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문 124~131

작성자
commons
작성일
2019-10-06 09:10
조회
476
발제문 p 124~131

1. 부차 모순(vice-diction)

오로지 부수적 속성들에만 관계한다.
1) ‘무한히 작은 차이’라는 표현에서.. 차이는 자신의 개념을 발견한다. 미분적 관계, 곧 미분비 앞에서 (본질을 향하는?) 직관은 소멸한다. - 이념의 연속성?
① dx, dy - 기형도 안개?
② dy/dx 내적이고 질적인 관계.. 한 함수의 ‘보편자universal’를 표현한다. 변이의 등급들, 이 등급들은 보편자의 비율적 관계들과 같다. 상호적 규정.
③ 완결된 규정: 보편자로 취해진 등급이나 비율적 관계는 해당 곡선상의 특이점들의 실존과 할당을 규정한다.
* 적분(현실적 실존을 구성하는 유일한 절차)은 원시함수의 나머지를 표현, 완결된 규정은 이 전체의 부분이다. 한 대상은 완결된 형태로 규정될 수 있지만 적분에 의존할 필요는 없다.
2) 미분비는 누승적 잠재력의 순수한 요소이다. 즉 극한은 연속체의 역량이며, 마찬가지로 연속성은 극한들 자체의 역량이다. 차이는 어떤 부정적인 인 것[상대적인 무 nihil respectivum (dx is nothing in relation to x)]안에서 자신의 개념을 발견한다.
3) 본질들 자체가 비본질적인 것 안에서 구성되는 과정이 예비, 규정되고 있다. 비본질적인 것은.. 가장 심층적인 것, 보편적인 질료나 연속체를 가리키며. 궁극적으로 본질들 자체를 형성하고 있는 어떤 것을 가리킨다.

2. 라이프니츠의 위대성과 한계

1) 그의 입장에서는 연속성의 법칙과 식별불가능자들의 원리 사이에 모순이 성립되지 않는다. 연속성의 법칙은 부수적 속성들, 변용들 혹은 완결된 경우들을 지배한다. 식별불가능자들의 원리는 본질들, 곧 전체를 이루는 개체적 기초개념들로 파악되는 본질들을 지배한다.
2) 연속성의 원리 전체를 이루는 기초개념들(모나드들) 각각은 세계의 총체성을 표현한다. 특정한 미분적 관계를 통해 그 관계에 대응하는 특정한 특이점들 주위에서 표현한다... 이는 특이점들이 그 자체로 전-개체적인 독특성들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 세계의 공가능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실재 세계가 최선의 세계라면, 이는 그것이 최대의 경우들 안에서 최대의 연속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반면 세계들의 비공가능성은 획득된 계열들을 발산하게 만들 특이점들의 근방에서 정의된다.
3) 식별 불가자들의 원리는 본질들에 대한 원리이다. 모나드들, 모드나들 안의 세계에 적용되는 봉인의 원리이다.
4) 이 두 원리는 모두 차이-무한하게 작은 동시에 유한한 차이-를 근거로서의 충족이유에 관계짓는다. 이 충족이유는 선별의 근거이다. 즉 최선의 세계를 선택하는 근거이다. .. 모나드 안에서 유한한 차이는 명석하게 표현된 세계의 영역으로 규정된다. 반면 무한하게 작은 차이는 이 명석함의 조건이 되는 혼잡한 바탕으로 규정된다. 이런 두 가지 방식을 통해 망아적 재현은 규정을 매개하고, 그 규정을 차이의 개념으로 만든다.
5) 무한한 재현은 바탕 과 본질을 모두 포함한다. 그것은 본질, 바탕 그리고 그 둘 간의 차이를 동시에 근거나 충족이유에 관계짓는다. ... 무한한 재현은 이중적 담론의 대상, 즉 부수적 속성들에 대한 담론과 본질들에 대한 담론의 대상이다.
6) 라이프니츠에게서 바탕이 더 큰 주도권을 행사한다는 의미에서 .. 바쿠스적 광기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차이의 사유들을 본질들의 단순한 유비나 부수적 속성들의 단순한 상사성으로부터 해방시키는 데는 역부족이다. 그것은 마지막에 가서 무한한 재현은 재현의 전제 조건인 동일률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7) 무한한 재현은 유한한 재현과 똑같은 결함을 지닌다. 그 결함은 차이의 고유한 개념을 차이의 기입과 혼동하는 데 있다. 개념 일반의 동일성 안으로 차이를 기입하는 것과 차이의 개념을 혼동하는 것이다.
q. 충족이유는 사건의 술어화, 그럼 주어는? 모나드가 닫힌 창이라면, 모나드 사이의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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