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페른 안드라'(5장) 발제문

작성자
forget11
작성일
2019-02-23 11:57
조회
560
전쟁과 영화 - 지각의 병참학
5장 영화관 '페른 아드라'
발제 : 김해진
* 아~몹쓸 '환영주의'여~

1916년 미국이 마침내 전쟁에 돌입하기로 결정했을 대, 할리우드의 모든 사람들은 애국적 망상에 사로잡혔다고 제시 라스키는 말한다. 사람들은 너무나 쉽게 영화적 픽션에서 전쟁의 픽션으로 이동했다. 배우들의 무언의 몸짓에 매려되었던 군중은 자신의 달러는 기꺼이 전쟁 기금으로 내놓았다. <십계>를 찍을 때 세실 드 밀은 유대민족을 이끄는 신의 현신으로 여겨졌다.
같은 시기에 서유럽과 소련에서는 새로운 종류의 전재오가 혁명의 지도자들이 맹위를 떨치기 시작한다. 그들은 역사와 다른 것들의 안내자로서, 기적적인 영화 감독 및 배우 세대와 똑같은 카리스마 효과를 대중에 대해 지니게 된다. 무솔리니 왈(曰) "선전은 나의 최상의 무기이다"

...... 광기어린 범죄는 히틀러가 그 죄를 범하는 데 있어서 기술이 제공한 수단들을 이용할 수 있는 최초의 인물이었다는 데 그 사실을 동시에 설명할 수 있다.

영화는 그러한 수단 가운데 하나였다. 1938년 어느 날 히틀러는 선언한다 "대중은 환상을 필요로 한다. 그들에게는 극장과 영화관 '밖에서의 환상'이 필요하다. 인생의 고통에 대해 그들은 겪으라늠 겪었다"
히틀러는 이상적 리얼리즘을 위반했다. 한편으로 "당대의 가장 위대한 상표 창조자"였다. 나치의 문장을 기억해 보라. "사람들은 무언가가 거짓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말한 자가 히틀러였기 때문에 그것은 진실이 되었다"
1934년 <의지의 승리>(레니 리펜슈탈 감독) "이 거대한 기획에서 가장 놀라운 측면은 '전적으로 실재적인 것처럼 보이는 인공적 우주의 창조'이다. 그것은 한 번도 연출된 적이 없었던 최초의 가장 중요한 진짜 다큐멘터리의 제작을 낳았다.
전쟁 개시 후에 독일의 스튜디오에서는 애정 영화를 계속 찍었다. 코미디, 향토영화도 '후방' 에서는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전방에서는 권력의 감시 하에 촬영 기사를 통해 전장을 재료로 완전히 사실적인 뉴스 필름을 사용한 영화들이 연출된다.
전쟁은 단지 공간의 차원으로만 확장되는 것이 아니라 현실 전체로 확장된다. 목적도 한계도 없이. 독일은 직접적인 승리의 횟수가 점점 줄어들자 분쟁 초기에 획득한 승리에 관한 플래시백을 제공하기로 한다. 나르비크 전투의 재현을 기획. 그러나 실패.
그 후 히틀러는 <콜버그> 쵤영을 명령한다. 1945년 상영 준비를 마쳤을 때, 베를린의 개봉과은 이미 폐허 더미가 되어있었다.
4월 30일 히틀러는 베를린에 있는 독일 제국 총통 관저 지하 벙커의 카메라 옵스큐라 안에서 자살함으로써 자신의 '이미지의 지억'에서 떠나게 된다.
우리는 산업적 전쟁과 산업적 영화 간의 상호 침투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제 군대는 행동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고유한 시각적 창 밖에서' 부여되는 명령에 따라 난관을 뚫고 접근해야 하는 무수한 동적인 신체들로 구성된다.
대규모 전투의 '객관적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이제는 인간의 눈과 두뇌가 아니라 무한히 더 많은 사시로가 효과들을 기로갛고 분석해 이를 다시 무대 장치 속에 기입할 수있는 모니터의 눈이 되어야 한다. 전장의 새로운 지정학적 차원들이 요구하는 현대적 예측은 진정하 ㄴ전쟁의 기상학을 요구한다. 이제 군사 결정권자의 부동성에 수반되는 홀로그래피의 보완 대용물이 관객에게 전달되어야 한다. 시간 의식의 극소화하는 과거에는 이미 플래시백에 의해, 그리고 최근에는 피드백에 의해 명백해진다 나중에 영화에서도 보여지게 되는 것처럼 이렁나는 것은 시간과 공간의 유일한 원리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상관적이면서 우연한 뒤틀림에 의해 정렬된다. 여기서 억압적인 대응 능력은 항상 예측 능력에 의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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