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체

2024.6. 저주체 : 인간되기에 관하여

Hyposubjects : On Becoming Human

티머시 모턴·도미닉 보이어 지음 / 안호성 옮김

우리는 초객체들의 시대에 살고 있어. 블랙홀은 일종의 초객체이고 생물권은 또 다른 초객체야. 그러나 우리가 우려하는 대부분의 초객체는 인간에 기원을 두고 있어.
우리는 “기후 변화”가 “기후 비상사태”가 되기 몇 년 전에 이 글을 썼어. 그렇지만 우리는 우리의 원래 직관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해. 초주체들의 시간은 끝나고 있어.

우리는 관심 있는 누구에게든 이 소굴을 공유하고 싶어. 기본적으로 세계가 뒤집히는 감각을 동반하는 광기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 아직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어서 와.
우리는 끝을 통해 (다시) 시작할 거야.

사변적 은혜

2024.5. 사변적 은혜

브뤼노 라투르와 객체지향 신학
Speculative Grace :
Bruno Latour and Object-Oriented Theology

애덤 S. 밀러 지음
안호성 옮김

애덤 밀러의 책은 신학에 대한 대담한 실험이자 프랑스 과학사회학자 브뤼노 라투르의 사유를 명쾌하게 해설하는 책이다. 그런데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갖춘 『사변적 은혜』는 우주와 그 안에 서식하는 수많은 존재자에 관한 심오한 성찰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책은 사유를 자극하며, 윌리엄 제임스가 세계의 “만발하여 파르르 떠는 혼란”이라고 부른 것에 대한 경이의 감각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 스티븐 샤비로

객체란 무엇인가

2024.5. 객체란 무엇인가

운동적 과정 객체론
Theory of the Object

토머스 네일 지음
김효진 옮김

“객체는 사물이 아니라 과정이다.”

객체의 행위성과 이동성에 중점을 두고서 과학과
기술에 관한 새로운 체계적 과정철학을 서술하는 책!

객체는 흔히 수동적이이고 정적인 어떤 것으로 간주된다. 이러한 생각에 맞서 이 책은 양자론, 범주론, 혼돈이론, 신유물론, 사변적 실재론 등에 대한 세밀한 독해를 통해 객체가 이산적인 사물이 아니라 준안정한 과정이라고 주장한다.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2024.4.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Under the Banner of King Death : Pirates of the Atlantic, A Graphic Novel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글 마커스 레디커
엮은이 폴 불
옮긴이 김정연
감수 신은주

18세기 해적들의 행동, 저항, 급진주의에 대한 생생한 탐구
해적들의 역사학자 마커스 레디커의 연구를 바탕으로 각색된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은 억압받는 사람들이 역경과 불의에 맞서 싸우는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2024.4.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Prophet Against Slavery : Benjamin Lay, A Graphic Novel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엮은이 마커스 레디커 · 폴 불
옮긴이 김정연
감수 신은주

역사상 최초로 노예제와 동물 학대에 맞서 싸운 인물 중 한 사람이었던 18세기 저신장 장애인 운동가 벤저민 레이의 혁명적인 삶을 그리는 그래픽 노블
권력에 맞서 진실을 말한 특이하고 매력적인 인물 벤저민 레이는 오늘날 우리의 삶에 커다란 울림을 준다.

기준 없이

2024.2. 기준 없이

칸트, 화이트헤드, 들뢰즈, 그리고 미학

Without Criteria :
Kant, Whitehead, Deleuze, and Aesthetics

스티븐 샤비로 지음
이문교 옮김

샤비로는 화이트헤드를 중심 무대에 올리면서 우리에게 현대 철학을 위한 매혹적인 새로운 비전을 제공해 준다. 화이트헤드의 개념들이 지니는 풍요로움과 영원함을 논증하면서, 샤비로의 이 책은 다른 학자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며, 희망하건대, 화이트헤드로 돌아가는 길을 새롭게 열어 줄 것이다. ― 마이클 하트

예술과 공통장

2024.2. 예술과 공통장

창조도시 전략 대 커먼즈로서의 예술

권범철 지음

자본주의는 우리에게서 생계수단을 박탈하는 과정(인클로저)에서 출발하여 우리에게 일하느냐/죽느냐의 선택을 강제하는 시스템이다.
이 책에서 공통장은 무엇보다 삶을 대안적으로 재생산하는 양식을 의미한다. 여기서 대안이란, 자본주의가 우리에게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유일한 방편으로 강제하는 임금노동과는 다른 방식이라는 의미이다.

우리 삶의 의미를 되찾고 현재 진행 중인 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다른 식으로 삶을 재생산하는 방식이 필요하고 그 방식이 바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공통장이다. 요컨대 공통장의 공통(共通)이라는 말이 가리키듯이 공통장은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새롭게 만들어 가는 삶의 방식이다.

