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자와 에너지 발제문

작성자
commons
작성일
2018-07-28 14:35
조회
455
<입자와 에너지>

Ⅰ. 실체론과 에너지론

1. 드 브로이의 파동역학(λ= h/p, P=mv)과 보어의 상보성 개념을 통해 물리적 개체 설명할 때, 개체는 에너지 조건과 구조적 조건 사이의 관계에 의해 발생적으로 구성된다. .. 모든 관계에는 언제나 연속항과 불연속항이 있으며, 그것은 각 존재자가 스스로에게 연속적 조건과 불연속적 조건을 결합할 것을 요구한다.

2. 파동역학 발견에서 변환역학적 인식론이 중요하다. 이인식론의 목표는 실재의 개체화를 인식하고자 하는 과학적 사유의 전개를 알기 위해서 변환적 사유의 양상들을 진실로 적절한 유일의 것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3. 변환역학적 인식론의 원리
1) 변증법적 종합의 위계적, 논리적, 존재론적 상위 개념과 반대로 변환의 말미에서 얻어진 관계는 항들의 특징적인 비대칭을 유지한다.
2) 변환적 사유 안에는 종합의 결과는 없고 단지 상보적 종합적 관계만 있다. 종합은 없다.
3) 사유의 여러 영역 사이의 관계는 수평적이다. 그것은 변환의 재료이다.

4. 윤리학에서도 변환역학적 인식론의 원리가 적용될 수 있다. 윤리학 자체도 생명체들의 고유한 관계(고유한은 직접적인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이 특징들이 다른 존재자들에서 보다 훨씬 더 주용한 방식이라는 의미로서 ‘생명체들에 따라서’ 라는 의미이다.)의 탐구로 드러나야 한다.

Ⅱ. 연역적 과정

1. 파동의 개념은 특히 에너지 문제의 해명을 향한 주목할 만한 연역적 노력(E=nhν)의 결과 이며, 에너지 문제들의 해명에 합리적인 계산 수단을 가져 왔다.

2. 파동의 개념은 빛뿐만 아니라 전기화된 입자들(전하들)의 이동과 관련된 현상들의 해석에도 동일한 역할을 해왔다. 이로 인해 그것은 맥스웰의 빛의 전자기 이론의 개화를 가능하게 하였다. 이 작업은 프레넬의 연구에서 구체화 된 것이며,- 1815년에는 프레넬(Fresnel)의 빛의 파동성, 1865년 맥스웰(Maxwell)의 전자기파존재 예측,- 이 후 두 번째 작업은 맥스웰의 발견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후에 헤르츠에 의해 실험적으로 증명된다.

3. 맥스웰은 빛의 진공 속 전파와 전자기장들의 전파 사이에서 실재적 유비, 즉 연관들의 동일성에 주목하였다. (전자기장 내의)에너지가 전기를 보존하다는 것을 고찰함으로 발견된 상수 c는 진공 속에서 빛의 속도의 척도로 변환 가능하다.

4. 전자기파들처럼 변환성의 영역 속에서 발견될 수 있는 종들의 수나 아종들의 수는 연속의 역량을 갖는다. 긴 헤르츠파들로부터 가장 날카로운 감마선들까지는 다양한 파장들을 갖는 무한수의 전자기장들이 있다. .. 유사종들의 경계들인 불연속성들이 도입될 수 있는 것은 단지 생명적이고 기술적인 활용 때문이다. 전자의 예는 가시광선이고 후자는 헤르츠파를 들 수 있다. 후자인 헤르츠파의 구분들처럼 이런 구분들은 결코 고려된 현상의 고유한 본성에 기초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물리과학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기술의 관점에서 존재한다.

5. 동일한 산업으로 조직화되는 모든 기술들의 ‘특수한 영역들’ 사이의 다소간 불안정한 일치로부터 일정수의 산업적 개념들이 만들어진다. 이 산업적 개념들은 점차 모든 과학적 성격을 잃어버리고 결국 상업적이고 행정적인 것이 된다. 그것들은 사용과 관련되어 실용적 의미만을 갖기 때문이다.

6. 텔레비전 파장의 결정은 라디오방송과 전화에 의해 이미 점유된 영역밖으로 쫓겨난 결과이다. 그 파장의 특성상 정보를 멀리까지 실어 나를 수 없어, 정보나 예술의 스펙터클이 이미 포화된 지역의 중심에 도달한다. 또 전달된 이미지의 기술적 질을 향해, 즉 고화질의 채택을 향해 완벽한 개선을 추구하는 길로 나아가게 된다. 이 일정한 가치들의 코드의 채택은 초기의 상황들로 혜택을 받은 결과 그 코드를 낳은 조건들을 강화하는 그리고 이 조건들을 단번에 정당화하는 규범성을 만들어 낸다.

7. 텔레비전이라는 개념의 진정한 경계들은 심리 사회학적인 것이다. 그것들은 회귀적 인과성이라는 순환의 폐쇄로 정의된다. 이는 일종의 내적 심리사회적 환경을 만들어 내는데, 그것은 기술과 진행절차와 기술자들을 동화하고 분리함으로써 내적 조절을 하는 덕분에 항상성을 부여받는다.

8. 변환적 영역이라는 순수 연속체는 개체를 상정할 수 없게 만든다. 그것은 연속적 잠재성을 재단할 수 있는 기준을 주지는 않는다. 그것만으로는 물리적 개체를 파악할 수 없다. 물리적 개체가 상보적인 두 가지 인식에 의해 파악된다면 비판적 문제는 이 두 인식들 사이의 관계의 타당성 그리고 개체 자체 속에서 존재론적 기초의 타당성에 대한 것이 될 것이다.


Ⅲ. 귀납적 과정

1. 파동역학과 상보성 원리의 입장에 이르게 된 탐구의 두 번째 길은 귀납적 과정의 말미에서 물리적 실재성의 불연속적 본성의 길이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귀납적 탐구에 기초로 소용될 수 있는 구조적 표상의 필요성이다.

2. 파동 개념은 연역적 사유를... 폭넓은 영역 속으로 도입할 수 있기 위해 만들어 졌다. 그것은 이론적 표상의 우의에 상응한다. 반대로 전기 입자의 개념은 실험적으로 확인된 현상을 가지적 구조에 의해 표상할 수 있기 위해 도입하였다... 전자는 언제나 같은 것이며, 귀납이 가능한 것은 전자가 동일자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3.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는 원자량을 고려하여 확립한 귀납의 결과인 동시에, 기지의 원소들을 원자량의 증가의 순서로 배열하고 그것들의 속성들의 주기성 쪽으로 방향을 잡은 변환성의 노력의 결과였다.

4. 본질적으로 연역적인 과정의 말미에서 얻어진 변환성의 영역과 본질적으로 귀납적인 과정의 말미에서 얻어진 변환성의 영역 사아에 차이가 있다. 전자는 양 극단을 향해 열져 있다. 그것은 분류되고 정돈된 다양한 값들의 연속적 스펙트럼으로 이루어져 있다. 후자는 반대로 자기 자신 위에서 닫혀 있으며 그 배열은 주기적 구조를 갖는다. 그것은 유한수의 값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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