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생동하는 물질> 1장을 읽었습니다.

1장은 간략한 삽화들처럼 느껴졌습니다.
쓰레기들의 정동성, 봉납, 법적 증거물 등등.

이렇게 생동하는 물질들이 우리 곁에(외-부), 그리고 우리 자신에(내-부) 있다.
이 느낌과 체험을 먼저 전해주고자 하는 것 같네요.

다음 시간에는, (벌써 내일이네요) <배치들의 행위성>을 읽습니다.

미국-캐나다에 걸쳐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를 중심으로 내용을 펴나갑니다.
대규모 정전사태인 만큼, 인간의 의도나 이해를 넘어서는 사건이었습니다.
사물들 끼리 서로 촉발하고 촉발받아서 벌어진 사건.
이를 흥미롭게 다룹니다.

재밌게 읽으시고,
내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