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6.3.10] <어른을 위한 학교>④ 다양해지는 어른 학교 / 신재우 기자

언론 속 다지원
작성자
다중지성의정원
작성일
2018-02-19 22:48
조회
1413

<어른을 위한 학교>④ 다양해지는 어른 학교


* 이 글은 2016년 3월 10일 『연합뉴스』에 게재되었습니다.
전문 링크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2/29/0200000000AKR20160229085600805.HTML



어른을 위한 학교가 생기는 것은 ‘성장하는 삶’을 갈망하는 성인이 많아지고 있다는 증거다.

계층이나 전문성 여부를 떠나 '알아야 제대로 살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또 대학이 취업 관문으로 변하고, 사회에 나와서도 일등주의 경쟁으로 날마다 전쟁을 치러야 하는 엄혹한 현실과도 관련이 있다.

인문학 공동체 '다중지성의 정원' 조정환 대표도 "기존 제도 안에서는 사람이 뭔지, 사회가 뭔지 알고 싶어도 질문을 할 길이 없었다"며 "자연스럽게 생겨난 질문 욕구가 제도 밖의 모임을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