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문 287~297

작성자
commons
작성일
2019-01-05 13:24
조회
425
1. CsO.. 이 기다란 행렬을 보라
1) 우울증의 몸체- 기관들은 파괴되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전기표작용체체? q: 성배와 칼
2) 편집증의 몸체- 파괴된 기관들의 회복-기표작용체제?
3) 분열자의 몸체- 긴장증을 대가로 기관에 능동적으로 내부에서 싸움
① 마약을 한 몸체 또는 실험적 분열: 유리처럼 된 긴장증
② 마조히스트의 몸체- 바늘로 꿰매진 긴장증 q: 기독교

2. CsO는 쾌활함, 황홀경, 춤으로 가득 차 있는데 이처럼 음산한 행렬은 도대체 어찌된 것일까? 너희들은 충분히 신중했는가? 지혜 같은 것이 아니라 정량 같은, 실험에 내재하는 규칙 같은 신중함, 신중함의 주입 말이다. q: 해체와 새로운 영토, 모든 영화의 주제?

3. ‘~우리는 아직 우리의 CsO를 발견하지 못했다. 우리의 자아를 충분히 해체하지 않았다’고 말해야만 한다. 상기를 망각으로, 해석을 실험으로 대체하라, 너희 자신의 CsO를 찾아라. 그것을 만드는 법을 알아라.

4. 환상에 대한 정신분석적인 해석과 프로그램에 대한 反-정신분석적인 실험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해석되어야 하는 해석 자체인 환상과 실험의 모터인 프로그램은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다. CsO는 모든 것을 제거한 후에도 남아 있는 그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제거하는 것은 바로 환상, 즉 의미생성과 주체화의 집합이다.
M’Uzan extends his radical view that there is a program of auto-conservation(자기 보존?) that needs to be distinguished from what the French call the psychosexual, which includes both narcissistic and object-directed libido.
q: 프로그램에서 무의식은 주체와 대상을 모른다. 그것은 기계이다.

5. 마조히스트가 고통을 추구한다는 주장은 거짓이며, 특히 유보적이거나 우회적인 방식을 통해 쾌락을 추구한다는 주장도 거짓이다. 마조히스트는 하나의 CsO를 추구하는 것이지만, 이 ①CsO가 구성될 때의 조건 자체로 인해 오직 고통만이 충족시켜줄 수 있는, 오직 ②고통만이 가로지를 수 있는 유형의 CsO를 추구하고 있다... 마약을 한 몸체, 차가움과 강렬함들, 차가운 파동들에 대해서도 똑같이 말할 수 있다.
q: ① CsO 어떤 유형인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② 어떤 양태인가? 어떠한 변이, 어떠한 불의의 사태에 의해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가?

6. 특정한 유형의 CsO와 이 위에서 일어나는 일 사이에는 아주 특수한 종합 관계나 분석 관계가 존재한다. 선험적인 종합의 경우, 특정한 양태에 따라 무엇인가가 필연적으로 생산되지만 어떤 것이 생산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무한한 분석의 경우, CsO 위에서 생산되는 것은 이미 몸체의 생산 중의 일부를 이루고 있으며, 이미 이 몸체 안에, 이 몸체 위에 포함되어 있지만 무한한 이행, 분할, 하부-생산을 대가로 지불한다. 이것은 아주 섬세한 실험인데, 양태들이 정체되어서도 안 되며 유형의 일탈이 일어나도 안 되기 때문이다.
q: 종합과 이행, 주름과 펼침, 속성과 양태, 그런데 왜 선험적인가? 경험적이지 않고 추상적?

7. 르윈(Kurt Lewin)이 말하는 고기의 유통에서처럼, 무엇인가가 몇 개의 운하를 통해 흘러간다. ... 몸체는 이미 밸브, 체, 수문, 주발이나 연통관(=U자관)의 집합에 불과하다. 채찍으로 관리해야 하는, 각각의 고유명, CsO의 서식, <메트로폴리스>. 무엇이 서식하고, 무엇이 지나가고, 무엇이 봉쇄하는가?
q: gate keeping? 도시라는 몸체안에는 수많은 (강렬한)흐름들이 있다. 그 흐름을 것은 수많은 게이트키퍼들이 출입을 조정한다. 예를 들어 고기는 게이트키퍼들이 조정해 우리 식탁에 오른다. 그렇다면 최종적인 게이트 키퍼는 누구인가? 가정주부이다. 신문이 언론자본인것처럼? 들뢰즈는 실체의 흐름을 조정하는 것을 CsO라 한다. 그것은 실체를 특정 유형으로 탄생시킨다. 또 그 유형이 전개될 때 마다 수많은 양태들 즉 gate keeper들이 탄생한다. 그 CsO들의 (혹은 강렬함들의?)최종 결정권자는 고유명이다.? 도시는 수많은 고유명들이 우굴거리는 몸체이다. 물론 지층화할 때 그 몸체는 유기체가 된다?

8. CsO는 강렬함들을 지나가게 하고 생산하며, 자체로 강렬하며 비-연장인 내포적 공간 안에 강렬함들을 배분한다. CsO는 공간이 아니며 공간 안에 있지도 않다. 그것은 특정한 정도로-생산된 강렬함들에 대응하는 정도로-공간을 점유하게 될 물질이다. 그것은 강렬하고, 형식을 부여받지 않았고, 지층화되지 않은 물질, 강렬한 모체, 강렬함=0이다. 하지만 이 0에는 어떠한 부정적인 것도 없으며, 부정적인 강렬함들, 반대되는 강렬함들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q: 공간은 없다, 다만 강렬함들에 대응하는 정도들만이 있다.? 아주 멀고나 높은 데서 볼 때 공간은 보인다. 이제 그렇게 보인 공간이 새로운 강렬함을 창출한다? 연속, 불연속, 불연속의 흐름~~. 만일 처음 강렬함들이 사라진다면 이 모든 탑은 무너진다. 유목민이 얼마나 노동자에게 위협이 되는지 상상할 수 있다.

9. 속성이란 CsO의 유형 또는 유이며, 실체, 역량, 생산의 모체로서의 강렬함 0이다. 양태란 발생하는 모든 것, 즉 파동과 진동, 이주, 문턱과 구배, 특정한 모태로부터 시작해 특정한 유형의 실체 아래에서 생산된 강렬함들이다. ... 실체의 속성들의 형식적 다양체는 실체의 존재론적인 통일을 구성한다. 동일한 실체 아래에 있는 모든 속성들 또는 모든 종류의 강렬함으 연속체, 그리고 동일한 유형 또는 동일한 속성 아래에 있는 특정한 종류의 강렬함들의 연속체, 강렬함 안에서의 모든 실체들의 연속체, 나아가 실체 안에서의 모든 강렬함들의 연속체. CsO의 중단 없는 연속체. CsO, 내재성. 내재성의 극한.
q:“<하나>와 <여럿>이 문제가 아니라 모든 하나와 하나와 여럿의 대립을 효과적으로 넘어서는 융합 상태의 다양체가 문제”란? ‘나’란 다양체란?

10. 욕망이 배반당하고 저주받아 그것이 내재성의 장에서 떼어져 나갈때면 언제나 거기에는 사제가 존재한다. 사제는 욕망에 3중주의 저주를 건다. 부정적 법칙(결핍?)의 저주, 외재적 규칙(욕망의 외적 척도로서의 쾌락?)의 저주, 초월적 이상(환상?)의 저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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