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스펙타클의 사회』의 마지막 장을 공부합니다.
마지막 시간이니만큼 9장의 공부와 함께 책의 전체적인 감상이나 비평도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스펙타클의 사회』이후 다음 세미나에 관한 논의도 진행하고자 합니다.
본 세미나는 "예술인간 플라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로, 기존 커리큘럼에 따르면 다음에 읽을 책은 플라톤의 『국가론』입니다.
하지만, 지난 시간에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현재의 참여자들은 세미나의 큰 주제 보다는 기 드보르의 『스펙타클의 사회』에 대한 관심과 흥미로 세미나에 참여한 것임을 알 수 있었는데요, 따라서 기존의 커리큘럼을 고집하기보다는 현재 참여자들의 관심에 맞는 책들로 새로운 계획을 짜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시로 정해 본 새로운 세미나의 제목은 <예술로서의 삶, 삶으로서의 예술> 입니다.
새로운 세미나 구성을 위해 다음 시간에 책을 한 권씩 추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스펙타클의 사회』 공부를 진행하며 나눈 이야기나 고민, 질문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함께 읽고 싶은 책들을 자유롭게 추천해 주시면 됩니다. 책들을 모아 목록을 만들고, 그에 맞춰 제목도 다시 지어보면 좋겠습니다 ^^!