화의 극한-기호없는 기표?-)
6) 재영토화를 구성하는 얼굴성의 특질들이라는 원리
7) 희생양의 원리
8) 그것은 보편적 기만의 체제이다.

q: 우린 이미 속았고 노예였다. 한데 그 우리라는 언표의 주체와 이 문장을 쓰는 언표행위의 주체는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
권력들이 외적인 것으로 머물지 않고 우리 각자의 내부로 침투하는 것인 만큼, 바로 우리 각자가 스스로와 싸움을 벌이고 협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끊임없이 철학 덕분에,- 들,대담, 21

2. 전-기표작용적 기호계, 원시적 기호계, 수렵하는 유목민들, 사냥꾼들.
1) 절편성: 기호들 없이 작동하는 “자연적”코드화에 아주 가깝다. 내용의 형식이 기의를 추상화(대지의 대지성?, 충만한 대지?)하더라고 생략되지 않는다. 계통들의 법칙.(하나 더, 연접?)
2) 여러 표현의 형식들과 여러 표현의 실체들이 교차되고 교대된다.
3) 절편적이지만 다성적(segmentarity and poly-vocality)이고 다차원적인 기호계가 있다. 기표작용적 순환성과 맞서 싸운다.
4) 절편성에서 기호가 자신의 상대적 탈영토화의 정도를 달성하는 것은 .. 지시 덕분이 아니라. 기호들이 추출되어 나오는.. 절편들과 영토성들 사이의 대결(마주침?) 덕분이다.
5) 낡은 이름은 폐기 된다.
6) 이름을 먹는다. 충만한 기호계. // 과거는 축적되지 않고 소비되는 걸까?.
7) 절편성과 다성성을 통해 기표작용적 원리들을 피하도록 정해져(운명지어져?)있다.(생물학적)

q: 늑대와 춤을? 이름은 늑대나 춤이라는 고유명사와 관계 없다. 그 장면에서 탄생한다.

3. 반-기표작용적 기호계. 가축키우고 전쟁하는 유목민적 기호계
1) 절편성이 아닌 산술과 숫자 읽기에 의해 진행된다.
2) 헤아리는 수: 수는 기표작용하는 수가 아니며, 총합하기보다는 배열하고 수집하기보다는 분배하며, 단위들의 조합을 통해서 보다는 절단, 이전, 이주, 축적에 의해 작동하는 수 기호, 유목민의 전쟁 기계의 기호계에 속하는 수,
3) 제국에 맞서거나 혼합된 기호계로서 제국들에 통합된다.// 구약 12지파<->예수 12제자.

4. 모든 기호계들은 혼합되어있고, 다양한 내용의 형식들과 조합되어 있을 뿐 아니라 상이한 기호체제들을 조합하고 있다. 전-기표작용적 요소들은 항상 기표작용적 체제 안에서 작용하며, 반-기표작용적 요소들은 항상 기표작용적 체제 안에서 작동하고 또 현존하며, 후-기표작용적 요소들은 이미 기표작용적 체제 안에 존재한다. 이것은 시간성 뿐만아니라. 역사 속에서, 언어들 속에서, 정신병원에서, 일상 대화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기호계들은 배치물들에 의존하며, 배치물들은.. 이 기호계 또는 저 기호계의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따라서. 두 유형의 기호계, 예컨대 후-기표작용적 체제와 기표작용적 체제를 구별하려면 아주 다양한 영역들을 고려해야만 한다.

q: 궁정풍 연애와 마조히즘? 배치물에 따른 양상들?

5. 클레랑보의 연구에 따라, 의미생성의 이상적(관념적?) 체제, 즉 해석적-편집증적 체제와 의미생성의 주체적 체제, 후-기표작용적 정념적 체제를 대립시키면, 전자는 기만적인 시작에 의한.. 내생적인 힘들을 증언하는 숨은 중심이며, 원형방사를 통한 모든 방향으로의 팽창으로 규정된다. 개인은 중심에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며, 예견하고 회고하는 것(지혜로운 자?)이다. 주핵 주변의 가변적 특질들이나 이차적 중심들에 따라 일어나는 대기의 변형에 의해 규정된다. 후자는 결정적인 외적 사건에 의해, 관념보다는 정서로, 상상보다는 노력이나 행동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바깥과의 관계에 의해 규정된다. 그것은 무제약적으로 팽창 중인 원들의 동시성보다는 유한한 과정의 선형적이고 시간적인 이어짐에 의해 규정된다.

