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 『오리진』 제1장 참고자료

작성자
bomi
작성일
2022-03-26 18:26
조회
313
역사비판 세미나 ∥ 2022년 3월 26일 토요일 ∥ 손보미
텍스트: 『오리진』 루이스 다트넬 지음, 이충호 옮김, 흐름출판, 1장

『오리진』

제1장 우리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1. 데니소바인
약 80만 년 전에 H.에렉투스가 사라지고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가 나타났는데, 이 종은 25만 년 전에 유럽에서는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네안데르탈인)로, 아시아에서는 데니소바인으로 진화했다. 해부학적으로 최초의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는 30만~20만 년 전에 동아프리카에서 나타났다. (32)

<참고>
[한겨레]데니소바인 게놈을 가장 많이 물려받은 사람들 찾았다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1007935.html
>> 데니소바인은 네안데르탈인과 함께 가장 최근까지 생존했던 고인류다.
데니소바인의 존재는 2008년 시베리아 알타이산맥의 데니소바 동굴에서 손가락뼈 화석이 발견되면서 처음 알려졌다. 아직까지 두개골이 발견되지 않아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게놈 분석을 토대로 복원해 본 것에 따르면 네안데르탈인처럼 넓적한 얼굴에 이마와 턱은 튀어나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과학자들은 데니소바인이 약 40만년 전 네안데르탈인에서 갈라져 나와 시베리아와 우랄알타이산맥, 동남아 지역에서 주로 살다가 3만~5만년 전 멸종한 것으로 본다. 네안데르탈인이 현생 인류와의 공통조상으로부터 갈라져 나온 때는 80만년 전이다.
네안데르탈인은 유럽, 데니소바인은 동남아시아에 주로 살면서 현생 인류와 서로 이종교배를 했다. 그 증거가 현대 인류에 남아있는 고인류의 DNA다. 흥미로운 것은 현대 인류에게 전해져 내려온 네안데르탈인 DNA는 아프리카를 제외하면 인구 집단과 관계없이 2% 안팎으로 비슷한 반면, 데니소바인 유전자는 주로 태평양 섬들과 동남아시아 주민들한테서 발견된다는 점이다.
연구를 이끈 웁살라대 막시밀리안 라레나 교수(인구유전학)는 현 인류와 데니소바인의 이종교배는 다양한 시기에 걸쳐 여러 지역에서 이뤄졌으며 필리핀 네그리토와 파푸아인 게놈에 다양한 비율의 데니소바인 흔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라레나 교수는 “이번 연구는 데니소바인들이 동남아 지역 여러 섬에 널리 분포해 살았음을 시사한다”며 “현인류와 고인류 사이에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교류의 역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 네안데르탈인
우리는 광범위한 고고학적 증거로부터 네안데르탈인이 적응 능력과 지능이 아주 높은 종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 신체적으로도 우리 호모 사피엔스보다 더 튼튼했다. 그런데도 우리가 유럽에 도착한 것과 거의 때를 같이하여 네안데르탈인은 사라지고 말았다. (42)

<참고1>
[연합뉴스] '동아시아인, 네안데르탈인 유전자 많이 가졌다' 학설 '흔들’
https://www.yna.co.kr/view/AKR20200131083800009
>> "현재까지 연구된 모든 현대인에게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 흔적이 남아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참고2>
[동아사이언스] 코로나19 중증 비밀 '네안데르탈인 유전자'에 있다.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41043
>> 연구팀은 “이 네안데르탈인에게서 유래한 이 유전자 영역의 어떤 특징이 중증 코로나19에 위험을 초래하는지, 다른 병원체에게도 영향을 미치는지는 모른다”며 “하지만 현재의 팬데믹에서 네안데르탈인으로부터의 유전자 흐름이 비극적 결과를 가져온 것만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3. 하라파 문명
인더스강 유역에서는 기원전 3200년경에 히말라야산맥 기숡을 따라 죽 뻗은 골짜기 분지에서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이집트 문명과 함께 세계 최초의 3대 문명인 하라파 문명이 나타났다. (45)

<참고1>
[구글Arts&Culture] 하라파
https://artsandculture.google.com/entity/m03nzx?hl=ko
<참고2>
[위키백과] 하라파
https://ko.wikipedia.org/wiki/%ED%95%98%EB%9D%BC%ED%8C%8C
>> 인더스 계곡 문명은 하라파 문화라 알려져 있기도 하며 그 초기의 근원은 기원전 6000년경 메르가르였다. 두 대도시 모헨조-다로와 하라파는 기원전 2600년경 펀잡과 신드 내의 인더스 강 계곡을 따라 부상하였다. 기록 체계와 도시중심 그리고 다양한 사회 구조 와 경제 시스템을 지닌 문명은 1920년 수쿠르 근처의 신드 내의 모헨조-다로(죽은자의 둔덕)와 라호르의 남쪽 서 펀잡의 하라파의 발굴후 재발견 되었다. 수많은 다른 곳이 인도 북부 동 펀잡의 히말라야의 기슭에서 남동쪽의 구자라트 그리고 서쪽의 파키스탄의 발로치스탄까지 퍼져 있으며 역시 발굴되어 연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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