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세미나 2019 1월 23일 / 발제자: 단비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정동호 옮김, 책세상

제 1부

새로운 우상에 대하여.
79-80. 위대한 영혼들에게는 아직도 대지가 활짝 열려 있다. 조용한 바다 내음이 감도는, 그런 자리가 홀로 있는 자와 단둘이서만 있는 자를 위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 단둘이서만 있는 자는 무엇을 뜻할까?

늙은 여자와 젊은 여자에 대하여.
107. 남자여, 여자가 사랑을 할 때 여자를 두려워하라. 사랑하는 여자는 모든 것을 희생하기 때문이며, 그 밖의 모든 것들은 그에게 무가치하기 때문이다. 남자여, 여자가 미워할 때 여자를 두려워하라. 남자는 그 영혼의 바탕에서 사악할 뿐이지만 여자는 바로 그 바탕에사 얄악하기 때문이다.

> (번역의 차이 확인) 니체의 여성관에 대한 의견 중에서는 여성혐오다 / 남녀의 고유한 속성에 집중한 통찰이다 라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개인은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아이와 혼인에 대하여.
114. 여자를 향한 너희들의 사랑, 그리고 남자를 향한 여자의 사랑. 아, 이것이 고뇌하는, 감추어진 신들에 대한 연민이기를! 그러나 대개의 경우 두 마리의 짐승이 서로를 알아볼 뿐이다.
그러나 너희들의 최상의 사랑이란 것도 하나의 황홀한 비유일 뿐이며 고뇌에 찬 열화일 뿐이다. 그것은 너희에게 좀더 높은 길을 비추어주도록 되어 있는 횃불이다. 언젠가는 너희들은 너희들을 뛰어넘어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다면 먼저 어떻게 사랑을 해야 하는지를 배우도록 하라. 그러기 위해 너희들은 사랑의 쓰디쓴 잔을 마셔야 했다.

> 차라투스트라가 말하는 사랑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