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에티카>에 대해서 꽤 설명이 잘 되어있네요.

물론 모든 논의에 대해서 다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러 문제에 대해서 자기 식의 답변을 내놓기도 하고,
제한된 분량 안에서 적절하게 잘 설명하는 편입니다.
스피노자가 이런 이야기를 했구나, 크게 보기엔 좋은 듯 합니다.

덧붙여 라이프니츠도 점점 더 공부해보고 싶어지네요
'모나드'를 어떻게 이해하는가가
스피노자 사상에 대한 라이프니츠의 답변을 읽을 수 있는 열쇠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12,13,14장을 읽습니다.
스피노자와 라이프니츠가 만난 뒤, 어떻게 각자의 길을 가는지 살펴봅시다.
재밌게 읽으시고, 화요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