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문 310~324

작성자
commons
작성일
2018-09-15 16:02
조회
557
< 개체화의 잇따르는 수준들: 생명적, 정신적, 개체초월적 수준들>

1. 개체화의 이론에서는 정신적인 것과 생명적인 것은 두 개의 실체로 구분되지 않는다. 정신적인 것은 생명체의 개체화의 지연ralentissement으로서,.. 유형성숙적인 증폭으로 개입한다. ..(지각과 행동의?) 내적 이원성을 유지할 때 정신현상이 있는 것이다... 정신적 삶에 대한 호소는 생명체를 퍼텐셜로 풍부한 준안정적 긴장 상태에서 [그대로] 보존하는 지연과 같다. 단순한 생명과 정신현상 사이의 본질적인 차이는 정념성이 이 두 실존 양태들 안에서 동일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생명 속에서 정념성은 규제적 가치를 갖는다. 그것은 .. 영구적 개체화 과정을 보장해 준다. 정신현상 속에서 정념성은 넘쳐난다. 그것은 문제를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내버려 두며, 그것의 실존은... 새로운 문제 상황의 출현으로 나타난다. .. 그것은 전개체적 실재 속에 새로이 잠기는 것으로 더 원초적인 개체화를 동반한다... 생명체의 삶과 정신현상 사이에는 새로운 개체화의 간격이 있다. .. 정신현상은 생명현상 안에 개입하려 함으로써 그것의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다.

2. 정신현상은.. 문제의 자격으로 존재하는 것이지, 결정하는 혹은 주도하는 힘들이 자격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 정신현상은 존재자의 개체화의 새로운 단계로 나타난다. 이 단계의 상관항으로 존재자 내에 나타나는 것은... 생명적 역동성들의 양립불가능성과 지연되는 과포화이며, 전개체적 실재성의 새로운 하중에 대한 호소이다. [거기서] 생명체는 더 조숙하게 개체화된다.

3. 생명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 사이에서 정신적인 것이 나타날 때 질료에서 형상에 이르는 관계가 아니라 개체화에서 개체화에 이르는 관계자 존재한다. 정신적 개체화는 생명적 개체화의 확장diliation이자 조숙한 팽창이다. 따라서 정신적 개체화의 길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개체화된 존재자가 스스로를 넘어서야 한다. 만일 생명적 유기체를 개체라고 부른다면 정신현상은 개체초월적transindividuel 실재의 질서에 이른다. 왜냐하면 유기체들에 연합된 전개체적 실재성은 유기체들처럼 절단되어 있지 않으며, 분리된 생명적 개체들의 경계들에 비교할 수 있는 경계들을 받아들이지도 않기 때문이다.

4. 정신적 삶은 전개체적인 것으로부터 집단적인 것으로 간다. .. 이 집단적인 것은 다수의 생명체들에 연합된 전개체적 실재들의 개체화에 의해 얻어진 개체초월적 실재이며 순수하게 사회적인 것과도, 순수하게 상호개체적인 것과도 구분된다.
1) 전자는 동물사회에서 존재하는 것이다. 그것은 .. 생명적 개체화를 확장하는 새로운 개체화를 요구하지 않는다. 반대로 개체초월적이며 집단적인 것은 동질적 개체들의 군을 형성한다. .. 집단적인 것이 .. 군으로 만드는 것은 동질성을 기본으로 가지는 한에서이지 그것들의 상위의 기능적 단위 속에서 서로 보완하는 한에서 그런 것은 아니다. 게다가 생명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이 개체적 삶 속에서 포개지는 것처럼 사회와 개체초월성은 군 안에서 서로 포개져 존재한다.
2) 집단적인 것은 상호개체성과도 구분되는데, 상호개체성은 개체들 사이에서 확립되며 그것은 이 개체들 사이에서 새로운 개체화를 요구하지 않는 한에서 집단적인 것과 구분된다. 또 그것은 개체내부의 유비를 가정하는 상호성과 교환의 체제를 요구할 뿐, 개체적인 문제상황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상호개체성은 .. 감정의 작동을 가정하지 않는다. 감정은 개체화된 존재자가 더 넓은 개체화를 참여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개체성을 상실하는 능력이다.

5. 집단적인 것은 개체화에 의해 확립될 때에만 진정으로 존재할 수 있다. 그것은 역사적인 것이다.


<종적 형상이라는 개념의 불충분성, 순수개체의 개념, 개체 개념의 비 일의적 특징>

1. 한 유기체(개체성의 존재자?)와 군체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는, 군체는 소멸하지 않으며, 개체성은 죽음의 상관항이라는 것이다. 개체의 죽음이라는 특징에 가장 직접 관련된 것으로 유성생식을 들 수 있다. 이 유성생식의 개체는 (강장동물의 경우) 군체들과 관련하여 변환적 전파의 역할을 한다. 개체는 군체의 일부를 이루지 않으며,.. 두 군체들 사이에 삽입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공동체에서 나오지만 다른 공동체를 낳는 한에서 그것의 탄생과 종말은 균형을 이룬다. 그것은 관계이다.

2. 이런 관계의 기능은 고도로 분화된 수준에서는 파악하기 어려운데, 개체는 생명 체계의 개체화된 형태들 속에서 하나의 혼합물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두 가지를 축약하고 있다. 순수 개체성의 특징과 연속적 삶의 특징이다.

1) 순수개체성의 특징: 두 군체들 사이의 관계 속에서 활동하는 개체의 특징. 개체의 본능들, 창조적 본성의 비가역적 측면을 규정. 공통성이 아닌 전이 기능에 상응하는 한에서 반유형적.
생존의 일상적 연속성을 구성하지 않기 때문에 외견상 반생명화하는 기능일 수도 있다. 전제 없는 결과이며 변환적 역동성을 출현하게 함.

2) 연속적 삶의 특징: 한 군체 안에서 활동하는 것과 같은 유기화된 동시성의 기능에 상응, 본능의 경향들. 연속적이고 공통적인 것으로서의 공조.

3. 인간은 경향들과 본능들이 동일한 본성인 것처럼 일의적 용어로 정의하려하면서 본능적 충동들에 대항하는 방어체계를 세운다. 오류는 거기에 있다.

4. 본능적 측면에 의하면 개체는 현실화되는 잠재성이 아니라 작동되는 변환이다. .. 이 본능적 충동들의 존재는 그 공동체 초월적인 기능성에 의해 특징지워져야 한다. 개체의 죽음이라는 특징(죽음 본능?)은... 일상적 경향들과 양립할 수 없다.

5. 개체라는 존재자는 개체화된 모든 종들 안에서도 생명적 연속성과 공동체초월적인 본능적 특이성의 혼합체이다... 생식 본능과 죽음 본능은 기능적으로 동질적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이 두 본능들은, 연속적으고 사회적으로 통합가능한 실재에 속하는 여러 경향들과의 관계에서 볼 때는 이질적이다.

6. [강장동물에서] 개체 단계와 군체 단계의 교체가 고등종들에서는 개체 생명과 사회적 생명의 동시성에 자리를 내준다., 이 사실이 개체 안에 개체적 기능(본능)들과 사회적 기능(경향들)의 이중적 묶음을 놓음으로써 개체를 복잡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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