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부분 번역입니다!

작성자
rakuta
작성일
2019-08-17 14:38
조회
90
멋진 페데리치 할머니~~ ^^ 이따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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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성은 일하는 여성이다.(Every woman is a working Woman)

--- 질 리처드에 의한 실비아 페데리치 인터뷰(Silvia Federici interviewed by Jill Richards)

--- 원문: http://bostonreview.net/print-issues-gender-sexuality/silvia-federici-jill-richards-every-woman-working-woman

1972년에 이탈리아, 영국, 미국의 페미니스트들은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열린 이틀 동안의 컨퍼런스에서 만났다. 국회 밖 좌파, 반식민지주의 투쟁, 그리고 대안적 공산주의에 연대하면서 이 활동들은 ‘국제 여성주의 단체 선언(Statement of the International Feminist Collective)이라는 선언서를 작성했다. 이 선언서는 임금을 받지 않는 가정의 노동과 임금을 받는 노동과 공장의 노동 사이의 구분을 거부하고, 가사 노동을 자본주의 계급투쟁의 비평적 영역(critical terrain)으로 표명했다.

뉴욕에 사는 이탈리안 망명자(expat)인 실비아 페데리치(Silvia Federici)는 이 회의에 참석한 후, 뉴욕에 돌아가 뉴욕가사노동임금위원회(the New York Wages for Housework Committee)를 만들었다. 그 후 몇 년 동안, 가사노동임금위원회는 미국의 여러 도시에서 만들어졌다. 이들 그룹들은 각각의 상황에서 임금을 받는 남성노동자와는 별도로 자율적으로 조직되었다. “가사노동임금에 대한 논문들(Theses on Wages for Housework)”(1974)에서 지적했듯이, “남성으로부터의 자율(Autonomy)은 우리를 훈련시키기 위해 남성의 힘을 이용하는 자본주의로부터의 자율이다.”

가사노동임금위원회는 뉴욕에서 단 20명으로 구성되었는데, 그들은 이탈리안 트리베네토 위원회(the Italian Triveneto Committee)와 런던의 여성의 힘 단체(the Power of Women Collective)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페데리치가 기억하듯이, 초기 몇 년간은 큰 전환이 있었다. 이는 멤버들이 임금요구가 지닌 패러독시컬한 본질(paradoxical nature)을 토의하는 것에서 볼 수 있다. 즉 이것이 가사노동에 대한 보상인가,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여성의 노동을 자본주의 시스템에 더욱 더 통합시키는 한낱 수정주의에 불과한가(mere reformism), 또는 임금요구는 가사노동의 전복이며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정체성을 변화시키는 것인가?

이것들이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가정 노동(domestic labor)의 핵심 질문이었다. 맑시스트 및 사회주의 페미니스트들이 오랫동안 가정 노동에 대해서 이론화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새로운 논쟁은 자본주의 발전이라는 보다 넓은 영역에서 여성의 가사노동(housework)의 정치적 경제에 보다 특정화시켜 초점을 두었다. 이러한 틀 속에서 사회적 재생산은 청소, 요리, 아이 양육이라는 임금을 받지 않는 노동을 드러낼 뿐 아니라, 남성들이 공장에서 임금을 받는 노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여성적인 돌봄(care), 위로(comfort), 그리고 성(sex)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40년이 넘는 시기를 지난 현재, 페데리치의 학문과 활동은 이 작업의 중심이 되어 왔다. 그녀의 글은 혁명적인 행위로써 임금요구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제공한다. 큰 영향을 끼친 그녀의 팜플렛, “가사노동에 임금을(Wages Against Housework)”(1975)은 도발적인 반박으로 시작한다. “그들은 그것을 사랑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그것을 임금없는 노동이라고 말한다.” 이 자료 및 또 다른 자료들에서 페데리치는, 임금요구란 소외된 노동(alienated labor)이 공유하고 있는 조건 주변으로 여성을 조직하기 위한 비판적이고 정치적인 연결고리(nexus)라고 주장한다. 임금요구는 자본주의를 만나는 게 불가능하며 이것이 핵심이다.(The demand for the wage is impossible for capitalism to meet, and that is the point.) 성공은 사회적 부의 분배를 위한 전체 스케일의 재구성(reconfiguration)을 함의한다.

“가사 노동에 임금을”은 최근 <가사노동 총서(the collection Wages for Housework)>의 한 부분으로 AK출판사에 의해 다시금 이슈화되었다. 『뉴욕 위원회 1972~1977: 페데리치와 앨런 오스틴이 편집한 역사, 이론, 자료』(The New York Committee 1972–1977: History, Theory, Documents, edited by Federici and Arlen Austin.) 이 총서는 이전에 출판되지 않았거나 어디에 있는지 알기 어려웠던 팸플릿, 연설, 뉴스레터, 사진, 노래, 그리고 언론보도들을 포함한다. 이 총서는 뉴욕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이것은 LA,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독일, 런던의 자료들 또한 포함한다. 이 텍스트들은 새로운 기술이 가사노동에 드는 시간을 줄여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준다는 유토피아적 약속(promise)를 자주 거부하다. 페데리치와 니콜 콕스(Nicole Cox)는 “부엌으로부터의 대항계획(Counter-planning from the Kitchen)”(1975)에서 신기술로 가능해진 강화된 생산성이 가사노동의 고립적인 본질이나 그것에 의해 형성된 규범적 가족형태를 필연적으로 변화시키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다음의 대화는, 가사노동을 달라 보이게 하는 발명들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재생산 노동을 둘러싸고 조직된 페미니스트들이 발달시킨 투쟁들의 기술(technologies)과 테크닉(techniques)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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