q: ①전자는 기표작용적 체제?
② 에스키롤의 <편집광>, 크래펠린의 <호소망상>, 세이외와 카프그라의 <불평망상> 클레랑보의 수난망상 이란? Esquirol's monomania and Kraepelin's querulous delusion, and later defined by Serieux and Capgras as grievance delusion, and by Clerambault as passional delusion ("querulousness or seeking redress, jealousy, erotomania"). seeking redress? 옷 계속 바꿔 입는 여성혹은 남성?
③ 주17에서 이것들이 혼합되어 있다고 말한다. 주체화와 관념성의 공존? 그 공존의 정도들?
지적 쇠약을 동반하지 않는 이 두 가지 망상?

6. 망상증 환자의 두 유형
① 완전히 미친 것처럼 보이지만 미치지 않은 자들: 법원장 슈레버,
②결코 미친 것처럼 보이지 않지만 미친 자들: 에스키롤의 네 가지 편집광.
요컨대 정신의학은 광기 개념과 관련해서 구성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광기 개념을 수정하면서 구성되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와 반대되는 두 방향 속에서 광기 개념을 와해시키면서 구성되었다.(정상과 광기의 일치?) 정신의학이 우리에게 드러내주는 것은 우리 자신의 이중적인 이미지(혼합?)가 아닐까?...정신분석이 정신의학과 연계되는 방식(혹은 정신분석의 정신의학으로의 축소?)이기도 하다. 두 태도 즉..개방식 수용소와 증대된 감시체계(조정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감동 주 18)이기도 하다. .. 우연히도 이 두 가지 주된 망상, 즉 관념적 망상과 행동적 망상을 구분하는 것은 여러모로 보아 계급간의 구분을 따라간다. ... 신과 신의 정신 의학자들은 사실상 혼합된 이들 환자들 속에서 두 부류를 구분해서 인식하는 임무를 떠맡고 있다. 비록 망상적인 질서라 할지라도 계급적 사회 질서를 보존하는 자들과 짚더미 방화, 부모 살해, 하층 계급과의 연애나 공격성처럼 아주 국지적인 무질서일지라도 무질서를 가져오는 자들을.

q: 축구에 열광하는 군중들의 주체성과 정념 체계와 그 경기 사이 사이에 퍼져있는 광고들과 상품이미지들이라는 관념성? 대중은 그 감동으로 통제된다.?

7. 기표작용적이고 편집증적인 전제군주적 기호 체제와 주체적이거나 정념적인 passional or subjective, 후-기표작용적 권위주의적authoritarian 체제를 구분할 수 있다. 이 두 번째 체제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우선 원형으로 퍼져 나가는 그물망으로부터 하나의 기호나 기호 다발이 떨어져 나온다. 이 기호는.. 직선으로 펼쳐지기 시작한다. .. 이 선은 탈영토화된 기호들의 고유한 지표를 넘어서 있다. 하지만 체계는 이 선에 부정적 가치를 부여하여 속죄양을 도주선으로 달아나게 만들었다. 이제 이 선은 긍정적인 기호를 받고, 자신의 존재 근거나 목적을 발견하는 모든 사람들에 의해 점유되고 추구되는 것처럼 보인다. .. 어떤 민족이 고유한 기호 체제를 발명하는 게 아니라 그 민족이 역사적 조건에서 이 체제의 상대적 우위를 보증하는 배치물을 특정 시기에 작동시킨다는 애기다.(이 배치물은 다른 상황에서도 나타난다. ..완전히 일상적인 상황말이다. .. 각 지도의 좌표를 고려해보면 어떤 망상의 지도가 어떤 민족으 지도와 일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편집증적인 파라오와 정념적인 히브리인은 어떤가?

q: 어제 알쓸신잡의 강화도는 수많은 배치체들이 우굴거렸다. 갈비젖국이 아닌 젖국갈비, 개성인삼의 강화인삼, 왕의수도와 왕의 유배지, 육지10만명의 지배자들, 문턱과 죽음들, 성공회 성당과 방직공장, 마지막 방직공장의 박물관 혹은 카페로의 변모, 배치체들의 투쟁, 탈주와 생성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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