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2020.05.11] 우리가 알아야할, 공존을 위한 투쟁의 역사 '메이데이' / 박새롬 기자

보도
작성자
갈무리
작성일
2020-05-13 13:53
조회
18


[중도일보 2020.05.11] 우리가 알아야할, 공존을 위한 투쟁의 역사 '메이데이' / 박새롬 기자


기사 원문 보기 :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200511010003176


국어사전 속 메이데이는 '예로부터 서양에서 5월 1일에 베풀어 오는 봄맞이 축제'이자 '매년 5월 1일에 여는 국제적 노동제'로 정의된다. 긍정과 생명의 사랑 그리고 봄의 시작을 의미하면서 착취, 억압, 불행, 투쟁과 혼란의 자본주의 체제 종말을 동시에 말하는 셈이다.

노동절 130주년인 올해 국내 출간된 피터 라인보우의 『메이데이』는 사전적 정의처럼 나뉘는 메이데이의 역사를 두 가지 색으로 풀어낸다.

'메이데이'라는 단어의 조난신호가 있다는 점과 연결해보면, 메이데이는 환경파괴와 바이러스로 인한 위기의 시대에 인류가 협력해야 할 근거로도 깊은 울림을 갖는다. 노동절로만 인식되는 그 날의 통념을 넘어 빼앗긴 공유지의 회복, 축제로서의 메이데이 역시 되살려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을 공감하게 하는 이유다. 그 공감은 '권력이 무너지고 공유지가 회복되며 더 나은 세상이 새로이 나타나리라는 미래의 가능성'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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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데이』 | 피터 라인보우 지음 | 박지순 옮김 | 갈무리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