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는 3월4일 세미나는 지난 2월18일 세미나를 순연하여 <인지기능 일반>의 70-75쪽까지를 ppt로 살핍니다. 이어서 김정환선생님의 발제 나머지 부분, 인지기능 각론의 76-107쪽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발제를 통해 대략적 내용을 가늠하고 나면, 이후로 제가 그 내용들을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인지생물학>의 인지기능 일반은 관찰자-살아있는 체계-진화-인지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파트에서는 관찰자, 자기생성, 구조연동과 진화적 표류 개념이 나타나며, 마뚜라나는 이를 종합하여 살아있음의 과정으로서 인지과정을 해명하고 있습니다.

인지기능 각론의 <신경세포-구축-기능>은 인지생물학의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로서, 뉴런이 살아있음의 역학을 유지하면서 구조적으로 신경계를 구축하고 이 신경계가 상호작용의 추상적 관계에 반응하게 됨으로써 인지기능을 확장하는 방식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세미나에 참여하는 선생님들께서는 가능하시다면 <앎의 나무>를 대출하셔서 독해내용과 관련된 파트를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월요일 7시30분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