벤야민-아도르노와 함께 보는 영화

2024.1. 벤야민-아도르노와 함께 보는 영화

국가 폭력의 관점에서

Contemplating East Asian Cinemas with Benjamin and Adorno

문병호·남승석 지음

영화는 종합예술작품으로서 세계와 인간이 처해 있는 현실에 대해 다른 어떤 매체보다도 설득력이 큰 인식과 비판의 매개 가능성, 계몽능력을 가진 매체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영화 해석의 주요 텍스트로 사용되어 온 벤야민의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작품」은 물론이고 그의 『독일 비애극의 원천』, 「운명과 성격」에서, 그리고 아도르노의 미학·예술이론, 역사철학, 사회이론에서 주요한 영화미학적 개념들을 도출하여 새롭고 실험적인 영화해석을 시도한다.

초월과 자기-초월

2023.12. 초월과 자기-초월

아우구스티누스부터 레비나스/키에르케고어까지
Transcendence and Self-Transcendence :
On God and the Soul

메롤드 웨스트폴 지음
김동규 옮김

루돌프 오토는 신은 ‘전적 타자’(wholly other)라고 말했다.
신은 세계의 어떤 부분이나 전체와 다르다는 점에서 세계를 초월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초월의 물음이 또한 자기-초월의 물음이기도 하다고 강조하는데, 이는 세계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이 세계에 대한 태도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창조주로서의 신에 대한 긍정에서 신의 초월이 가장 깊은 의미로 보존된다. 그것은 우주에 어떤 구조를 귀속시키는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감사함으로 분투하는 삶을 살기 위해 자신을 헌신하는 것이다.

대담

2023.11. 대담 : 1972~1990

Pourparlers 1972-1990

질 들뢰즈 지음
신지영 옮김

철학은 권력이 아니다. 종교, 국가, 자본주의, 과학, 법, 여론, 텔레비전은 권력이지만 철학은 아니다.

철학은 오직 말을 할 뿐이다. 권력들이 외적인 것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 각자의 내부로 침투하기 때문에, 우리는 각자 철학과 함께 스스로와 게릴라전을 벌이고 끊임없이 말해야 한다.

자기생성과 인지

2023.11. 자기생성과 인지

살아있음의 실현

Autopoiesis and Cognition :
The Realization of the Living

움베르또 R. 마뚜라나, 프란시스코 J. 바렐라 지음
정현주 옮김

인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지에서 관찰자가 하는 역할을 설명해야 한다. 말해진 모든 것은 하나의 살아있는 체계로서의 어떤 관찰자가 말한 것이기 때문이다.

마뚜라나와 바렐라는 살아있는 체계를 관찰과 기술의 대상 혹은 상호작용하는 체계가 아니라, 오직 자기만을 준거하는 자족적 단위체로 정의하고자 한다. 그들은 이른바 자율적이고 자기준거적이며 자기구축적인 폐쇄적 체계를, 즉 자기생성체계를 상정한다.

가속하라

2023.9. #가속하라

가속주의자 독본

#ACCELERATE : The Accelerationist Reader

로빈 맥케이·아르멘 아바네시안 엮음
김효진 옮김

가속주의는 현시대의 어떤 정치적 이단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우리는 모두 사실상 가속주의자이다. 우리 사이에는 감속주의자와 운명론자가 있음이 확실하지만, 그중 실제로 인터넷 연결을 끊고 전화기를 팽개쳐 버리고서 숲속의 오두막에 살러 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자본화된 우리는 고통 받고 있지만 치료법과 바셀린을 혐오한다. 우리는 당신들이 가장 어리석다고 판단하는 양적 과잉 아래서 폭발하는 쪽을 선호한다. ― 장-프랑수아 리오타르

previous arrowprevious arrow
next arrownext arrow
Shadow

다중지성의 정원 2024년

다중지성의 정원
저주체
게릴라
SF
들뢰즈의 미학
문학과 철학
베르그손
니체 읽기
역사비판
소수자
스피노자
미디어아트
영화영상이론
자기생성과 인지
동시대 과학
맑스
previous arrowprevious arrow
next arrownext arrow
Shadow
다지원 독립공간 뿔
다지원 동영상 강연

다지원 소식

회원가입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다중지성의 정원 통합 페이지(daziwon.com)의 개설 때문에 구 연구정원(waam.net)과 강좌정원(daziwon.net)을 이용하시던 온라인 회원 여러분들께 송구스럽게도 한 번 더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다중지성의 정원 통합 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시기 위해서는 왼쪽 사이드바의 아래쪽에 있는 더보기…

다중지성의 정원 통합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다중지성의 정원 통합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간 강좌정원(http://daziwon.net)과 연구정원(http://waam.net)으로 분리되어 있던 다지원 홈페이지를 http://daziwon.com 으로 통합했습니다. 실험 중인 홈페이지이므로 사용하시다가 불편한 점이 발견되는 대로 ‘문의게시판’에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의견을 반영하고 수정을 거듭하여 사용하기 좋은 홈페이지로 더보기…

02-325-4207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8길 9-13(서교동)

daziw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