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죽음의 계보학 (강사: 한보희 외)

1분학기
작성자
다중지성의정원
작성일
2018-02-21 17:07
조회
755
[기획] 죽음의 계보학

강사 한보희, 한정헌, 박서현, 김동규, 정남영, 최정규, 유권종
개강 2010년 1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30분 (8강, 104,000원)

강좌취지
근대철학의 ‘인간’ 중심 사유는 현실에서 인간의 삶과 죽음을 인공적으로 좌우하기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 일상적인 전쟁 경험과 핵의 위력은 철학사에서 부정과 ‘종말’의 개념을 재고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처럼 죽음의 문제와 우리의 삶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철학자들의 ‘죽음’에 관한 다양한 사유를 살펴보는 것은 우리가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과 동일한 지평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다지원에서는 2010년 1분학기, 여러 철학자들의 죽음에 대한 탐구의 계보학을 살펴보며 '죽음' 그리고 필연적으로 '삶'의 문제를 고민하는 자리를 갖고자 합니다.

1강 프로이트의 죽음론:"타나토스와 에로스 사이에서"_강사 한보희 [2010년 1월 9일]
2강 라캉-지젝의 죽음론:"두 개의 죽음, 하나의 '분열된' 삶"_강사 한보희 [2010년 1월 16일]
3강 니체의 죽음론_강사 한정헌 [2010년 1월 23일]
4강 하이데거와 죽음의 문제_강사 박서현 [2010년 1월 30일]
5강 가능성의 불가능성으로서의 죽음(레비나스의 죽음론)_강사 김동규 [2010년 2월 6일]
6강 들뢰즈의 죽음론_강사 정남영 [2010년 2월 20일]
7강 사생(死生)의 비밀(불교의 죽음론)_강사 최정규 [2010년 2월 27일]
8강 상례를 통해서 본 유교의 사생관_강사 유권종 [2010년 3월 6일]

참고문헌
1강 프로이트
지그문트 프로이트, 윤희기 옮김, <프로이트 전집11- 정신분석의 근본개념>(열린책들, 2004) 중 '슬픔과 우울증', '쾌락원칙을 넘어서'
지그문트 프로이트, 김석희 옮김, <문명 속의 불만> (열린책들, 2004)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김인환 옮김, <에로스와 문명> (나남, 2004)

2강 라깡/지젝
자크 라깡, 맹정현 옮김, <세미나11-정신분석의 네 가지 근본개념> (새물결, 2009)
슬라보예 지젝, 이수련 옮김,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인간사랑, 2002)
슬라보예 지젝, 박정수 옮김,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 (인간사랑, 2004)
슬라보예 지젝, 이성민 옮김, <까다로운 주체> (도서출판b, 2005)
알렌카 주판치치, 이성민 옮김, <실재의 윤리-칸트와 라깡> (도서출판b, 2004)

3강 니체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모리스 블랑쇼, 『문학의 공간』
들뢰즈, 『니체와 철학』
피에르 클로소프스키, 『니체와 악순환』

4강 하이데거
하이데거,『존재와 시간』1부 2편 1장, 2장 (이기상 역, 까치출판사, 1998, 317~401쪽)
하이데거,『칸트와 형이상학의 문제』4장 (이선일 역, 한길사, 2001, 283~329쪽)

5강 레비나스
Le temps et l'autre. Montpellier, Fata Morgana, 1979. (시간과 타자, 문예출판사 역간)
Dieu, la mort et le temps. Ed. Jacques Rolland, Éditions Bernard Grasset, 1993.
영역본 God, Death, and Time. Trans. Bettina G. Bergo, Stanford University Press, 2000.
강영안, 『타인의 얼굴』, 문학과지성사 간행

6강 들뢰즈
『차이와 반복』, 『천개의 고원』

7강 불교
『법구경』, 『티벳사자의 서』, 『티벳해탈의 서』

8강 유교
유권종,「유교상례와 죽음의 의미」, 『철학탐구』 16권, 중앙대학교 철학연구소, 2004년 1월.

강사 소개
한보희 연세대 비교문학 강사, 『당대비평』 편집위원. 지젝, 『전체주의가 어쨌다구?』 번역.
한정헌 연세대 강사, 『들뢰즈 사상의 분화』(그린비, 2007)를 공저하고, 『들뢰즈 이해하기』(그린비, 2007)와 『들뢰즈와 시간의 세 가지 종합』(그린비, 2008)를 번역하였다.
박서현 다중지성의 정원 활동가, 서울대 박사과정 재학중.
김동규 서강대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서강대 철학연구소 연구원. 역서로 엠마누엘 레비나스,『탈출에 관해서』(서울: 지만지, 2009), 발표논문으로 「레비나스의 탈출 개념에 관한 연구」, 「장-뤽 마리옹에게서 현상학의 최종 원리와 줌의 현상학」 등이 있다.
정남영 다중지성의정원 상임강사, 경원대 영문과에서 20년 동안 영소설을 가르치고 있다.
최정규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박사 과정을 이수하였으며, 불교 유식학 관련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는 가산불교문화연구원에 재직중.
유권종 현 중앙대학교 교수. 유교 상례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